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본 한강 수계 ‘흙탕물로 뒤덮여’
입력 2013.07.16 (21:10)
수정 2013.07.1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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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에는 폭우피해를 입은 강원도와 경기일대를 헬기로 돌아봤습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누런 황톳물이 호반의 도시, 춘천을 휘감고 있습니다.
수마가 할퀴고 간 춘천 시내, 빗물에 젖어 쓸 수 없게 된 가재도구들이 골목마다 가득합니다.
진흙 묻은 물건들을 씻어 말리느라 주민들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물이 빠진 공지천, 잔디밭 곳곳이 움푹 패였고 자전거 도로는 온통 진흙 투성이입니다.
연일 쏟아진 폭우에 맥없이 무너져버린 산비탈, 흘러내린 토사는 도로를 막았고, 길가던 차는 뒷걸음질을 치고 있습니다.
물이 불어난 북한강은 온통 누렇습니다.
의암댐은 수문을 한껏 열고 수위 조절에 바쁩니다.
서울 한강공원도 흙탕물로 뒤덮였습니다.
자전거 도로는 곳곳이 끊기고 놀이터에도 물이 가득 차올랐습니다.
휘어진 잠수교의 난간은 물살의 위력을 실감케 합니다.
황톳물에 잠겨버린 여의도 샛강공원, 한강 수위는 둔치까지 차올라 공원의 자취조차 찾을 수 없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이번에는 폭우피해를 입은 강원도와 경기일대를 헬기로 돌아봤습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누런 황톳물이 호반의 도시, 춘천을 휘감고 있습니다.
수마가 할퀴고 간 춘천 시내, 빗물에 젖어 쓸 수 없게 된 가재도구들이 골목마다 가득합니다.
진흙 묻은 물건들을 씻어 말리느라 주민들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물이 빠진 공지천, 잔디밭 곳곳이 움푹 패였고 자전거 도로는 온통 진흙 투성이입니다.
연일 쏟아진 폭우에 맥없이 무너져버린 산비탈, 흘러내린 토사는 도로를 막았고, 길가던 차는 뒷걸음질을 치고 있습니다.
물이 불어난 북한강은 온통 누렇습니다.
의암댐은 수문을 한껏 열고 수위 조절에 바쁩니다.
서울 한강공원도 흙탕물로 뒤덮였습니다.
자전거 도로는 곳곳이 끊기고 놀이터에도 물이 가득 차올랐습니다.
휘어진 잠수교의 난간은 물살의 위력을 실감케 합니다.
황톳물에 잠겨버린 여의도 샛강공원, 한강 수위는 둔치까지 차올라 공원의 자취조차 찾을 수 없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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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 본 한강 수계 ‘흙탕물로 뒤덮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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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16 21:07:23
- 수정2013-07-16 22:30:18

<앵커 멘트>
이번에는 폭우피해를 입은 강원도와 경기일대를 헬기로 돌아봤습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누런 황톳물이 호반의 도시, 춘천을 휘감고 있습니다.
수마가 할퀴고 간 춘천 시내, 빗물에 젖어 쓸 수 없게 된 가재도구들이 골목마다 가득합니다.
진흙 묻은 물건들을 씻어 말리느라 주민들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물이 빠진 공지천, 잔디밭 곳곳이 움푹 패였고 자전거 도로는 온통 진흙 투성이입니다.
연일 쏟아진 폭우에 맥없이 무너져버린 산비탈, 흘러내린 토사는 도로를 막았고, 길가던 차는 뒷걸음질을 치고 있습니다.
물이 불어난 북한강은 온통 누렇습니다.
의암댐은 수문을 한껏 열고 수위 조절에 바쁩니다.
서울 한강공원도 흙탕물로 뒤덮였습니다.
자전거 도로는 곳곳이 끊기고 놀이터에도 물이 가득 차올랐습니다.
휘어진 잠수교의 난간은 물살의 위력을 실감케 합니다.
황톳물에 잠겨버린 여의도 샛강공원, 한강 수위는 둔치까지 차올라 공원의 자취조차 찾을 수 없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이번에는 폭우피해를 입은 강원도와 경기일대를 헬기로 돌아봤습니다.
박은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누런 황톳물이 호반의 도시, 춘천을 휘감고 있습니다.
수마가 할퀴고 간 춘천 시내, 빗물에 젖어 쓸 수 없게 된 가재도구들이 골목마다 가득합니다.
진흙 묻은 물건들을 씻어 말리느라 주민들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물이 빠진 공지천, 잔디밭 곳곳이 움푹 패였고 자전거 도로는 온통 진흙 투성이입니다.
연일 쏟아진 폭우에 맥없이 무너져버린 산비탈, 흘러내린 토사는 도로를 막았고, 길가던 차는 뒷걸음질을 치고 있습니다.
물이 불어난 북한강은 온통 누렇습니다.
의암댐은 수문을 한껏 열고 수위 조절에 바쁩니다.
서울 한강공원도 흙탕물로 뒤덮였습니다.
자전거 도로는 곳곳이 끊기고 놀이터에도 물이 가득 차올랐습니다.
휘어진 잠수교의 난간은 물살의 위력을 실감케 합니다.
황톳물에 잠겨버린 여의도 샛강공원, 한강 수위는 둔치까지 차올라 공원의 자취조차 찾을 수 없습니다.
KBS 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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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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