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배수지 사고’ 실종자 7명 전원 사망
입력 2013.07.18 (19:07)
수정 2013.07.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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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노량진 배수지 상수도관 사고 현장에서 밤새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돼 실종자 모두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11시45분쯤 사고 현장에서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추가 발견된 희생자 3명은 모두 한국 국적으로, 42살 임경섭 씨, 60살 이명규 씨, 52살 김철덕 씨입니다.
앞서 소방 당국은 어젯밤 9시40분쯤 중국 국적의 55살 박웅길 씨와 53살 이승철 씨의 시신을 찾아냈습니다.
또 어제 오전 7시 50분쯤엔 중국 국적 47살 박명춘 씨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고 어젯밤 9시쯤 수색작업을 재개한 지 약 2시간 만에 나머지 희생자들의 시신을 모두 찾았습니다.
<인터뷰>소방본부 관계자:"수직통로 초입, 또 200m 지점, 530m 지점, 540m 지점, 650m 지점에서 (발견됐습니다.)"
구조대원 14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인 소방 당국은 수색 초기 수압을 견디지 못한 수중 펌프가 고장을 일으키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사고 당일 숨진 1명을 포함해 이번 상수도관 공사현장 사고로 7명이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공사 현장 관계자와 사고 당시 근로자 등을 불러 현장 안전 조치 상황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사고 희생자들의 합동 분향소는 고대 구로병원에 차려졌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서울 노량진 배수지 상수도관 사고 현장에서 밤새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돼 실종자 모두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11시45분쯤 사고 현장에서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추가 발견된 희생자 3명은 모두 한국 국적으로, 42살 임경섭 씨, 60살 이명규 씨, 52살 김철덕 씨입니다.
앞서 소방 당국은 어젯밤 9시40분쯤 중국 국적의 55살 박웅길 씨와 53살 이승철 씨의 시신을 찾아냈습니다.
또 어제 오전 7시 50분쯤엔 중국 국적 47살 박명춘 씨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고 어젯밤 9시쯤 수색작업을 재개한 지 약 2시간 만에 나머지 희생자들의 시신을 모두 찾았습니다.
<인터뷰>소방본부 관계자:"수직통로 초입, 또 200m 지점, 530m 지점, 540m 지점, 650m 지점에서 (발견됐습니다.)"
구조대원 14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인 소방 당국은 수색 초기 수압을 견디지 못한 수중 펌프가 고장을 일으키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사고 당일 숨진 1명을 포함해 이번 상수도관 공사현장 사고로 7명이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공사 현장 관계자와 사고 당시 근로자 등을 불러 현장 안전 조치 상황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사고 희생자들의 합동 분향소는 고대 구로병원에 차려졌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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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량진 배수지 사고’ 실종자 7명 전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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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18 19:08:20
- 수정2013-07-18 19:29:54

<앵커 멘트>
서울 노량진 배수지 상수도관 사고 현장에서 밤새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돼 실종자 모두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11시45분쯤 사고 현장에서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추가 발견된 희생자 3명은 모두 한국 국적으로, 42살 임경섭 씨, 60살 이명규 씨, 52살 김철덕 씨입니다.
앞서 소방 당국은 어젯밤 9시40분쯤 중국 국적의 55살 박웅길 씨와 53살 이승철 씨의 시신을 찾아냈습니다.
또 어제 오전 7시 50분쯤엔 중국 국적 47살 박명춘 씨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고 어젯밤 9시쯤 수색작업을 재개한 지 약 2시간 만에 나머지 희생자들의 시신을 모두 찾았습니다.
<인터뷰>소방본부 관계자:"수직통로 초입, 또 200m 지점, 530m 지점, 540m 지점, 650m 지점에서 (발견됐습니다.)"
구조대원 14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인 소방 당국은 수색 초기 수압을 견디지 못한 수중 펌프가 고장을 일으키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사고 당일 숨진 1명을 포함해 이번 상수도관 공사현장 사고로 7명이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공사 현장 관계자와 사고 당시 근로자 등을 불러 현장 안전 조치 상황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사고 희생자들의 합동 분향소는 고대 구로병원에 차려졌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서울 노량진 배수지 상수도관 사고 현장에서 밤새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돼 실종자 모두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11시45분쯤 사고 현장에서 시신 3구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추가 발견된 희생자 3명은 모두 한국 국적으로, 42살 임경섭 씨, 60살 이명규 씨, 52살 김철덕 씨입니다.
앞서 소방 당국은 어젯밤 9시40분쯤 중국 국적의 55살 박웅길 씨와 53살 이승철 씨의 시신을 찾아냈습니다.
또 어제 오전 7시 50분쯤엔 중국 국적 47살 박명춘 씨의 시신을 발견해 수습했고 어젯밤 9시쯤 수색작업을 재개한 지 약 2시간 만에 나머지 희생자들의 시신을 모두 찾았습니다.
<인터뷰>소방본부 관계자:"수직통로 초입, 또 200m 지점, 530m 지점, 540m 지점, 650m 지점에서 (발견됐습니다.)"
구조대원 14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인 소방 당국은 수색 초기 수압을 견디지 못한 수중 펌프가 고장을 일으키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사고 당일 숨진 1명을 포함해 이번 상수도관 공사현장 사고로 7명이 숨진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어제 공사 현장 관계자와 사고 당시 근로자 등을 불러 현장 안전 조치 상황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사고 희생자들의 합동 분향소는 고대 구로병원에 차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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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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