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주택’ 만 가구 건설, 7개 시범지구 확정

입력 2013.05.20 (19:22) 수정 2013.05.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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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공약사항이었던 서민 임대주택 건설사업인 행복주택의 수도권 시범지구 7곳이 확정됐습니다.

시범지구엔 소형 임대주택 만여 가구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행복주택 시범지구로 확정된 곳은 서울 오류역과 가좌역, 경기도 안산의 고잔역 일대와 서울 공릉동의 경춘선 폐선 부지, 서울 목동과 잠실동, 가락동의 유수지 등 모두 7곳입니다.

확정된 행복주택 시범지구는 모두 48만 9천 제곱미터 규모로 주택 만50 가구 건설이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구별로 대학생 주거와 다문화 가족 주거 등으로 특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임대주택 이외에 업무와 상업 시설도 함께 건설하는 복합 개발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7월 말까지 후보지를 행복주택 사업지구로 지정하고 연말까지 사업승인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구별로 보면 경의선 가좌역에 들어설 가좌지구는 임대주택 650가구가 건설되며 인근에 연세대와 홍익대 등 대학들이 밀집해 있는 것을 고려해 대학생 주거공간으로 특화됩니다.

또 지하철 4호선 고잔역에 개발될 예정인 고잔지구에는 외국인 거주비율이 가장 높은 안산시의 특성에 맞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문화 교류센터 등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이번 수도권 시범지구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방 대도시권으로 행복주택 공급을 확산시키고, 사용하지 않는 국공유지를 발굴해 추가 공급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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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주택’ 만 가구 건설, 7개 시범지구 확정
    • 입력 2013-05-20 19:23:17
    • 수정2013-05-20 19:44:19
    뉴스 7
<앵커 멘트>

대통령 공약사항이었던 서민 임대주택 건설사업인 행복주택의 수도권 시범지구 7곳이 확정됐습니다.

시범지구엔 소형 임대주택 만여 가구가 건설될 예정입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행복주택 시범지구로 확정된 곳은 서울 오류역과 가좌역, 경기도 안산의 고잔역 일대와 서울 공릉동의 경춘선 폐선 부지, 서울 목동과 잠실동, 가락동의 유수지 등 모두 7곳입니다.

확정된 행복주택 시범지구는 모두 48만 9천 제곱미터 규모로 주택 만50 가구 건설이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지구별로 대학생 주거와 다문화 가족 주거 등으로 특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임대주택 이외에 업무와 상업 시설도 함께 건설하는 복합 개발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7월 말까지 후보지를 행복주택 사업지구로 지정하고 연말까지 사업승인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구별로 보면 경의선 가좌역에 들어설 가좌지구는 임대주택 650가구가 건설되며 인근에 연세대와 홍익대 등 대학들이 밀집해 있는 것을 고려해 대학생 주거공간으로 특화됩니다.

또 지하철 4호선 고잔역에 개발될 예정인 고잔지구에는 외국인 거주비율이 가장 높은 안산시의 특성에 맞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문화 교류센터 등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이번 수도권 시범지구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방 대도시권으로 행복주택 공급을 확산시키고, 사용하지 않는 국공유지를 발굴해 추가 공급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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