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새 앨범 불법 복제 조사 중”

<앵커 멘트>

조용필의 새 앨범이 각종 TV 음악프로그램에서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불법 복제 앨범이 발견됐습니다.

그룹 동물원은 다음달 25주년 콘서트를 엽니다.

대중문화 소식 이승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조용필의 새 앨범 '헬로'의 불법 복제 앨범이 등장해 음반유통사인 유니버설 뮤직이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유니버셜뮤직 측은 조용필 19집인 헬로에 수록된 10곡과 기존 발매된 곡 등 모두 36곡이 담긴 불법 복제 앨범이 발견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3일 첫 발매된 조용필의 새 앨범은 지금까지 시장에 풀린 3만장이 모두 팔려나가 현재 추가 주문 물량 7만장이 밀려 있는 상탭니다.

그룹 동물원이 25주년을 맞아 다음달 '봄, 종로에서'라는 이름의 기념 콘서트를 엽니다.

동물원은 다음달 16일부터 열흘간 콘서트를 열고,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널 사랑하겠어'같은 옛 히트곡과 10년만에 선보이는 신곡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영화 '아이언맨3'이 토요일 하루 동안 89만 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박스 오피스 1위를 지켰습니다.

지난 25일 개봉 첫날 42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 최고 성적을 기록한 아이언맨은 개봉 사흘 만에 누적 관객수가 180만 4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