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중부·호남 지방 ‘옅은 황사’

입력 2013.05.20 (12:06) 수정 2013.05.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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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낮부터는 외출하실 때 황사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올봄 세번 째로 황사가 날아와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에 약하게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봄 잠잠하던 황사가 다시 날아왔습니다.

내몽골지역에서 지난 이틀 동안 발생한 모래먼지가 낮부터 우리나라 상공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황사는 대부분 강풍을 타고 높은 상층을 통과하겠지만 그 가운데 일부가 떨어져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황사의 농도는 약해서 황사특보가 내려질 수준은 아닙니다.

그러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 정도 높아질 수 있어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황사는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올봄 황사 발생은 지금까지 단 세 차례, 주로 중국 북동지역으로 기류가 형성돼 황사는 주로 한반도 북쪽으로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이달에도 한반도로 향하는 바람만 형성되면 언제든지 중국에서 발생한 강한 황사가 우리나라에 날아올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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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까지 중부·호남 지방 ‘옅은 황사’
    • 입력 2013-05-20 12:07:17
    • 수정2013-05-21 11:32:52
    뉴스 12
<앵커 멘트>

오늘 낮부터는 외출하실 때 황사에 대한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올봄 세번 째로 황사가 날아와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에 약하게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봄 잠잠하던 황사가 다시 날아왔습니다.

내몽골지역에서 지난 이틀 동안 발생한 모래먼지가 낮부터 우리나라 상공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황사는 대부분 강풍을 타고 높은 상층을 통과하겠지만 그 가운데 일부가 떨어져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황사의 농도는 약해서 황사특보가 내려질 수준은 아닙니다.

그러나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 정도 높아질 수 있어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는 외출을 삼가고 물을 많이 마시는 등 건강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황사는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올봄 황사 발생은 지금까지 단 세 차례, 주로 중국 북동지역으로 기류가 형성돼 황사는 주로 한반도 북쪽으로 통과했습니다.

그러나 이달에도 한반도로 향하는 바람만 형성되면 언제든지 중국에서 발생한 강한 황사가 우리나라에 날아올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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