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 지진 발생 CCTV 공개…‘침착한 대피’
입력 2013.05.13 (21:23)
수정 2013.05.1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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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200여 명이 희생됐던 중국 쓰촨성 지진 당시 CCTV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아찔한 순간에도 침착하게 대피하는 모습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0일 오전 루산현 중심 광장 부근의 한 골목, 한 여성이 길을 걷다 갑자기 무너져 내린 담과 건물 파편에 묻혀 사라져 버립니다.
한 중학교에서는 교실 전체가 울렁거리며 진동이 점점 거세지자 학생들이 줄지어 교실 밖으로 대피합니다.
학생들 머리 위로 부서진 건물 조각이 떨어지는 등 건물이 언제 주저앉을지 모르는 긴박한 순간, 교사는 마지막까지 남아 학생들의 대피를 지도합니다.
교사들의 희생정신 덕분에 이 학교 학생들은 모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녹취> 자오송보우(중학교 교장) : " 지진 발생 10여분 만에 각 반 담임교사들이 학생들이 모두 운동장에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보고를 했습니다."
지진 발생 당시의 참혹한 상황과 침착했던 대응 과정이 폐쇄회로 감시카메라에 고스란히 기록으로 남았습니다.
지진 발생 20일이 지나면서 대부분의 피해 지역이 신속하게 일상을 되찾고 있지만, 가슴 아픈 기억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지난달 200여 명이 희생됐던 중국 쓰촨성 지진 당시 CCTV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아찔한 순간에도 침착하게 대피하는 모습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0일 오전 루산현 중심 광장 부근의 한 골목, 한 여성이 길을 걷다 갑자기 무너져 내린 담과 건물 파편에 묻혀 사라져 버립니다.
한 중학교에서는 교실 전체가 울렁거리며 진동이 점점 거세지자 학생들이 줄지어 교실 밖으로 대피합니다.
학생들 머리 위로 부서진 건물 조각이 떨어지는 등 건물이 언제 주저앉을지 모르는 긴박한 순간, 교사는 마지막까지 남아 학생들의 대피를 지도합니다.
교사들의 희생정신 덕분에 이 학교 학생들은 모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녹취> 자오송보우(중학교 교장) : " 지진 발생 10여분 만에 각 반 담임교사들이 학생들이 모두 운동장에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보고를 했습니다."
지진 발생 당시의 참혹한 상황과 침착했던 대응 과정이 폐쇄회로 감시카메라에 고스란히 기록으로 남았습니다.
지진 발생 20일이 지나면서 대부분의 피해 지역이 신속하게 일상을 되찾고 있지만, 가슴 아픈 기억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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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촨 지진 발생 CCTV 공개…‘침착한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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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13 21:22:55
- 수정2013-05-13 21: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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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200여 명이 희생됐던 중국 쓰촨성 지진 당시 CCTV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아찔한 순간에도 침착하게 대피하는 모습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0일 오전 루산현 중심 광장 부근의 한 골목, 한 여성이 길을 걷다 갑자기 무너져 내린 담과 건물 파편에 묻혀 사라져 버립니다.
한 중학교에서는 교실 전체가 울렁거리며 진동이 점점 거세지자 학생들이 줄지어 교실 밖으로 대피합니다.
학생들 머리 위로 부서진 건물 조각이 떨어지는 등 건물이 언제 주저앉을지 모르는 긴박한 순간, 교사는 마지막까지 남아 학생들의 대피를 지도합니다.
교사들의 희생정신 덕분에 이 학교 학생들은 모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녹취> 자오송보우(중학교 교장) : " 지진 발생 10여분 만에 각 반 담임교사들이 학생들이 모두 운동장에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보고를 했습니다."
지진 발생 당시의 참혹한 상황과 침착했던 대응 과정이 폐쇄회로 감시카메라에 고스란히 기록으로 남았습니다.
지진 발생 20일이 지나면서 대부분의 피해 지역이 신속하게 일상을 되찾고 있지만, 가슴 아픈 기억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지난달 200여 명이 희생됐던 중국 쓰촨성 지진 당시 CCTV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아찔한 순간에도 침착하게 대피하는 모습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0일 오전 루산현 중심 광장 부근의 한 골목, 한 여성이 길을 걷다 갑자기 무너져 내린 담과 건물 파편에 묻혀 사라져 버립니다.
한 중학교에서는 교실 전체가 울렁거리며 진동이 점점 거세지자 학생들이 줄지어 교실 밖으로 대피합니다.
학생들 머리 위로 부서진 건물 조각이 떨어지는 등 건물이 언제 주저앉을지 모르는 긴박한 순간, 교사는 마지막까지 남아 학생들의 대피를 지도합니다.
교사들의 희생정신 덕분에 이 학교 학생들은 모두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녹취> 자오송보우(중학교 교장) : " 지진 발생 10여분 만에 각 반 담임교사들이 학생들이 모두 운동장에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보고를 했습니다."
지진 발생 당시의 참혹한 상황과 침착했던 대응 과정이 폐쇄회로 감시카메라에 고스란히 기록으로 남았습니다.
지진 발생 20일이 지나면서 대부분의 피해 지역이 신속하게 일상을 되찾고 있지만, 가슴 아픈 기억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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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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