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충청·남부 폭우…모레까지 최고 200mm

입력 2013.07.04 (21:05) 수정 2013.07.0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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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맛비가 점점 더 굵어지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모레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 머물면서 최고 200mm의 폭우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후부터 호남지방에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광주,전남지역에는 이미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밤새 장마전선은 전북과 충남지역까지 북상하는데, 좁은 비구름 띠를 만들어내며 내일 오전까지 집중호우를 뿌리겠습니다.

전북 전 지역과 대전, 충남 남부, 영남 일부 지역까지 호우주의보나 경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비의 양도 이번 장마 들어 가장 많아 모레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 60에서 150, 많은 곳은 200mm가 넘겠습니다.

<인터뷰> 박지훈(기상청 예보분석관) :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시간당 30에서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시간에 50mm의 폭우는 폭포 줄기처럼 쏟아지고, 2시간 정도 이어지면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의 피해를 냅니다.

특히 빗물이 집중돼 쏟아지는 계곡에는 접근하면 안 됩니다.

내일 오후에는 장마전선이 남해안 쪽으로 내려가 비가 잠시 약해지겠지만, 저녁부터는 호남지방에 다시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장마전선과 다소 떨어진 서울, 경기, 강원은 내일 오전까지 5에서 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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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새 충청·남부 폭우…모레까지 최고 200mm
    • 입력 2013-07-04 21:03:59
    • 수정2013-07-04 22:08:45
    뉴스 9
<앵커 멘트>

장맛비가 점점 더 굵어지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모레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 머물면서 최고 200mm의 폭우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후부터 호남지방에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광주,전남지역에는 이미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밤새 장마전선은 전북과 충남지역까지 북상하는데, 좁은 비구름 띠를 만들어내며 내일 오전까지 집중호우를 뿌리겠습니다.

전북 전 지역과 대전, 충남 남부, 영남 일부 지역까지 호우주의보나 경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비의 양도 이번 장마 들어 가장 많아 모레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 60에서 150, 많은 곳은 200mm가 넘겠습니다.

<인터뷰> 박지훈(기상청 예보분석관) :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의 영향으로 시간당 30에서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시간에 50mm의 폭우는 폭포 줄기처럼 쏟아지고, 2시간 정도 이어지면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의 피해를 냅니다.

특히 빗물이 집중돼 쏟아지는 계곡에는 접근하면 안 됩니다.

내일 오후에는 장마전선이 남해안 쪽으로 내려가 비가 잠시 약해지겠지만, 저녁부터는 호남지방에 다시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장마전선과 다소 떨어진 서울, 경기, 강원은 내일 오전까지 5에서 6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내일 오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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