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326개월 복무…병역 명문가 대상
입력 2013.06.15 (06:47)
수정 2013.06.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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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3대에 걸쳐 현역으로 병역을 마친 집안 가운데 '병역명문가'를 선정해 해마다 시상합니다.
올해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현역병으로 복무한 기간이 326개월, 햇수로는 27년이 넘는 가족이 대상을 받았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육순을 바라보는 안희주씨는 틈날 때마다 3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합니다.
철도 공무원으로 일하다 6.25전쟁을 맞았던 아버지, 군인이 아닌데도 포탄이 빗발치는 전장을 누비며 수송 작전을 성공리에 완수했던 아버지는 집안의 귀감이었습니다.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아들과 조카 손자 등 11명은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쳤습니다.
복무기간을 모두 합치면 326개월, 햇수로 27년이 넘습니다.
<인터뷰> 안희주 (병역명문가) : "안희주(병역명문가) "(군에서)충실하게 맡은 임무를 열심히하다보면 군복무기간이 빨리 지나간다고 (말씀했습니다)"
올해 77살인 이영형 할아버지, 선친을 비롯해 형제 6명과 아들, 조카 등 집안 남자 11명이 모두 현역 복무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이영형(병역명문가) : "젊은 세대들이 군대가는 것 싫어하거든요.(하지만)남자는 오로지 군대 갔다 와야한다. 나는 그렇게 주장하고 있어요."
3대가 모두 현역복무를 마친 5백 마흔 다섯 가문이 올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박창명(병무청장) : "(명문가들이)더욱 자부심을 가질수 있도록 국가보훈병원이라던지 사회복지시설 등을 이용할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서...."
10년 전 병역명문가 사업이 시작된 뒤 올해까지 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천 9백여 곳..
숭고한 호국정신이 핏줄을 따라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정부는 3대에 걸쳐 현역으로 병역을 마친 집안 가운데 '병역명문가'를 선정해 해마다 시상합니다.
올해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현역병으로 복무한 기간이 326개월, 햇수로는 27년이 넘는 가족이 대상을 받았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육순을 바라보는 안희주씨는 틈날 때마다 3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합니다.
철도 공무원으로 일하다 6.25전쟁을 맞았던 아버지, 군인이 아닌데도 포탄이 빗발치는 전장을 누비며 수송 작전을 성공리에 완수했던 아버지는 집안의 귀감이었습니다.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아들과 조카 손자 등 11명은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쳤습니다.
복무기간을 모두 합치면 326개월, 햇수로 27년이 넘습니다.
<인터뷰> 안희주 (병역명문가) : "안희주(병역명문가) "(군에서)충실하게 맡은 임무를 열심히하다보면 군복무기간이 빨리 지나간다고 (말씀했습니다)"
올해 77살인 이영형 할아버지, 선친을 비롯해 형제 6명과 아들, 조카 등 집안 남자 11명이 모두 현역 복무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이영형(병역명문가) : "젊은 세대들이 군대가는 것 싫어하거든요.(하지만)남자는 오로지 군대 갔다 와야한다. 나는 그렇게 주장하고 있어요."
3대가 모두 현역복무를 마친 5백 마흔 다섯 가문이 올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박창명(병무청장) : "(명문가들이)더욱 자부심을 가질수 있도록 국가보훈병원이라던지 사회복지시설 등을 이용할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서...."
10년 전 병역명문가 사업이 시작된 뒤 올해까지 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천 9백여 곳..
숭고한 호국정신이 핏줄을 따라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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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 326개월 복무…병역 명문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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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15 08:39:25
- 수정2013-06-15 09:03:16

<앵커 멘트>
정부는 3대에 걸쳐 현역으로 병역을 마친 집안 가운데 '병역명문가'를 선정해 해마다 시상합니다.
올해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현역병으로 복무한 기간이 326개월, 햇수로는 27년이 넘는 가족이 대상을 받았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육순을 바라보는 안희주씨는 틈날 때마다 3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합니다.
철도 공무원으로 일하다 6.25전쟁을 맞았던 아버지, 군인이 아닌데도 포탄이 빗발치는 전장을 누비며 수송 작전을 성공리에 완수했던 아버지는 집안의 귀감이었습니다.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아들과 조카 손자 등 11명은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쳤습니다.
복무기간을 모두 합치면 326개월, 햇수로 27년이 넘습니다.
<인터뷰> 안희주 (병역명문가) : "안희주(병역명문가) "(군에서)충실하게 맡은 임무를 열심히하다보면 군복무기간이 빨리 지나간다고 (말씀했습니다)"
올해 77살인 이영형 할아버지, 선친을 비롯해 형제 6명과 아들, 조카 등 집안 남자 11명이 모두 현역 복무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이영형(병역명문가) : "젊은 세대들이 군대가는 것 싫어하거든요.(하지만)남자는 오로지 군대 갔다 와야한다. 나는 그렇게 주장하고 있어요."
3대가 모두 현역복무를 마친 5백 마흔 다섯 가문이 올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박창명(병무청장) : "(명문가들이)더욱 자부심을 가질수 있도록 국가보훈병원이라던지 사회복지시설 등을 이용할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서...."
10년 전 병역명문가 사업이 시작된 뒤 올해까지 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천 9백여 곳..
숭고한 호국정신이 핏줄을 따라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정부는 3대에 걸쳐 현역으로 병역을 마친 집안 가운데 '병역명문가'를 선정해 해마다 시상합니다.
올해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현역병으로 복무한 기간이 326개월, 햇수로는 27년이 넘는 가족이 대상을 받았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육순을 바라보는 안희주씨는 틈날 때마다 3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합니다.
철도 공무원으로 일하다 6.25전쟁을 맞았던 아버지, 군인이 아닌데도 포탄이 빗발치는 전장을 누비며 수송 작전을 성공리에 완수했던 아버지는 집안의 귀감이었습니다.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아들과 조카 손자 등 11명은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쳤습니다.
복무기간을 모두 합치면 326개월, 햇수로 27년이 넘습니다.
<인터뷰> 안희주 (병역명문가) : "안희주(병역명문가) "(군에서)충실하게 맡은 임무를 열심히하다보면 군복무기간이 빨리 지나간다고 (말씀했습니다)"
올해 77살인 이영형 할아버지, 선친을 비롯해 형제 6명과 아들, 조카 등 집안 남자 11명이 모두 현역 복무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이영형(병역명문가) : "젊은 세대들이 군대가는 것 싫어하거든요.(하지만)남자는 오로지 군대 갔다 와야한다. 나는 그렇게 주장하고 있어요."
3대가 모두 현역복무를 마친 5백 마흔 다섯 가문이 올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박창명(병무청장) : "(명문가들이)더욱 자부심을 가질수 있도록 국가보훈병원이라던지 사회복지시설 등을 이용할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서...."
10년 전 병역명문가 사업이 시작된 뒤 올해까지 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은 천 9백여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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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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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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