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시대’ 성큼…창조경제 핵심으로 키운다

입력 2013.04.04 (07:21) 수정 2013.04.0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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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이언맨

옷처럼 입는 로봇부터 소나 말처럼 네발로 걸으며 짐을 실어나르는 로봇까지...

영화속 로봇들이 속속 현실에 등장하고있습니다.

한해 수출만도 5천억 원이 넘을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 로봇산업을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보고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옷 같은 로봇을 입고 악당과 싸우는 영화 속 주인공.

먼 미래의 이야기같지만 몸에 걸치고 간단한 일을 할 수 있는 로봇은 이미 개발됐습니다.

이 로봇을 입으면 40킬로그램의 무거운 짐을 져도 4분의 1인 10킬로그램 정도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장재호(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 "이 유압실린더 안에 들어있는 유압을 측정하는 센서를 이용해서 사람이 움직이려는 의도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벌써 조선소 등 산업 현장은 물론 장애인 등의 재활 훈련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네 다리로 걸으면서 80킬로그램까지 짐을 실어 나릅니다.

성인 남성이 매달리거나 걷어차도 끄떡없고, 30도 가파른 경사도 거뜬히 오릅니다.

폭발물 처리 로봇부터

<녹취> "맛있는 과자 선물을 나눠 드릴게요."

연극 무대에 선 로봇까지 로봇은 이미 생활 깊숙이 들어왔습니다.

첨단 IT와 각종 제조업이 융합된 로봇산업은 시장규모가 2조원대, 수출액이 5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윤상직(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로봇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보고라고 할 수 있고, 또 미래 창조경제의 한 모습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부는 해마다 로봇 산업에 천억원 가량을 지원해, 2022년 시장 규모를 25조원대까지 키울 계획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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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4-04 07:23:07
    • 수정2013-04-04 07: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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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옷처럼 입는 로봇부터 소나 말처럼 네발로 걸으며 짐을 실어나르는 로봇까지...

영화속 로봇들이 속속 현실에 등장하고있습니다.

한해 수출만도 5천억 원이 넘을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는데요..

정부가 이 로봇산업을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보고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갑옷 같은 로봇을 입고 악당과 싸우는 영화 속 주인공.

먼 미래의 이야기같지만 몸에 걸치고 간단한 일을 할 수 있는 로봇은 이미 개발됐습니다.

이 로봇을 입으면 40킬로그램의 무거운 짐을 져도 4분의 1인 10킬로그램 정도 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장재호(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 "이 유압실린더 안에 들어있는 유압을 측정하는 센서를 이용해서 사람이 움직이려는 의도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벌써 조선소 등 산업 현장은 물론 장애인 등의 재활 훈련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네 다리로 걸으면서 80킬로그램까지 짐을 실어 나릅니다.

성인 남성이 매달리거나 걷어차도 끄떡없고, 30도 가파른 경사도 거뜬히 오릅니다.

폭발물 처리 로봇부터

<녹취> "맛있는 과자 선물을 나눠 드릴게요."

연극 무대에 선 로봇까지 로봇은 이미 생활 깊숙이 들어왔습니다.

첨단 IT와 각종 제조업이 융합된 로봇산업은 시장규모가 2조원대, 수출액이 5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윤상직(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로봇산업은) 미래 성장동력을 만들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보고라고 할 수 있고, 또 미래 창조경제의 한 모습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부는 해마다 로봇 산업에 천억원 가량을 지원해, 2022년 시장 규모를 25조원대까지 키울 계획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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