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희, 나홀로 투어 고난 끝 LPGA 여왕!

입력 2013.05.27 (21:18) 수정 2013.05.27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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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프선수 이일희가 생애 처음 LPGA투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동안 후원자가 없어 힘겨워했는데 고난을 이겨내고 거둔 우승이어서 감격이 더 컸습니다.

김봉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강한 바람과 폭우에도 이일희의 샷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세 홀 연속 버디쇼를 펼치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강풍에 타수를 잃었지만, 이일희는 달랐습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당당히 최고의 자리에 등극하는 순간이었 습니다.

<인터뷰> 이일희 : "생애 최고의 날입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국내에서 준우승만 두번 차지했던 이일희는 2010년 미국에 진출했습니다.

후원기업이 없어 경비 절감을 위해 나홀로 투어를 다녔습니다.

무료 민박과 저가항공을 이용하며 힘든 생활을 보냈습니다.

국내 복귀도 고려해봤지만, 꿈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일희 : "모든것을 혼자하는게 처음이어서 힘들었는데,이제는 적응이 되어서..."

LPGA 진출 네 번째 시즌에서 이뤄낸 값진 우승.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이일희의 진짜 도전은 이제부터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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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일희, 나홀로 투어 고난 끝 LPGA 여왕!
    • 입력 2013-05-27 21:19:16
    • 수정2013-05-27 22: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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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골프선수 이일희가 생애 처음 LPGA투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한동안 후원자가 없어 힘겨워했는데 고난을 이겨내고 거둔 우승이어서 감격이 더 컸습니다.

김봉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강한 바람과 폭우에도 이일희의 샷은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세 홀 연속 버디쇼를 펼치며 선두권으로 치고 나갔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강풍에 타수를 잃었지만, 이일희는 달랐습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당당히 최고의 자리에 등극하는 순간이었 습니다.

<인터뷰> 이일희 : "생애 최고의 날입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국내에서 준우승만 두번 차지했던 이일희는 2010년 미국에 진출했습니다.

후원기업이 없어 경비 절감을 위해 나홀로 투어를 다녔습니다.

무료 민박과 저가항공을 이용하며 힘든 생활을 보냈습니다.

국내 복귀도 고려해봤지만, 꿈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인터뷰> 이일희 : "모든것을 혼자하는게 처음이어서 힘들었는데,이제는 적응이 되어서..."

LPGA 진출 네 번째 시즌에서 이뤄낸 값진 우승.

역경을 딛고 일어선 이일희의 진짜 도전은 이제부터입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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