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쌩뚱맞죠” 엉뚱한 상황 속의 스타
입력 2013.05.30 (08:22)
수정 2013.05.30 (08: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우리 주변엔 때로 무슨 상황인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지곤 하는데요.
이럴 때면 순간 당황스럽기까지 하죠. 이런 엉뚱한 상황에 처한 스타들.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박현빈 (가수) : “앗뜨 앗뜨거 앗뜨 앗뜨거 사랑 앞에 내가 아주 녹는다 녹아.”
파워풀한 목소리로 흥겨움을 선사하는 트로트 황태자 박현빈 씨.
<녹취> 박현빈 (가수) : “전 본명이 박지웅입니다. 지혜 지 자에 지혜로운 남자 수컷 웅 자를 써서요.”
<녹취> 신지 (가수) : “지혜로운 수컷.”
<녹취> 박현빈 (가수) : “진짜 남자죠.”
진짜 사나이 박현빈 씨에게 굴욕감을 안겨준 행사가 있다는데요.
<녹취> 김준호 (개그맨) : “트럭 위에서 노래를 불렀었어요.”
<녹취> 박현빈 (가수) : “뭐 큰 트럭도 아니에요. 1톤 트럭. 사실 행사가 있다고 하면 입금만 되면 어디든지 달려가거든요. 선 입금 후 시동 뭐 이런 거 있는데.”
트럭 위의 행사라, 조금은 생뚱맞은 무대네요.
<녹취> 박현빈 (가수) : “뒤에 이렇게 열리잖아요. 내리고 올라가래요.”
애써 당황함을 감추고 트럭 위에 오릅니다.
<녹취> 박현빈 (가수) : “혼자면 그래도 몰라. 혼자면 모르겠는데 안무팀 동반해서.” <녹취> 김준호 (개그맨) “안무팀 몇 명.”
<녹취> 박현빈 (가수) : “네 명. 다섯 명인데 혼자 뛰어도 흔들리는데 다섯 명이 함께 이걸 하니깐.”
무대만큼이나 음향장치 또한 황당무계한데요.
<녹취> 박현빈 (가수) : “음악 좀 틀어주세요 하고 시디를 드리니까 운전석에서 틀어줬어요. 바로.”
<녹취> 박현빈 (가수) : “창문을 열고 음악에 크게 틀어줬어요. 거기 맞춰서 노래하는 거예요.”
이런 황당한 상황에서도 열창한 박현빈 씨.
역시 행사의 제왕답습니다.
<녹취> 박현빈 (가수) : “이런 올라오기도 어려운 곳에서 누가 사회를 볼까.”
<녹취> 박현빈 (가수) : “사회를 보더라고요.”
<녹취> 김준호 (개그맨) : “누가요 누가 봐.”
트럭 위 행사의 사회자. 과연 누구일까요?
<녹취> 박현빈 (가수) : “붐.”
싼티 대명사 붐 씨!
항상 파이팅 넘치는 그답게 아마 트럭 위에도 열과 성의를 다했을 것 같은데요.
<녹취> 박현빈 (가수) : “거기서 사회를 보고 있어.”
<녹취> 신지 (가수) : “잘 어울려.”
<녹취> 김준호 (개그맨) : “붐 스럽네.”
생각지 못하게 트럭 위에서 마주친 두 사람.
웃지 못할 추억이네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자 오늘은 평범함을 거부하는 개성 강한 4차원 미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자신만의 기발한 생각과 예측불허의 행동으로 주변 사람을 당황케 하는 세 사람인데요.
엉뚱 발랄함이라면 남부럽지 않은 김나영 씨.
그런 그녀가 엉뚱계의 절대 강자들을 만났습니다.
<녹취> 정찬우 (개그맨) : “어깨 디스크 없어요.”
낸시랭 씨의 어깨는 늘 인형이 함께하는데요.
<녹취> 낸시랭 (팝 아티스트) : “양쪽 다 되는데요. 따로 붙어있는 건 아니에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그리고 간혹 뒤가 궁금해할 수도 있으니까 이렇게.”
<녹취> 신동엽 (개그맨) : “그래요.”
