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인들 항우울제 소비량 최고

입력 2013.02.26 (09:48) 수정 2013.02.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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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인들은 항 우울증 소비량이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87세인 이 노인은 외로움 때문에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할머니 : "전 활기있고 정상적인 사람이었는데 요즘은 웃지를 않게 되었어요."

그녀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효과도 좋기 때문에 정신과 상담보다 약을 선호한다고 말합니다.

문제는 젊은층도 항우울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마르탱(일반의) : "온갖 종류의 항우울제를 다량 먹어봐서 종류별로 다 알고 있고 웬만한 약은 듣지 않는 환자들도 많습니다."

프랑스인들의 4명 중 1명은 항우울제와 수면제 등 정신 약물을 복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사들이 너무 쉽게 처방을 내린다는 점이 과다복용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싶어요. (항우울제를 원한다면 처방해드리죠.)"

이때문에 프랑스인들의 항우울제 소비량은 이웃 독일인보다 무려 9배나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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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인들 항우울제 소비량 최고
    • 입력 2013-02-26 09:51:48
    • 수정2013-02-26 11:40:21
    930뉴스
<앵커 멘트>

프랑스인들은 항 우울증 소비량이 세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87세인 이 노인은 외로움 때문에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할머니 : "전 활기있고 정상적인 사람이었는데 요즘은 웃지를 않게 되었어요."

그녀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효과도 좋기 때문에 정신과 상담보다 약을 선호한다고 말합니다.

문제는 젊은층도 항우울제를 정기적으로 복용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마르탱(일반의) : "온갖 종류의 항우울제를 다량 먹어봐서 종류별로 다 알고 있고 웬만한 약은 듣지 않는 환자들도 많습니다."

프랑스인들의 4명 중 1명은 항우울제와 수면제 등 정신 약물을 복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사들이 너무 쉽게 처방을 내린다는 점이 과다복용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항우울제를 복용하고 싶어요. (항우울제를 원한다면 처방해드리죠.)"

이때문에 프랑스인들의 항우울제 소비량은 이웃 독일인보다 무려 9배나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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