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오늘 밤 또 장맛비…다음 주 남부로 확대

입력 2013.07.20 (21:03) 수정 2013.07.20 (22: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 낮엔 장마가 잠시 주춤했죠.

모처럼 중부도 반가운 햇빛을 봤고, 남쪽은 폭염이 계속됐는데 오늘 밤부턴, 다시  장맛비가 쏟아집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맛비가 주춤한 사이 서울에도 파란 하늘이 드러납니다.

꿉꿉해진 이불도 오랜만에 햇볕을 맞봅니다.

지난 2주 동안 연일 햇볕만 쏟아지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오늘도 경남 함양이 최고 35.7도까지 올라가는 등 33도를 이상의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뜨거운 도심을 벗어나 시원한 계곡에서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이겨냅니다.

<인터뷰> 김미재 (광주 삼각동) : "그늘도 처져있고 하니까 폭염주의보인 줄도 모르고 시원하고 좋은 것 같아요."

북한지역으로 올라갔던 장마전선은 내일부터 다시 중부지방으로 내려오며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특히 밤이 되면 수도권지역부터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인터뷰> 김승범 (기상청 통보관) :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에 30에서 최고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또,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중부뿐 아니라 마른 장마가 이어지는 남부지방까지 장맛비가 확대됩니다.

다음주 목요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더욱 남하하겠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은 비가 주춤하고, 주로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부 오늘 밤 또 장맛비…다음 주 남부로 확대
    • 입력 2013-07-20 21:04:38
    • 수정2013-07-20 22:42:04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낮엔 장마가 잠시 주춤했죠.

모처럼 중부도 반가운 햇빛을 봤고, 남쪽은 폭염이 계속됐는데 오늘 밤부턴, 다시  장맛비가 쏟아집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맛비가 주춤한 사이 서울에도 파란 하늘이 드러납니다.

꿉꿉해진 이불도 오랜만에 햇볕을 맞봅니다.

지난 2주 동안 연일 햇볕만 쏟아지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오늘도 경남 함양이 최고 35.7도까지 올라가는 등 33도를 이상의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뜨거운 도심을 벗어나 시원한 계곡에서 물장구를 치며 더위를 이겨냅니다.

<인터뷰> 김미재 (광주 삼각동) : "그늘도 처져있고 하니까 폭염주의보인 줄도 모르고 시원하고 좋은 것 같아요."

북한지역으로 올라갔던 장마전선은 내일부터 다시 중부지방으로 내려오며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특히 밤이 되면 수도권지역부터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인터뷰> 김승범 (기상청 통보관) :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까지 서울, 경기와 강원도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에 30에서 최고 8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또,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중부뿐 아니라 마른 장마가 이어지는 남부지방까지 장맛비가 확대됩니다.

다음주 목요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더욱 남하하겠습니다.

따라서 중부지방은 비가 주춤하고, 주로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이어지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