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선투표 순조…결선 투표 가능성 제기
입력 2013.06.15 (06:18)
수정 2013.06.15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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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핵개발을 둘러싸고 서방과 대립하고 있는 이란에서 차기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실시됐습니다.
투표 결과는 우리 시각 오늘 오후 드러날 예정인데 후보 간 경합으로 결선 투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4년 만에 다시 치러진 대선 투표는 이란 전역에서 순조롭게 실시됐습니다.
현지 시각 오후 6시이던 투표 마감 시간은 투표자들이 몰리면서 5시간 더 연장됐습니다.
이번 대선에는 모두 8명이 출마했지만 2명이 중도 사퇴해 최종적으로 6명이 남았습니다.
진보 개혁 세력 후보는 사전 후보 심사에서 모두 탈락하고 보수적인 후보들만 출마한 탓에 누가 당선돼도 대외 정책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핵심 권한은 최고 지도자인 하메네이가 장악한 탓에 서방과 갈등을 빚고 있는 핵개발과 시리아 문제에서 돌파구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터뷰> 하메네이(이란 최고 지도자)
이번 대선에서는 보수 강경파인 칼리바프와 잘릴리 후보,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 등 개혁 세력의 지지를 얻은 로우하니 후보 등이 선두 다툼을 벌이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치열한 후보 간 경합 탓에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 어려워 일주일 뒤 1,2위 후보간 결선 투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핵개발을 둘러싸고 서방과 대립하고 있는 이란에서 차기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실시됐습니다.
투표 결과는 우리 시각 오늘 오후 드러날 예정인데 후보 간 경합으로 결선 투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4년 만에 다시 치러진 대선 투표는 이란 전역에서 순조롭게 실시됐습니다.
현지 시각 오후 6시이던 투표 마감 시간은 투표자들이 몰리면서 5시간 더 연장됐습니다.
이번 대선에는 모두 8명이 출마했지만 2명이 중도 사퇴해 최종적으로 6명이 남았습니다.
진보 개혁 세력 후보는 사전 후보 심사에서 모두 탈락하고 보수적인 후보들만 출마한 탓에 누가 당선돼도 대외 정책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핵심 권한은 최고 지도자인 하메네이가 장악한 탓에 서방과 갈등을 빚고 있는 핵개발과 시리아 문제에서 돌파구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터뷰> 하메네이(이란 최고 지도자)
이번 대선에서는 보수 강경파인 칼리바프와 잘릴리 후보,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 등 개혁 세력의 지지를 얻은 로우하니 후보 등이 선두 다툼을 벌이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치열한 후보 간 경합 탓에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 어려워 일주일 뒤 1,2위 후보간 결선 투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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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 대선투표 순조…결선 투표 가능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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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15 08:08:49
- 수정2013-06-15 19:40:50

<앵커 멘트>
핵개발을 둘러싸고 서방과 대립하고 있는 이란에서 차기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실시됐습니다.
투표 결과는 우리 시각 오늘 오후 드러날 예정인데 후보 간 경합으로 결선 투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4년 만에 다시 치러진 대선 투표는 이란 전역에서 순조롭게 실시됐습니다.
현지 시각 오후 6시이던 투표 마감 시간은 투표자들이 몰리면서 5시간 더 연장됐습니다.
이번 대선에는 모두 8명이 출마했지만 2명이 중도 사퇴해 최종적으로 6명이 남았습니다.
진보 개혁 세력 후보는 사전 후보 심사에서 모두 탈락하고 보수적인 후보들만 출마한 탓에 누가 당선돼도 대외 정책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핵심 권한은 최고 지도자인 하메네이가 장악한 탓에 서방과 갈등을 빚고 있는 핵개발과 시리아 문제에서 돌파구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터뷰> 하메네이(이란 최고 지도자)
이번 대선에서는 보수 강경파인 칼리바프와 잘릴리 후보,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 등 개혁 세력의 지지를 얻은 로우하니 후보 등이 선두 다툼을 벌이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치열한 후보 간 경합 탓에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 어려워 일주일 뒤 1,2위 후보간 결선 투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핵개발을 둘러싸고 서방과 대립하고 있는 이란에서 차기 대통령을 뽑는 투표가 실시됐습니다.
투표 결과는 우리 시각 오늘 오후 드러날 예정인데 후보 간 경합으로 결선 투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4년 만에 다시 치러진 대선 투표는 이란 전역에서 순조롭게 실시됐습니다.
현지 시각 오후 6시이던 투표 마감 시간은 투표자들이 몰리면서 5시간 더 연장됐습니다.
이번 대선에는 모두 8명이 출마했지만 2명이 중도 사퇴해 최종적으로 6명이 남았습니다.
진보 개혁 세력 후보는 사전 후보 심사에서 모두 탈락하고 보수적인 후보들만 출마한 탓에 누가 당선돼도 대외 정책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특히 핵심 권한은 최고 지도자인 하메네이가 장악한 탓에 서방과 갈등을 빚고 있는 핵개발과 시리아 문제에서 돌파구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인터뷰> 하메네이(이란 최고 지도자)
이번 대선에서는 보수 강경파인 칼리바프와 잘릴리 후보, 라프산자니 전 대통령 등 개혁 세력의 지지를 얻은 로우하니 후보 등이 선두 다툼을 벌이는 양상입니다.
하지만 치열한 후보 간 경합 탓에 과반 득표자가 나오기 어려워 일주일 뒤 1,2위 후보간 결선 투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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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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