행동 면에서 낸시랭 씨가 엉뚱하다면, 말투에선 직설적인 말로 엉뚱함을 보이는 사유리 씨가 있는데요.
<녹취> 김태균 (개그맨) : "일본에도 이렇게 고민 들어주고 하는 프로그램이 있나요.”
<녹취> 사유리 (방송인) : “옛날에 있었는데 없어졌어요.”
<녹취> 정찬우 (개그맨) : “왜 없어졌어요.”
<녹취> 사유리 (방송인) : “시청률이 안 나와서요.”
엉뚱 발랄한 사유리 씨가 생각하는 낸시랭 씨의 모습은 어떨까요?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계속 이렇게 고양이 업고 다니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유리 씨”
<녹취> 사유리 (방송인) : “어디서 샀어.”
<녹취> 낸시랭 (팝 아티스트) : “일본 도쿄 전시 갔다가.”
<녹취> 사유리 (방송인) : “언제까지 할 거야.”
<녹취> 김나영 (방송인) : “하하하.”
두 사람의 사이에서 김나영 씨, 난감한 모습인데요.
<녹취> 정찬우 (개그맨) : “나영 씨 힘들겠어요. 중간에.”
<녹취> 사유리 (방송인) : “이름이 뭐야.”
<녹취> 낸시랭 (팝 아티스트) : “코코 샤넬.”
<녹취> 김나영 (방송인) : “저는요 오늘 같이 나오시는 분들이라고 해서 전 다음에 나올까 생각했었어요.”
이것이 본인 모습의 일부분이라면! 김나영 씨, 그 느낌을 좀 이해하겠죠.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는 가수 케이윌 씬데요.
그의 엉뚱 일화는 어릴 적 어머니와 장을 보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녹취> 케이윌 (가수) : “얘를 혼자 집에 두고 있을 수 없으니까 저를 달래서 데려가시는 거예요. 만원 지하철을 타면 제가 너무 힘드니깐 제가 주저앉아요. 힘들어 주저앉으면 엄마가 일어나 그리고 옆 칸으로 엄마는 가버리세요.”
어머니의 돌발 행동에 모진 생각마저 들었다는데요.
<녹취> 케이윌 (가수) : “저는 그 당시에 어떤 생각을 했냐면 이 여자는 날 버릴 수 있다.”
그의 어머니는 외동아들인 케이윌 씨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 유난히 잔소리가 심했다고 합니다.
<녹취> 케이윌 (가수) : “다른 일반적인 가정보다 많이 심하셨어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그래요.”
<녹취> 케이윌 (가수) : “예전에 엄마가 몇 시에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할 것 같으니 나와서 짐을 좀 들어 달라. 제가 엄마한테 불만이 어머니는 제가 뭘 좀 들고 있으면 같이 안 가고 앞으로 휑하게 가버리세요.”
짐을 맡긴 채 가벼운 걸음으로 유유히 앞장선다는 어머닌데요.
<녹취> 케이윌 (가수) : “엄마 같이 가 엄마 같이 가 그랬어요. 엄마가 뒤를 돌아보시면서 엄마가 짐 들게 했다고 그거 지금 싫다고 그렇게 힘든 티내는 거니 엄마가 딱 그러시는 거예요. 아니 엄마 그냥 좀 같이 가자니까.”
말 한마디에 어머니의 잔소리가 시작되는데요.
<녹취> 케이윌 (가수) : “신발 끈이 풀려서 이걸 내려놓고 신발 끈을 묶고 있었어요. 엄마가 뒤를 딱 보시더니 형수야 너 지금 그게 힘들다고 주저앉아서 그러고 있는 거야.”
<녹취> 케이윌 (가수) : “아니 엄마 내가 지금 신발 끈이 풀려서 그랬더니 어머니가 저를 보고 그러니까 형수야 책을 읽으란 애기야.”
잔소리는 엉뚱한 말로 끝까지 이어지네요.
대단한 기술입니다.
엉뚱한 상황에 처한 스타들. 생각지 못한 일에 스타들을 당황했겠지만 그 모습을 상상하니 그저 웃음이 납니다.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우리 주변엔 때로 무슨 상황인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지곤 하는데요.
