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반기문 “北 도발 자제 외교로 해결”

입력 2013.04.12 (21:03) 수정 2013.04.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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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만나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분쟁이 일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난 오바마 대통령은 누구도 한반도에서 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북한도 호전적 접근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회동 후 CNN방송에 출연한 반기문 사무총장도 북한의 도발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모든 도발적인 행동을 자제하시고 대화의 창으로 돌아오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미국 정보 최고 책임자인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장은 의회에 출석해, 북한 전쟁 위협을 김정은 위원장의 입지 강화를 위한 대내외 선전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핵위협으로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고 미사일 도발로 향후 협상에서 더 많은 양보를 얻으려 한다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클래퍼 국장은 과거 푸에블로호 사건과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 때 긴장감이 훨씬 높았고 지금은 호전적 언사만 많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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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반기문 “北 도발 자제 외교로 해결”
    • 입력 2013-04-12 21:04:23
    • 수정2013-04-12 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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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만나 북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분쟁이 일어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며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백악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난 오바마 대통령은 누구도 한반도에서 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북한도 호전적 접근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회동 후 CNN방송에 출연한 반기문 사무총장도 북한의 도발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모든 도발적인 행동을 자제하시고 대화의 창으로 돌아오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미국 정보 최고 책임자인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장은 의회에 출석해, 북한 전쟁 위협을 김정은 위원장의 입지 강화를 위한 대내외 선전용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핵위협으로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고 미사일 도발로 향후 협상에서 더 많은 양보를 얻으려 한다는 분석도 내놨습니다.

클래퍼 국장은 과거 푸에블로호 사건과 판문점 도끼 만행사건 때 긴장감이 훨씬 높았고 지금은 호전적 언사만 많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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