각국 축하사절단 접견…4강 외교 시동

입력 2013.02.25 (21:13) 수정 2013.02.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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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식 직후 각국의 축하사절단을 잇따라 접견했습니다.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4강 외교에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김용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대통령의 첫 정상환담 상대는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였습니다.

잉락총리는 특히 같은 여성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하인사를 건넸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하루 잉락 총리와 바첼렛 전 칠레 대통령 등 3명의 여성지도자를 접견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4강 외교도 시작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양국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힘서 주시길 바란다."

<녹취> 아소 다로(일본 부총리) : "한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신거 같습니다."

박 대통령은 역사 문제 등 현안이 양국 관계를 가로막아 안타깝다며 역사를 직시하고 노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류엔둥 중국 정치국 위원을 만나 후진타오 주석과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친서를 전달받았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류 위원은) 다방면에 업적이 많은 분입니다. 후진타오 주석과 시진핑 부주석께도 감사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이샤예프 러시아 극동개발장관을 만나 한-러 가스관 개발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미국 정부 축하사절인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북핵 문제와 원자력협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취임식 외교'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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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국 축하사절단 접견…4강 외교 시동
    • 입력 2013-02-25 21:13:20
    • 수정2013-02-25 22: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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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취임식 직후 각국의 축하사절단을 잇따라 접견했습니다. 중국과 일본 러시아 등 4강 외교에도 시동을 걸었습니다. 김용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대통령의 첫 정상환담 상대는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였습니다. 잉락총리는 특히 같은 여성으로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축하인사를 건넸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하루 잉락 총리와 바첼렛 전 칠레 대통령 등 3명의 여성지도자를 접견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4강 외교도 시작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양국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힘서 주시길 바란다." <녹취> 아소 다로(일본 부총리) : "한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신거 같습니다." 박 대통령은 역사 문제 등 현안이 양국 관계를 가로막아 안타깝다며 역사를 직시하고 노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류엔둥 중국 정치국 위원을 만나 후진타오 주석과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친서를 전달받았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류 위원은) 다방면에 업적이 많은 분입니다. 후진타오 주석과 시진핑 부주석께도 감사드립니다." 박 대통령은 또 이샤예프 러시아 극동개발장관을 만나 한-러 가스관 개발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 미국 정부 축하사절인 톰 도닐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북핵 문제와 원자력협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취임식 외교'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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