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퀘스터 막판 대립…버냉키 “양적 완화 유지”
입력 2013.02.27 (06:12)
수정 2013.02.2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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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달 1일 미 연방정부 예산 자동삭감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미 정치권은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고 있습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경기활성화를 위한 '양적 완화'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연방정부 예산 자동삭감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만 850억 달러, 우리돈 92조원을 삭감해야 하는 상황, 경기 회복 후퇴와 대량 해고 우려 목소리가 터져오고 있지만 정치권은 오늘도 공방만 계속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은 군함 조선소를 찾아 예산 자동삭감이 특히 국방 태세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공화당은, 오바마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협상은 안 하고 밖으로만 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베이너(미 하원의장)
이처럼 정치권이 협상 일정조차 잡지 못하면서 결국 재정절벽의 악몽이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는 비관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한편,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급격한 예산 삭감이 회복세에 들어선 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버넹키(美 연방준비제도 의장)
버넹키 의장은 노동시장이 개선될 때까지 자산 매입을 계속하겠다면서 경기 활성화를 위한 '양적완화' 조치를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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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시퀘스터 막판 대립…버냉키 “양적 완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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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2-27 06:14:13
- 수정2013-02-27 07:16:56
<앵커 멘트>
다음달 1일 미 연방정부 예산 자동삭감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지만, 미 정치권은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고 있습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경기활성화를 위한 '양적 완화'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연방정부 예산 자동삭감 시한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만 850억 달러, 우리돈 92조원을 삭감해야 하는 상황, 경기 회복 후퇴와 대량 해고 우려 목소리가 터져오고 있지만 정치권은 오늘도 공방만 계속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은 군함 조선소를 찾아 예산 자동삭감이 특히 국방 태세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공화당은, 오바마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협상은 안 하고 밖으로만 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베이너(미 하원의장)
이처럼 정치권이 협상 일정조차 잡지 못하면서 결국 재정절벽의 악몽이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는 비관론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한편,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급격한 예산 삭감이 회복세에 들어선 경제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녹취> 버넹키(美 연방준비제도 의장)
버넹키 의장은 노동시장이 개선될 때까지 자산 매입을 계속하겠다면서 경기 활성화를 위한 '양적완화' 조치를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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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기자 sjkim9kb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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