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호 태풍 ‘솔릭’ 상륙…타이완 피해 속출
입력 2013.07.13 (21:16)
수정 2013.07.1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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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장마 피해보다도 더 큰 물난리가 지금 중국을 덮치고 있습니다.
쓰촨에 엄청난 폭우가 지나가고 나니까, 이번엔 태풍이 상륙했습니다.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초속 45미터의 대형 태풍 솔릭이 할퀴고 지나간 타이완.
가로수들은 강풍을 이기지 못해 뿌리채 뽑혔고,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덮치는가하면 운행중인 차까지도 위협합니다.
<녹취> 타이베이 택시운전사 : "나무가 갑자기 차를 덮쳤어요. (운전을 하던 중이었죠? 놀라셨겠네요?) 어떻게 놀라지 않을 수 있겠어요."
타이완에서는 강풍에 날아온 벽돌에 경찰관이 목숨을 잃는 등 1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습니다.
타이완 중부지역엔 하루에 300밀리가 넘는 집중 폭우가 내려 산사태와 홍수 위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풍 솔릭은 오늘 오후 5시쯤 이곳 상하이의 남쪽 해안인 푸젠성 롄장에 상륙해 서북부로 이동중입니다.
바람의 세기는 타이완 해협을 지나며 '초속 30미터' 정도로 약해졌지만 폭우를 동반하고 있어서 오늘 밤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앞서 쓰촨 지역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31명, 실종 17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지역엔 모레 또다시 폭우가 예고돼 비상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우리나라 장마 피해보다도 더 큰 물난리가 지금 중국을 덮치고 있습니다.
쓰촨에 엄청난 폭우가 지나가고 나니까, 이번엔 태풍이 상륙했습니다.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초속 45미터의 대형 태풍 솔릭이 할퀴고 지나간 타이완.
가로수들은 강풍을 이기지 못해 뿌리채 뽑혔고,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덮치는가하면 운행중인 차까지도 위협합니다.
<녹취> 타이베이 택시운전사 : "나무가 갑자기 차를 덮쳤어요. (운전을 하던 중이었죠? 놀라셨겠네요?) 어떻게 놀라지 않을 수 있겠어요."
타이완에서는 강풍에 날아온 벽돌에 경찰관이 목숨을 잃는 등 1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습니다.
타이완 중부지역엔 하루에 300밀리가 넘는 집중 폭우가 내려 산사태와 홍수 위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풍 솔릭은 오늘 오후 5시쯤 이곳 상하이의 남쪽 해안인 푸젠성 롄장에 상륙해 서북부로 이동중입니다.
바람의 세기는 타이완 해협을 지나며 '초속 30미터' 정도로 약해졌지만 폭우를 동반하고 있어서 오늘 밤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앞서 쓰촨 지역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31명, 실종 17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지역엔 모레 또다시 폭우가 예고돼 비상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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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7호 태풍 ‘솔릭’ 상륙…타이완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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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13 21:18:31
- 수정2013-07-13 22:14:52
<앵커 멘트>
우리나라 장마 피해보다도 더 큰 물난리가 지금 중국을 덮치고 있습니다.
쓰촨에 엄청난 폭우가 지나가고 나니까, 이번엔 태풍이 상륙했습니다.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초속 45미터의 대형 태풍 솔릭이 할퀴고 지나간 타이완.
가로수들은 강풍을 이기지 못해 뿌리채 뽑혔고,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덮치는가하면 운행중인 차까지도 위협합니다.
<녹취> 타이베이 택시운전사 : "나무가 갑자기 차를 덮쳤어요. (운전을 하던 중이었죠? 놀라셨겠네요?) 어떻게 놀라지 않을 수 있겠어요."
타이완에서는 강풍에 날아온 벽돌에 경찰관이 목숨을 잃는 등 1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습니다.
타이완 중부지역엔 하루에 300밀리가 넘는 집중 폭우가 내려 산사태와 홍수 위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풍 솔릭은 오늘 오후 5시쯤 이곳 상하이의 남쪽 해안인 푸젠성 롄장에 상륙해 서북부로 이동중입니다.
바람의 세기는 타이완 해협을 지나며 '초속 30미터' 정도로 약해졌지만 폭우를 동반하고 있어서 오늘 밤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앞서 쓰촨 지역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31명, 실종 17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지역엔 모레 또다시 폭우가 예고돼 비상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우리나라 장마 피해보다도 더 큰 물난리가 지금 중국을 덮치고 있습니다.
쓰촨에 엄청난 폭우가 지나가고 나니까, 이번엔 태풍이 상륙했습니다.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초속 45미터의 대형 태풍 솔릭이 할퀴고 지나간 타이완.
가로수들은 강풍을 이기지 못해 뿌리채 뽑혔고, 길가에 주차된 차량을 덮치는가하면 운행중인 차까지도 위협합니다.
<녹취> 타이베이 택시운전사 : "나무가 갑자기 차를 덮쳤어요. (운전을 하던 중이었죠? 놀라셨겠네요?) 어떻게 놀라지 않을 수 있겠어요."
타이완에서는 강풍에 날아온 벽돌에 경찰관이 목숨을 잃는 등 1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쳤습니다.
타이완 중부지역엔 하루에 300밀리가 넘는 집중 폭우가 내려 산사태와 홍수 위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태풍 솔릭은 오늘 오후 5시쯤 이곳 상하이의 남쪽 해안인 푸젠성 롄장에 상륙해 서북부로 이동중입니다.
바람의 세기는 타이완 해협을 지나며 '초속 30미터' 정도로 약해졌지만 폭우를 동반하고 있어서 오늘 밤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앞서 쓰촨 지역 폭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31명, 실종 171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지역엔 모레 또다시 폭우가 예고돼 비상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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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관수 기자 sks-3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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