이럴 때면 순간 당황스럽기까지 하죠. 이런 엉뚱한 상황에 처한 스타들.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박현빈 (가수) : “앗뜨 앗뜨거 앗뜨 앗뜨거 사랑 앞에 내가 아주 녹는다 녹아.”
파워풀한 목소리로 흥겨움을 선사하는 트로트 황태자 박현빈 씨.
<녹취> 박현빈 (가수) : “전 본명이 박지웅입니다. 지혜 지 자에 지혜로운 남자 수컷 웅 자를 써서요.”
<녹취> 신지 (가수) : “지혜로운 수컷.”
<녹취> 박현빈 (가수) : “진짜 남자죠.”
진짜 사나이 박현빈 씨에게 굴욕감을 안겨준 행사가 있다는데요.
<녹취> 김준호 (개그맨) : “트럭 위에서 노래를 불렀었어요.”
<녹취> 박현빈 (가수) : “뭐 큰 트럭도 아니에요. 1톤 트럭. 사실 행사가 있다고 하면 입금만 되면 어디든지 달려가거든요. 선 입금 후 시동 뭐 이런 거 있는데.”
트럭 위의 행사라, 조금은 생뚱맞은 무대네요.
<녹취> 박현빈 (가수) : “뒤에 이렇게 열리잖아요. 내리고 올라가래요.”
애써 당황함을 감추고 트럭 위에 오릅니다.
<녹취> 박현빈 (가수) : “혼자면 그래도 몰라. 혼자면 모르겠는데 안무팀 동반해서.” <녹취> 김준호 (개그맨) “안무팀 몇 명.”
<녹취> 박현빈 (가수) : “네 명. 다섯 명인데 혼자 뛰어도 흔들리는데 다섯 명이 함께 이걸 하니깐.”
무대만큼이나 음향장치 또한 황당무계한데요.
<녹취> 박현빈 (가수) : “음악 좀 틀어주세요 하고 시디를 드리니까 운전석에서 틀어줬어요. 바로.”
<녹취> 박현빈 (가수) : “창문을 열고 음악에 크게 틀어줬어요. 거기 맞춰서 노래하는 거예요.”
이런 황당한 상황에서도 열창한 박현빈 씨.
역시 행사의 제왕답습니다.
<녹취> 박현빈 (가수) : “이런 올라오기도 어려운 곳에서 누가 사회를 볼까.”
<녹취> 박현빈 (가수) : “사회를 보더라고요.”
<녹취> 김준호 (개그맨) : “누가요 누가 봐.”
트럭 위 행사의 사회자. 과연 누구일까요?
<녹취> 박현빈 (가수) : “붐.”
싼티 대명사 붐 씨!
항상 파이팅 넘치는 그답게 아마 트럭 위에도 열과 성의를 다했을 것 같은데요.
<녹취> 박현빈 (가수) : “거기서 사회를 보고 있어.”
<녹취> 신지 (가수) : “잘 어울려.”
<녹취> 김준호 (개그맨) : “붐 스럽네.”
생각지 못하게 트럭 위에서 마주친 두 사람.
웃지 못할 추억이네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자 오늘은 평범함을 거부하는 개성 강한 4차원 미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자신만의 기발한 생각과 예측불허의 행동으로 주변 사람을 당황케 하는 세 사람인데요.
엉뚱 발랄함이라면 남부럽지 않은 김나영 씨.
그런 그녀가 엉뚱계의 절대 강자들을 만났습니다.
<녹취> 정찬우 (개그맨) : “어깨 디스크 없어요.”
낸시랭 씨의 어깨는 늘 인형이 함께하는데요.
<녹취> 낸시랭 (팝 아티스트) : “양쪽 다 되는데요. 따로 붙어있는 건 아니에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그리고 간혹 뒤가 궁금해할 수도 있으니까 이렇게.”
<녹취> 신동엽 (개그맨) : “그래요.”
행동 면에서 낸시랭 씨가 엉뚱하다면, 말투에선 직설적인 말로 엉뚱함을 보이는 사유리 씨가 있는데요.
