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수지 14개월 연속 흑자 행진
입력 2013.04.29 (12:14)
수정 2013.04.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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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지난달 경상수지가 49억 8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치로, 14개월 연속 흑자입니다.
상품수지를 보면 수출은 1.3%가 늘고 수입은 1.5% 감소하면서 42억 천만 달러의 흑자를 보였습니다.
한은은 이에 대해 수입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수입 물량이 감소하지는 않은 만큼 불황형 흑자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엔화 표시 수입을 달러화로 환산했을 때 금액이 줄어들었고, 원유 가격이 하락 등의 영향이 있었다는 겁니다.
한은은 다만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엔저의 영향이 2분기와 3분기에 가장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서비스 수지는 2월 4억 6천만 달러 적자에서 3월 9억 천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여행 수지 적자폭이 줄어든데다 운송 수지 흑자폭이 커졌고, 기타 서비스 수지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덕분입니다.
이에 따라 1분기 전체 흑자액도 100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금융계정은 외국인의 주식투자가 순유출을 보이면서 순유출 초 규모가 2월 33억 천만 달러에서 3월 68억 천만 달러로 커졌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지난달 경상수지가 49억 8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치로, 14개월 연속 흑자입니다.
상품수지를 보면 수출은 1.3%가 늘고 수입은 1.5% 감소하면서 42억 천만 달러의 흑자를 보였습니다.
한은은 이에 대해 수입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수입 물량이 감소하지는 않은 만큼 불황형 흑자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엔화 표시 수입을 달러화로 환산했을 때 금액이 줄어들었고, 원유 가격이 하락 등의 영향이 있었다는 겁니다.
한은은 다만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엔저의 영향이 2분기와 3분기에 가장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서비스 수지는 2월 4억 6천만 달러 적자에서 3월 9억 천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여행 수지 적자폭이 줄어든데다 운송 수지 흑자폭이 커졌고, 기타 서비스 수지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덕분입니다.
이에 따라 1분기 전체 흑자액도 100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금융계정은 외국인의 주식투자가 순유출을 보이면서 순유출 초 규모가 2월 33억 천만 달러에서 3월 68억 천만 달러로 커졌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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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수지 14개월 연속 흑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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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4-29 13:01:51

<앵커 멘트>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지난달 경상수지가 49억 8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치로, 14개월 연속 흑자입니다.
상품수지를 보면 수출은 1.3%가 늘고 수입은 1.5% 감소하면서 42억 천만 달러의 흑자를 보였습니다.
한은은 이에 대해 수입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수입 물량이 감소하지는 않은 만큼 불황형 흑자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엔화 표시 수입을 달러화로 환산했을 때 금액이 줄어들었고, 원유 가격이 하락 등의 영향이 있었다는 겁니다.
한은은 다만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엔저의 영향이 2분기와 3분기에 가장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서비스 수지는 2월 4억 6천만 달러 적자에서 3월 9억 천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여행 수지 적자폭이 줄어든데다 운송 수지 흑자폭이 커졌고, 기타 서비스 수지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덕분입니다.
이에 따라 1분기 전체 흑자액도 100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금융계정은 외국인의 주식투자가 순유출을 보이면서 순유출 초 규모가 2월 33억 천만 달러에서 3월 68억 천만 달러로 커졌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은행은 지난달 경상수지가 49억 8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치로, 14개월 연속 흑자입니다.
상품수지를 보면 수출은 1.3%가 늘고 수입은 1.5% 감소하면서 42억 천만 달러의 흑자를 보였습니다.
한은은 이에 대해 수입이 감소하기는 했지만, 수입 물량이 감소하지는 않은 만큼 불황형 흑자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엔화 표시 수입을 달러화로 환산했을 때 금액이 줄어들었고, 원유 가격이 하락 등의 영향이 있었다는 겁니다.
한은은 다만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엔저의 영향이 2분기와 3분기에 가장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서비스 수지는 2월 4억 6천만 달러 적자에서 3월 9억 천만 달러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여행 수지 적자폭이 줄어든데다 운송 수지 흑자폭이 커졌고, 기타 서비스 수지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선 덕분입니다.
이에 따라 1분기 전체 흑자액도 100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금융계정은 외국인의 주식투자가 순유출을 보이면서 순유출 초 규모가 2월 33억 천만 달러에서 3월 68억 천만 달러로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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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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