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北 단거리 유도탄 이틀 연속 발사 外

입력 2013.05.20 (06:31) 수정 2013.06.24 (09: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북한이 단거리 유도탄을 이틀 연속 발사했다"는 기삽니다.

북한이 그제와 어제 이틀 동안 강원도 원산 인근의 호도반도에서 단거리 유도탄 4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우리 군 당국은 이는, 단순한 시험 발사나 훈련이 아니라 개성공단 문제 등을 놓고 우리 정부에 대해 '저강도 도발'의 무력시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앙일보는 "메콩 쟁탈전, 중국이 송유관 만리장성을 쌓다"라는 기사에서 중국이 미얀마부터 쿤밍까지, 800킬로미터의 송유관을 완공시키면서 가스와 원유 수송로 확보는 물론, 인도양으로 직행하는 출구를 확보했다며 우리도 메콩 지역 개발 사업에 하루라도 빨리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아일보는 "저성장의 터널에 갇힌 대기업들이 투자 공포증에 떨고 있다"라는 기사에서, 11위부터 30위까지의 민간 그룹 가운데 설문 조사에 응답한 15곳 가운데 14곳이 실적 악화의 직격탄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의 규제 완화 약속과 투자 독려에도 불구하고 추가 투자와 채용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겨레신문은, 전재산 29만 원으로 떵떵거리는 삶을 살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미납금 1672억 원 그냥 눈감을 건가요"라는 기사에서 올해 10월, 미납료 추징 시효가 끝나지만 검찰과 국세청도 조용하다며 독자의 제보를 받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숨은 재산 탐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일보는 '재테크 빙하기 노후가 위협 받는다"는 기사에서, 경기 침체로 각종 자산의 투자 가치가 하락하면서 예금과 주식,부동산에 대한 투자 수익이 '트리플 하락세'로 이어지는 재테크 빙하기가 고착화 되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해법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은 국세청이 다음 달부터 10억 원이 넘는 해외 금융 계좌를 신고하지 않거나 축소 신고했다가 적발되면, 명단을 공개하는 한편 해당 금액 10%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미신고자에 대한 제보 포상금도 최고 10억 원까지 지급한다는 내용을 실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봅니다.

조선일보는 "북한은 대화 제의에 미사일로 대답하며 뭘 얻겠나"라는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대한 근거 없는 왜곡을 규탄한다"

동아일보는 "남덕우 전 국무총리를 기리며 제2 한강의 기적을 기다린다"

경향 신문은 "안철수 국회의원의 현장 정치, 야권 부활의 계기 돼야"

서울신문은 "아베 총리의 일본, 정녕 동북아 질서를 뒤흔들 텐가"라는 사설을 실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중앙일보는 판사들의 법정 언행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법원들이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서울동부지법은 법정에서 60대 증인에게 '늙으면 죽어야 해요'라고 말한 부장판사를 막말 방지 연구팀장으로 임명하고, 동료 법관이 몰래 재판을 참관하는 '암행 판사'까지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일보는 "경제자유구역 10년, 그 처참한 성적표'라는 기사에서, 정부가 지난 2003년 인천을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전국 8곳에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한 데 이어 오는 2020년까지 무려 123조 원을 투입해 조성을 마칠 계획이지만, 지난 10년 동안 유치한 외국 자본이 68억 달러에 불과해 싱가포르가 2011년 단 1년 동안 유치한 외자의 10%에 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北 단거리 유도탄 이틀 연속 발사 外
    • 입력 2013-05-20 06:43:36
    • 수정2013-06-24 09:43:10
    뉴스광장 1부
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북한이 단거리 유도탄을 이틀 연속 발사했다"는 기삽니다.

북한이 그제와 어제 이틀 동안 강원도 원산 인근의 호도반도에서 단거리 유도탄 4발을 발사한 것에 대해 우리 군 당국은 이는, 단순한 시험 발사나 훈련이 아니라 개성공단 문제 등을 놓고 우리 정부에 대해 '저강도 도발'의 무력시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중앙일보는 "메콩 쟁탈전, 중국이 송유관 만리장성을 쌓다"라는 기사에서 중국이 미얀마부터 쿤밍까지, 800킬로미터의 송유관을 완공시키면서 가스와 원유 수송로 확보는 물론, 인도양으로 직행하는 출구를 확보했다며 우리도 메콩 지역 개발 사업에 하루라도 빨리 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아일보는 "저성장의 터널에 갇힌 대기업들이 투자 공포증에 떨고 있다"라는 기사에서, 11위부터 30위까지의 민간 그룹 가운데 설문 조사에 응답한 15곳 가운데 14곳이 실적 악화의 직격탄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의 규제 완화 약속과 투자 독려에도 불구하고 추가 투자와 채용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겨레신문은, 전재산 29만 원으로 떵떵거리는 삶을 살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추징미납금 1672억 원 그냥 눈감을 건가요"라는 기사에서 올해 10월, 미납료 추징 시효가 끝나지만 검찰과 국세청도 조용하다며 독자의 제보를 받아 전두환 전 대통령의 숨은 재산 탐사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일보는 '재테크 빙하기 노후가 위협 받는다"는 기사에서, 경기 침체로 각종 자산의 투자 가치가 하락하면서 예금과 주식,부동산에 대한 투자 수익이 '트리플 하락세'로 이어지는 재테크 빙하기가 고착화 되고 있다며 정부차원의 해법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은 국세청이 다음 달부터 10억 원이 넘는 해외 금융 계좌를 신고하지 않거나 축소 신고했다가 적발되면, 명단을 공개하는 한편 해당 금액 10%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미신고자에 대한 제보 포상금도 최고 10억 원까지 지급한다는 내용을 실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봅니다.

조선일보는 "북한은 대화 제의에 미사일로 대답하며 뭘 얻겠나"라는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중앙일보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대한 근거 없는 왜곡을 규탄한다"

동아일보는 "남덕우 전 국무총리를 기리며 제2 한강의 기적을 기다린다"

경향 신문은 "안철수 국회의원의 현장 정치, 야권 부활의 계기 돼야"

서울신문은 "아베 총리의 일본, 정녕 동북아 질서를 뒤흔들 텐가"라는 사설을 실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삽니다.

중앙일보는 판사들의 법정 언행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법원들이 대책 마련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서울동부지법은 법정에서 60대 증인에게 '늙으면 죽어야 해요'라고 말한 부장판사를 막말 방지 연구팀장으로 임명하고, 동료 법관이 몰래 재판을 참관하는 '암행 판사'까지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선일보는 "경제자유구역 10년, 그 처참한 성적표'라는 기사에서, 정부가 지난 2003년 인천을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전국 8곳에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한 데 이어 오는 2020년까지 무려 123조 원을 투입해 조성을 마칠 계획이지만, 지난 10년 동안 유치한 외국 자본이 68억 달러에 불과해 싱가포르가 2011년 단 1년 동안 유치한 외자의 10%에 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