<녹취> 김태균 (개그맨) : "일본에도 이렇게 고민 들어주고 하는 프로그램이 있나요.”
<녹취> 사유리 (방송인) : “옛날에 있었는데 없어졌어요.”
<녹취> 정찬우 (개그맨) : “왜 없어졌어요.”
<녹취> 사유리 (방송인) : “시청률이 안 나와서요.”
엉뚱 발랄한 사유리 씨가 생각하는 낸시랭 씨의 모습은 어떨까요?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계속 이렇게 고양이 업고 다니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유리 씨”
<녹취> 사유리 (방송인) : “어디서 샀어.”
<녹취> 낸시랭 (팝 아티스트) : “일본 도쿄 전시 갔다가.”
<녹취> 사유리 (방송인) : “언제까지 할 거야.”
<녹취> 김나영 (방송인) : “하하하.”
두 사람의 사이에서 김나영 씨, 난감한 모습인데요.
<녹취> 정찬우 (개그맨) : “나영 씨 힘들겠어요. 중간에.”
<녹취> 사유리 (방송인) : “이름이 뭐야.”
<녹취> 낸시랭 (팝 아티스트) : “코코 샤넬.”
<녹취> 김나영 (방송인) : “저는요 오늘 같이 나오시는 분들이라고 해서 전 다음에 나올까 생각했었어요.”
이것이 본인 모습의 일부분이라면! 김나영 씨, 그 느낌을 좀 이해하겠죠.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는 가수 케이윌 씬데요.
그의 엉뚱 일화는 어릴 적 어머니와 장을 보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녹취> 케이윌 (가수) : “얘를 혼자 집에 두고 있을 수 없으니까 저를 달래서 데려가시는 거예요. 만원 지하철을 타면 제가 너무 힘드니깐 제가 주저앉아요. 힘들어 주저앉으면 엄마가 일어나 그리고 옆 칸으로 엄마는 가버리세요.”
어머니의 돌발 행동에 모진 생각마저 들었다는데요.
<녹취> 케이윌 (가수) : “저는 그 당시에 어떤 생각을 했냐면 이 여자는 날 버릴 수 있다.”
그의 어머니는 외동아들인 케이윌 씨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 유난히 잔소리가 심했다고 합니다.
<녹취> 케이윌 (가수) : “다른 일반적인 가정보다 많이 심하셨어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그래요.”
<녹취> 케이윌 (가수) : “예전에 엄마가 몇 시에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할 것 같으니 나와서 짐을 좀 들어 달라. 제가 엄마한테 불만이 어머니는 제가 뭘 좀 들고 있으면 같이 안 가고 앞으로 휑하게 가버리세요.”
짐을 맡긴 채 가벼운 걸음으로 유유히 앞장선다는 어머닌데요.
<녹취> 케이윌 (가수) : “엄마 같이 가 엄마 같이 가 그랬어요. 엄마가 뒤를 돌아보시면서 엄마가 짐 들게 했다고 그거 지금 싫다고 그렇게 힘든 티내는 거니 엄마가 딱 그러시는 거예요. 아니 엄마 그냥 좀 같이 가자니까.”
말 한마디에 어머니의 잔소리가 시작되는데요.
<녹취> 케이윌 (가수) : “신발 끈이 풀려서 이걸 내려놓고 신발 끈을 묶고 있었어요. 엄마가 뒤를 딱 보시더니 형수야 너 지금 그게 힘들다고 주저앉아서 그러고 있는 거야.”
<녹취> 케이윌 (가수) : “아니 엄마 내가 지금 신발 끈이 풀려서 그랬더니 어머니가 저를 보고 그러니까 형수야 책을 읽으란 애기야.”
잔소리는 엉뚱한 말로 끝까지 이어지네요.
대단한 기술입니다.
엉뚱한 상황에 처한 스타들. 생각지 못한 일에 스타들을 당황했겠지만 그 모습을 상상하니 그저 웃음이 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쌩뚱맞죠” 엉뚱한 상황 속의 스타
-
- 입력 2013-05-30 08:31:19
- 수정2013-05-30 08:59:31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우리 주변엔 때로 무슨 상황인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지곤 하는데요.
