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바지락 집단 폐사에 수산당국 원인 조사
입력 2013.04.11 (07:39)
수정 2013.04.1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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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충남 서해안에서 원인 모를 바지락 집단폐사가 한달 가까이 계속돼 어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수산당국이 긴급 원인 조사에 나섰는데, 폐사율이 30~4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박해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변에 보이는 조개껍데기가 띠를 이루고 있습니다.
바지락들입니다.
껍데기을 열고 속을 들여다 보니 조갯살이 어둡게 변하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근처 갯벌을 호미로 파보니 이미 죽었거나 죽어가고 있는 바지락 몇 개만 나올 뿐 성한 것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진형(태안군 안면읍) : "이렇게 많이 죽는 것은 저는 처음이예요. 지금 보시다시피 바지락이 없잖아요. 이렇게 팠는데..."
바지락이 집단 폐사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중순부터입니다.
충남 태안군의 안면도와 남면, 그리고 서산의 가로림만 일대 해안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긴급 조사에 나서 관찰을 한 결과 폐사율이 30~40%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원인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강재(박사/국립수산과학원) : "폐사원인은 이번 겨울에 한 2주 정도 강추위가 있었는데, 그게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서해안 어민들의 큰 소득원인 바지락의 집단폐사가 한달 가까기 이어지면서 어민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충남 서해안에서 원인 모를 바지락 집단폐사가 한달 가까이 계속돼 어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수산당국이 긴급 원인 조사에 나섰는데, 폐사율이 30~4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박해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변에 보이는 조개껍데기가 띠를 이루고 있습니다.
바지락들입니다.
껍데기을 열고 속을 들여다 보니 조갯살이 어둡게 변하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근처 갯벌을 호미로 파보니 이미 죽었거나 죽어가고 있는 바지락 몇 개만 나올 뿐 성한 것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진형(태안군 안면읍) : "이렇게 많이 죽는 것은 저는 처음이예요. 지금 보시다시피 바지락이 없잖아요. 이렇게 팠는데..."
바지락이 집단 폐사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중순부터입니다.
충남 태안군의 안면도와 남면, 그리고 서산의 가로림만 일대 해안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긴급 조사에 나서 관찰을 한 결과 폐사율이 30~40%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원인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강재(박사/국립수산과학원) : "폐사원인은 이번 겨울에 한 2주 정도 강추위가 있었는데, 그게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서해안 어민들의 큰 소득원인 바지락의 집단폐사가 한달 가까기 이어지면서 어민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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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안 바지락 집단 폐사에 수산당국 원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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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11 07:41:39
- 수정2013-04-11 08:15:36
<앵커 멘트>
충남 서해안에서 원인 모를 바지락 집단폐사가 한달 가까이 계속돼 어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수산당국이 긴급 원인 조사에 나섰는데, 폐사율이 30~4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박해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변에 보이는 조개껍데기가 띠를 이루고 있습니다.
바지락들입니다.
껍데기을 열고 속을 들여다 보니 조갯살이 어둡게 변하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근처 갯벌을 호미로 파보니 이미 죽었거나 죽어가고 있는 바지락 몇 개만 나올 뿐 성한 것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진형(태안군 안면읍) : "이렇게 많이 죽는 것은 저는 처음이예요. 지금 보시다시피 바지락이 없잖아요. 이렇게 팠는데..."
바지락이 집단 폐사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중순부터입니다.
충남 태안군의 안면도와 남면, 그리고 서산의 가로림만 일대 해안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긴급 조사에 나서 관찰을 한 결과 폐사율이 30~40%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원인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강재(박사/국립수산과학원) : "폐사원인은 이번 겨울에 한 2주 정도 강추위가 있었는데, 그게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서해안 어민들의 큰 소득원인 바지락의 집단폐사가 한달 가까기 이어지면서 어민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충남 서해안에서 원인 모를 바지락 집단폐사가 한달 가까이 계속돼 어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수산당국이 긴급 원인 조사에 나섰는데, 폐사율이 30~4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박해평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변에 보이는 조개껍데기가 띠를 이루고 있습니다.
바지락들입니다.
껍데기을 열고 속을 들여다 보니 조갯살이 어둡게 변하며 죽어가고 있습니다.
근처 갯벌을 호미로 파보니 이미 죽었거나 죽어가고 있는 바지락 몇 개만 나올 뿐 성한 것을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진형(태안군 안면읍) : "이렇게 많이 죽는 것은 저는 처음이예요. 지금 보시다시피 바지락이 없잖아요. 이렇게 팠는데..."
바지락이 집단 폐사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중순부터입니다.
충남 태안군의 안면도와 남면, 그리고 서산의 가로림만 일대 해안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긴급 조사에 나서 관찰을 한 결과 폐사율이 30~40%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원인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강재(박사/국립수산과학원) : "폐사원인은 이번 겨울에 한 2주 정도 강추위가 있었는데, 그게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서해안 어민들의 큰 소득원인 바지락의 집단폐사가 한달 가까기 이어지면서 어민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해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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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평 기자 pacif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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