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강제 동원 사실 부정…또 망언

입력 2013.05.20 (19:17) 수정 2013.05.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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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위안부 제도가 필요했다고 말했던 하시모토 일본 유신회 공동 대표가 이번엔 위안부의 강제 동원 사실을 부정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와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가 다를 바 없다는 주장을 펴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위안부가 필요했다는 망언을 했던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 시장이 이번엔 위안부를 '성 노예'라고 부르는 것은 틀린 표현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한 방송에 출연한 하시모토는 '성 노예'란 말은 국가 차원에서 폭행과 협박, 납치를 행하고, 싫다는 여성에게 위안부를 시킬 때 쓸 수 있는 표현인데, 그런 사실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시모토의 잇단 망언에 이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번엔 A급 전범이 합사 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와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가 "다를 바 없다"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 최신호 인터뷰에서 야스쿠니 신사를 미국 알링턴 국립 묘지에 빗대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일본 지도자로서 아주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731 도발'로 국제적인 파문을 일으킨 아베 총리의 이런 발언은 미국 외교가에서는 우경화 행보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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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안부 강제 동원 사실 부정…또 망언
    • 입력 2013-05-20 19:18:52
    • 수정2013-05-20 19: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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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위안부 제도가 필요했다고 말했던 하시모토 일본 유신회 공동 대표가 이번엔 위안부의 강제 동원 사실을 부정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와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가 다를 바 없다는 주장을 펴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위안부가 필요했다는 망언을 했던 하시모토 도루 일본유신회 공동대표 겸 오사카 시장이 이번엔 위안부를 '성 노예'라고 부르는 것은 틀린 표현이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한 방송에 출연한 하시모토는 '성 노예'란 말은 국가 차원에서 폭행과 협박, 납치를 행하고, 싫다는 여성에게 위안부를 시킬 때 쓸 수 있는 표현인데, 그런 사실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시모토의 잇단 망언에 이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번엔 A급 전범이 합사 돼 있는 야스쿠니 신사와 미국 알링턴 국립묘지가 "다를 바 없다"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현지 시각으로 어제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스 최신호 인터뷰에서 야스쿠니 신사를 미국 알링턴 국립 묘지에 빗대어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이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일본 지도자로서 아주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731 도발'로 국제적인 파문을 일으킨 아베 총리의 이런 발언은 미국 외교가에서는 우경화 행보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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