이럴 때면 순간 당황스럽기까지 하죠. 이런 엉뚱한 상황에 처한 스타들.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박현빈 (가수) : “앗뜨 앗뜨거 앗뜨 앗뜨거 사랑 앞에 내가 아주 녹는다 녹아.”
파워풀한 목소리로 흥겨움을 선사하는 트로트 황태자 박현빈 씨.
<녹취> 박현빈 (가수) : “전 본명이 박지웅입니다. 지혜 지 자에 지혜로운 남자 수컷 웅 자를 써서요.”
<녹취> 신지 (가수) : “지혜로운 수컷.”
<녹취> 박현빈 (가수) : “진짜 남자죠.”
진짜 사나이 박현빈 씨에게 굴욕감을 안겨준 행사가 있다는데요.
<녹취> 김준호 (개그맨) : “트럭 위에서 노래를 불렀었어요.”
<녹취> 박현빈 (가수) : “뭐 큰 트럭도 아니에요. 1톤 트럭. 사실 행사가 있다고 하면 입금만 되면 어디든지 달려가거든요. 선 입금 후 시동 뭐 이런 거 있는데.”
트럭 위의 행사라, 조금은 생뚱맞은 무대네요.
<녹취> 박현빈 (가수) : “뒤에 이렇게 열리잖아요. 내리고 올라가래요.”
애써 당황함을 감추고 트럭 위에 오릅니다.
<녹취> 박현빈 (가수) : “혼자면 그래도 몰라. 혼자면 모르겠는데 안무팀 동반해서.” <녹취> 김준호 (개그맨) “안무팀 몇 명.”
<녹취> 박현빈 (가수) : “네 명. 다섯 명인데 혼자 뛰어도 흔들리는데 다섯 명이 함께 이걸 하니깐.”
무대만큼이나 음향장치 또한 황당무계한데요.
<녹취> 박현빈 (가수) : “음악 좀 틀어주세요 하고 시디를 드리니까 운전석에서 틀어줬어요. 바로.”
<녹취> 박현빈 (가수) : “창문을 열고 음악에 크게 틀어줬어요. 거기 맞춰서 노래하는 거예요.”
이런 황당한 상황에서도 열창한 박현빈 씨.
역시 행사의 제왕답습니다.
<녹취> 박현빈 (가수) : “이런 올라오기도 어려운 곳에서 누가 사회를 볼까.”
<녹취> 박현빈 (가수) : “사회를 보더라고요.”
<녹취> 김준호 (개그맨) : “누가요 누가 봐.”
트럭 위 행사의 사회자. 과연 누구일까요?
<녹취> 박현빈 (가수) : “붐.”
싼티 대명사 붐 씨!
항상 파이팅 넘치는 그답게 아마 트럭 위에도 열과 성의를 다했을 것 같은데요.
<녹취> 박현빈 (가수) : “거기서 사회를 보고 있어.”
<녹취> 신지 (가수) : “잘 어울려.”
<녹취> 김준호 (개그맨) : “붐 스럽네.”
생각지 못하게 트럭 위에서 마주친 두 사람.
웃지 못할 추억이네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자 오늘은 평범함을 거부하는 개성 강한 4차원 미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자신만의 기발한 생각과 예측불허의 행동으로 주변 사람을 당황케 하는 세 사람인데요.
엉뚱 발랄함이라면 남부럽지 않은 김나영 씨.
그런 그녀가 엉뚱계의 절대 강자들을 만났습니다.
<녹취> 정찬우 (개그맨) : “어깨 디스크 없어요.”
낸시랭 씨의 어깨는 늘 인형이 함께하는데요.
<녹취> 낸시랭 (팝 아티스트) : “양쪽 다 되는데요. 따로 붙어있는 건 아니에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그리고 간혹 뒤가 궁금해할 수도 있으니까 이렇게.”
<녹취> 신동엽 (개그맨) : “그래요.”
