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종 “포르투갈, 철벽 수비·역습으로 상대”
입력 2013.06.23 (22:21)
수정 2013.07.0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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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어린 태극전사'들이 탄탄한 수비와 역습으로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한다.
이광종 U-20 축구대표팀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카이세리의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르투갈은 공격력과 수비조직이 좋은 강팀"이라고 평가하면서 "우리는 실점하지 않으면서 역습으로 득점을 노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22일 쿠바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전반전 0-1로 뒤지다 후반전 권창훈(수원)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류승우(중앙대)의 결승골이 터져 2-1로 역전승했다.
2차전 상대인 포르투갈은 첫 경기에서 나이지리아를 3-2로 물리쳐 조 1위에 올라 있다.
한국은 승점(3)과 골득실(+1)에서 포르투갈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나 득점에서 뒤진 2위에 자리해 이번 경기는 B조 1·2위의 맞대결이 된다.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으려면 한국에는 현실적으로 포르투갈에 '지지 않는 경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2011년 대회 준우승팀인 포르투갈은 공격의 주축인 브루마(스포르팅 리스본)가 첫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는 등 화력을 과시해 '태극전사'들의 수비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광종 감독은 "포르투갈의 공격이 워낙 뛰어나 조직적인 방어에 특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비에 우선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 공격진이 언제든 골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공간을 내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경기 코너킥을 14개나 얻고도 득점하지 못한 한국으로선 세트피스 찬스를 살리는 것도 필요하다.
이광종 감독은 "쿠바와의 경기에서는 상대 선수들이 워낙 키가 크다 보니 제공권에서 불리한 점이 있었는데 포르투갈은 그에 비해 작은 편"이라면서 "분석을 통해 세트피스 상황에 변화를 줘 대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국과 포르투갈의 B조 2차전은 25일 새벽 3시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광종 U-20 축구대표팀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카이세리의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르투갈은 공격력과 수비조직이 좋은 강팀"이라고 평가하면서 "우리는 실점하지 않으면서 역습으로 득점을 노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22일 쿠바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전반전 0-1로 뒤지다 후반전 권창훈(수원)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류승우(중앙대)의 결승골이 터져 2-1로 역전승했다.
2차전 상대인 포르투갈은 첫 경기에서 나이지리아를 3-2로 물리쳐 조 1위에 올라 있다.
한국은 승점(3)과 골득실(+1)에서 포르투갈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나 득점에서 뒤진 2위에 자리해 이번 경기는 B조 1·2위의 맞대결이 된다.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으려면 한국에는 현실적으로 포르투갈에 '지지 않는 경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2011년 대회 준우승팀인 포르투갈은 공격의 주축인 브루마(스포르팅 리스본)가 첫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는 등 화력을 과시해 '태극전사'들의 수비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광종 감독은 "포르투갈의 공격이 워낙 뛰어나 조직적인 방어에 특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비에 우선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 공격진이 언제든 골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공간을 내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경기 코너킥을 14개나 얻고도 득점하지 못한 한국으로선 세트피스 찬스를 살리는 것도 필요하다.
이광종 감독은 "쿠바와의 경기에서는 상대 선수들이 워낙 키가 크다 보니 제공권에서 불리한 점이 있었는데 포르투갈은 그에 비해 작은 편"이라면서 "분석을 통해 세트피스 상황에 변화를 줘 대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국과 포르투갈의 B조 2차전은 25일 새벽 3시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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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종 “포르투갈, 철벽 수비·역습으로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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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23 22:21:43
- 수정2013-07-04 08:32:3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어린 태극전사'들이 탄탄한 수비와 역습으로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한다.
이광종 U-20 축구대표팀 감독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카이세리의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르투갈은 공격력과 수비조직이 좋은 강팀"이라고 평가하면서 "우리는 실점하지 않으면서 역습으로 득점을 노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22일 쿠바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전반전 0-1로 뒤지다 후반전 권창훈(수원)의 페널티킥 동점골과 류승우(중앙대)의 결승골이 터져 2-1로 역전승했다.
2차전 상대인 포르투갈은 첫 경기에서 나이지리아를 3-2로 물리쳐 조 1위에 올라 있다.
한국은 승점(3)과 골득실(+1)에서 포르투갈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나 득점에서 뒤진 2위에 자리해 이번 경기는 B조 1·2위의 맞대결이 된다.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으려면 한국에는 현실적으로 포르투갈에 '지지 않는 경기'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2011년 대회 준우승팀인 포르투갈은 공격의 주축인 브루마(스포르팅 리스본)가 첫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는 등 화력을 과시해 '태극전사'들의 수비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광종 감독은 "포르투갈의 공격이 워낙 뛰어나 조직적인 방어에 특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수비에 우선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 공격진이 언제든 골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공간을 내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경기 코너킥을 14개나 얻고도 득점하지 못한 한국으로선 세트피스 찬스를 살리는 것도 필요하다.
이광종 감독은 "쿠바와의 경기에서는 상대 선수들이 워낙 키가 크다 보니 제공권에서 불리한 점이 있었는데 포르투갈은 그에 비해 작은 편"이라면서 "분석을 통해 세트피스 상황에 변화를 줘 대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국과 포르투갈의 B조 2차전은 25일 새벽 3시 카디르 하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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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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