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실종자 수색 난항…생존자 1명 확인

입력 2013.07.16 (21:12) 수정 2013.07.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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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 사고로 실종된 근로자 수색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실종자 수색작업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구조대는 지금도 사고현장에서 실종된 근로자 6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종자들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상수도관 내부가 흙탕물로 가득 차 있어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밤부터 비가 내릴 경우 수색 작업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실종자 수색 작업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사망하거나 실종된 7명 외에 함께 작업한 생존자 한 명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생존자인 이 모씨는 물이 들이닥칠 때 탈출하자는 작업반장의 말을 듣고 바깥으로 뛰어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씨를 불러 사고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공자측은 오늘 입장을 내놨습니다.

사고 당일 현장 점검때 서울지역 강우량이 적어 안전하다고 판단했다며 경기 북부와 강원지역에 내린 비의 양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관련자들을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상수도관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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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량진 실종자 수색 난항…생존자 1명 확인
    • 입력 2013-07-16 21:09:18
    • 수정2013-07-16 22: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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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 사고로 실종된 근로자 수색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실종자 수색작업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구조대는 지금도 사고현장에서 실종된 근로자 6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실종자들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상수도관 내부가 흙탕물로 가득 차 있어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밤부터 비가 내릴 경우 수색 작업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실종자 수색 작업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사망하거나 실종된 7명 외에 함께 작업한 생존자 한 명이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생존자인 이 모씨는 물이 들이닥칠 때 탈출하자는 작업반장의 말을 듣고 바깥으로 뛰어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씨를 불러 사고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시공자측은 오늘 입장을 내놨습니다.

사고 당일 현장 점검때 서울지역 강우량이 적어 안전하다고 판단했다며 경기 북부와 강원지역에 내린 비의 양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관련자들을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상수도관 사고 현장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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