행동 면에서 낸시랭 씨가 엉뚱하다면, 말투에선 직설적인 말로 엉뚱함을 보이는 사유리 씨가 있는데요.
<녹취> 김태균 (개그맨) : "일본에도 이렇게 고민 들어주고 하는 프로그램이 있나요.”
<녹취> 사유리 (방송인) : “옛날에 있었는데 없어졌어요.”
<녹취> 정찬우 (개그맨) : “왜 없어졌어요.”
<녹취> 사유리 (방송인) : “시청률이 안 나와서요.”
엉뚱 발랄한 사유리 씨가 생각하는 낸시랭 씨의 모습은 어떨까요?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계속 이렇게 고양이 업고 다니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유리 씨”
<녹취> 사유리 (방송인) : “어디서 샀어.”
<녹취> 낸시랭 (팝 아티스트) : “일본 도쿄 전시 갔다가.”
<녹취> 사유리 (방송인) : “언제까지 할 거야.”
<녹취> 김나영 (방송인) : “하하하.”
두 사람의 사이에서 김나영 씨, 난감한 모습인데요.
<녹취> 정찬우 (개그맨) : “나영 씨 힘들겠어요. 중간에.”
<녹취> 사유리 (방송인) : “이름이 뭐야.”
<녹취> 낸시랭 (팝 아티스트) : “코코 샤넬.”
<녹취> 김나영 (방송인) : “저는요 오늘 같이 나오시는 분들이라고 해서 전 다음에 나올까 생각했었어요.”
이것이 본인 모습의 일부분이라면! 김나영 씨, 그 느낌을 좀 이해하겠죠.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는 가수 케이윌 씬데요.
그의 엉뚱 일화는 어릴 적 어머니와 장을 보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녹취> 케이윌 (가수) : “얘를 혼자 집에 두고 있을 수 없으니까 저를 달래서 데려가시는 거예요. 만원 지하철을 타면 제가 너무 힘드니깐 제가 주저앉아요. 힘들어 주저앉으면 엄마가 일어나 그리고 옆 칸으로 엄마는 가버리세요.”
어머니의 돌발 행동에 모진 생각마저 들었다는데요.
<녹취> 케이윌 (가수) : “저는 그 당시에 어떤 생각을 했냐면 이 여자는 날 버릴 수 있다.”
그의 어머니는 외동아들인 케이윌 씨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 유난히 잔소리가 심했다고 합니다.
<녹취> 케이윌 (가수) : “다른 일반적인 가정보다 많이 심하셨어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그래요.”
<녹취> 케이윌 (가수) : “예전에 엄마가 몇 시에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할 것 같으니 나와서 짐을 좀 들어 달라. 제가 엄마한테 불만이 어머니는 제가 뭘 좀 들고 있으면 같이 안 가고 앞으로 휑하게 가버리세요.”
짐을 맡긴 채 가벼운 걸음으로 유유히 앞장선다는 어머닌데요.
<녹취> 케이윌 (가수) : “엄마 같이 가 엄마 같이 가 그랬어요. 엄마가 뒤를 돌아보시면서 엄마가 짐 들게 했다고 그거 지금 싫다고 그렇게 힘든 티내는 거니 엄마가 딱 그러시는 거예요. 아니 엄마 그냥 좀 같이 가자니까.”
말 한마디에 어머니의 잔소리가 시작되는데요.
<녹취> 케이윌 (가수) : “신발 끈이 풀려서 이걸 내려놓고 신발 끈을 묶고 있었어요. 엄마가 뒤를 딱 보시더니 형수야 너 지금 그게 힘들다고 주저앉아서 그러고 있는 거야.”
<녹취> 케이윌 (가수) : “아니 엄마 내가 지금 신발 끈이 풀려서 그랬더니 어머니가 저를 보고 그러니까 형수야 책을 읽으란 애기야.”
잔소리는 엉뚱한 말로 끝까지 이어지네요.
대단한 기술입니다.
엉뚱한 상황에 처한 스타들. 생각지 못한 일에 스타들을 당황했겠지만 그 모습을 상상하니 그저 웃음이 납니다.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우리 주변엔 때로 무슨 상황인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이 벌어지곤 하는데요.
