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근길 전국에 비…천둥·우박 동반

입력 2013.04.28 (21:06) 수정 2013.04.2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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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날씨, 참 변덕스럽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비가 시작됩니다.

돌풍도 불고, 벼락도 치고 봄비 치고는 요란스럽겠습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찬 구호와 함께 한마음으로 줄을 넘기 시작합니다.

편을 나눠 줄다리기를 하다 보면 솟아오르는 승부욕, 저절로 땀이 흐릅니다.

<인터뷰>김윤태(서울 석관초): "애들끼리 힘들게 땀흘리면서 당기는 것이 흥미진진하고 재밌었어요."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21.6도 등 전국이 대부분 20도 안팎까지 올라 어제보다 3도 가량 높았습니다.

그러나 밤새 비구름이 몰려와 내일 새벽 서울,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출근길 무렵엔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중부와 호남지방에 최고 30mm의 비가 예상되는데 요란스럽게 쏟아지겠습니다.

<인터뷰>허진호(기상청 통보관): "한랭전선이 통과하면서 돌풍과 함께 벼락이 치겠고 내륙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 늦게 그치겠습니다.

변덕스런 봄 날씨 속에 유난히 잦은 비, 서울의 경우 이달 들어 이틀에 하루꼴로 비가 내리며 강수 일수가 14일을 기록해 예년보다 2배나 많았습니다.

북쪽엔 대륙고기압이, 일본 남쪽엔 강한 해양성 고기압이 버티고 있어 그 사이로 비구름의 통로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내일 낮기온은 오늘보다 5,6도 낮아 다소 춥게 느껴지겠고 주 후반에는 포근한 봄날씨를 되찾겠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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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출근길 전국에 비…천둥·우박 동반
    • 입력 2013-04-28 21:08:13
    • 수정2013-04-28 21: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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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날씨, 참 변덕스럽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비가 시작됩니다.

돌풍도 불고, 벼락도 치고 봄비 치고는 요란스럽겠습니다.

신방실 기자입니다.

<리포트>

힘찬 구호와 함께 한마음으로 줄을 넘기 시작합니다.

편을 나눠 줄다리기를 하다 보면 솟아오르는 승부욕, 저절로 땀이 흐릅니다.

<인터뷰>김윤태(서울 석관초): "애들끼리 힘들게 땀흘리면서 당기는 것이 흥미진진하고 재밌었어요."

오늘 서울의 낮기온이 21.6도 등 전국이 대부분 20도 안팎까지 올라 어제보다 3도 가량 높았습니다.

그러나 밤새 비구름이 몰려와 내일 새벽 서울,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출근길 무렵엔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중부와 호남지방에 최고 30mm의 비가 예상되는데 요란스럽게 쏟아지겠습니다.

<인터뷰>허진호(기상청 통보관): "한랭전선이 통과하면서 돌풍과 함께 벼락이 치겠고 내륙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후 늦게 그치겠습니다.

변덕스런 봄 날씨 속에 유난히 잦은 비, 서울의 경우 이달 들어 이틀에 하루꼴로 비가 내리며 강수 일수가 14일을 기록해 예년보다 2배나 많았습니다.

북쪽엔 대륙고기압이, 일본 남쪽엔 강한 해양성 고기압이 버티고 있어 그 사이로 비구름의 통로가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비가 내리면서 내일 낮기온은 오늘보다 5,6도 낮아 다소 춥게 느껴지겠고 주 후반에는 포근한 봄날씨를 되찾겠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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