이럴 때면 순간 당황스럽기까지 하죠. 이런 엉뚱한 상황에 처한 스타들.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녹취> 박현빈 (가수) : “앗뜨 앗뜨거 앗뜨 앗뜨거 사랑 앞에 내가 아주 녹는다 녹아.”
파워풀한 목소리로 흥겨움을 선사하는 트로트 황태자 박현빈 씨.
<녹취> 박현빈 (가수) : “전 본명이 박지웅입니다. 지혜 지 자에 지혜로운 남자 수컷 웅 자를 써서요.”
<녹취> 신지 (가수) : “지혜로운 수컷.”
<녹취> 박현빈 (가수) : “진짜 남자죠.”
진짜 사나이 박현빈 씨에게 굴욕감을 안겨준 행사가 있다는데요.
<녹취> 김준호 (개그맨) : “트럭 위에서 노래를 불렀었어요.”
<녹취> 박현빈 (가수) : “뭐 큰 트럭도 아니에요. 1톤 트럭. 사실 행사가 있다고 하면 입금만 되면 어디든지 달려가거든요. 선 입금 후 시동 뭐 이런 거 있는데.”
트럭 위의 행사라, 조금은 생뚱맞은 무대네요.
<녹취> 박현빈 (가수) : “뒤에 이렇게 열리잖아요. 내리고 올라가래요.”
애써 당황함을 감추고 트럭 위에 오릅니다.
<녹취> 박현빈 (가수) : “혼자면 그래도 몰라. 혼자면 모르겠는데 안무팀 동반해서.” <녹취> 김준호 (개그맨) “안무팀 몇 명.”
<녹취> 박현빈 (가수) : “네 명. 다섯 명인데 혼자 뛰어도 흔들리는데 다섯 명이 함께 이걸 하니깐.”
무대만큼이나 음향장치 또한 황당무계한데요.
<녹취> 박현빈 (가수) : “음악 좀 틀어주세요 하고 시디를 드리니까 운전석에서 틀어줬어요. 바로.”
<녹취> 박현빈 (가수) : “창문을 열고 음악에 크게 틀어줬어요. 거기 맞춰서 노래하는 거예요.”
이런 황당한 상황에서도 열창한 박현빈 씨.
역시 행사의 제왕답습니다.
<녹취> 박현빈 (가수) : “이런 올라오기도 어려운 곳에서 누가 사회를 볼까.”
<녹취> 박현빈 (가수) : “사회를 보더라고요.”
<녹취> 김준호 (개그맨) : “누가요 누가 봐.”
트럭 위 행사의 사회자. 과연 누구일까요?
<녹취> 박현빈 (가수) : “붐.”
싼티 대명사 붐 씨!
항상 파이팅 넘치는 그답게 아마 트럭 위에도 열과 성의를 다했을 것 같은데요.
<녹취> 박현빈 (가수) : “거기서 사회를 보고 있어.”
<녹취> 신지 (가수) : “잘 어울려.”
<녹취> 김준호 (개그맨) : “붐 스럽네.”
생각지 못하게 트럭 위에서 마주친 두 사람.
웃지 못할 추억이네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자 오늘은 평범함을 거부하는 개성 강한 4차원 미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자신만의 기발한 생각과 예측불허의 행동으로 주변 사람을 당황케 하는 세 사람인데요.
엉뚱 발랄함이라면 남부럽지 않은 김나영 씨.
그런 그녀가 엉뚱계의 절대 강자들을 만났습니다.
<녹취> 정찬우 (개그맨) : “어깨 디스크 없어요.”
낸시랭 씨의 어깨는 늘 인형이 함께하는데요.
<녹취> 낸시랭 (팝 아티스트) : “양쪽 다 되는데요. 따로 붙어있는 건 아니에요.”
<녹취> 신동엽 (개그맨) : “그리고 간혹 뒤가 궁금해할 수도 있으니까 이렇게.”
<녹취> 신동엽 (개그맨) : “그래요.”
행동 면에서 낸시랭 씨가 엉뚱하다면, 말투에선 직설적인 말로 엉뚱함을 보이는 사유리 씨가 있는데요.
<녹취> 김태균 (개그맨) : "일본에도 이렇게 고민 들어주고 하는 프로그램이 있나요.”
<녹취> 사유리 (방송인) : “옛날에 있었는데 없어졌어요.”
<녹취> 정찬우 (개그맨) : “왜 없어졌어요.”
<녹취> 사유리 (방송인) : “시청률이 안 나와서요.”
엉뚱 발랄한 사유리 씨가 생각하는 낸시랭 씨의 모습은 어떨까요?
<녹취> 이영자 (개그우먼) : “계속 이렇게 고양이 업고 다니는 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유리 씨”
<녹취> 사유리 (방송인) : “어디서 샀어.”
<녹취> 낸시랭 (팝 아티스트) : “일본 도쿄 전시 갔다가.”
<녹취> 사유리 (방송인) : “언제까지 할 거야.”
<녹취> 김나영 (방송인) : “하하하.”
두 사람의 사이에서 김나영 씨, 난감한 모습인데요.
<녹취> 정찬우 (개그맨) : “나영 씨 힘들겠어요. 중간에.”
<녹취> 사유리 (방송인) : “이름이 뭐야.”
<녹취> 낸시랭 (팝 아티스트) : “코코 샤넬.”
<녹취> 김나영 (방송인) : “저는요 오늘 같이 나오시는 분들이라고 해서 전 다음에 나올까 생각했었어요.”
이것이 본인 모습의 일부분이라면! 김나영 씨, 그 느낌을 좀 이해하겠죠.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는 가수 케이윌 씬데요.
그의 엉뚱 일화는 어릴 적 어머니와 장을 보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녹취> 케이윌 (가수) : “얘를 혼자 집에 두고 있을 수 없으니까 저를 달래서 데려가시는 거예요. 만원 지하철을 타면 제가 너무 힘드니깐 제가 주저앉아요. 힘들어 주저앉으면 엄마가 일어나 그리고 옆 칸으로 엄마는 가버리세요.”
어머니의 돌발 행동에 모진 생각마저 들었다는데요.
<녹취> 케이윌 (가수) : “저는 그 당시에 어떤 생각을 했냐면 이 여자는 날 버릴 수 있다.”
그의 어머니는 외동아들인 케이윌 씨를 바르게 키우기 위해 유난히 잔소리가 심했다고 합니다.
<녹취> 케이윌 (가수) : “다른 일반적인 가정보다 많이 심하셨어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그래요.”
<녹취> 케이윌 (가수) : “예전에 엄마가 몇 시에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할 것 같으니 나와서 짐을 좀 들어 달라. 제가 엄마한테 불만이 어머니는 제가 뭘 좀 들고 있으면 같이 안 가고 앞으로 휑하게 가버리세요.”
짐을 맡긴 채 가벼운 걸음으로 유유히 앞장선다는 어머닌데요.
<녹취> 케이윌 (가수) : “엄마 같이 가 엄마 같이 가 그랬어요. 엄마가 뒤를 돌아보시면서 엄마가 짐 들게 했다고 그거 지금 싫다고 그렇게 힘든 티내는 거니 엄마가 딱 그러시는 거예요. 아니 엄마 그냥 좀 같이 가자니까.”
말 한마디에 어머니의 잔소리가 시작되는데요.
<녹취> 케이윌 (가수) : “신발 끈이 풀려서 이걸 내려놓고 신발 끈을 묶고 있었어요. 엄마가 뒤를 딱 보시더니 형수야 너 지금 그게 힘들다고 주저앉아서 그러고 있는 거야.”
<녹취> 케이윌 (가수) : “아니 엄마 내가 지금 신발 끈이 풀려서 그랬더니 어머니가 저를 보고 그러니까 형수야 책을 읽으란 애기야.”
잔소리는 엉뚱한 말로 끝까지 이어지네요.
대단한 기술입니다.
엉뚱한 상황에 처한 스타들. 생각지 못한 일에 스타들을 당황했겠지만 그 모습을 상상하니 그저 웃음이 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