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원장 “UHD TV 도입 서두르지 않을 것”

입력 2013.07.28 (07:06) 수정 2013.07.29 (15: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초고화질 TV인 UHD TV 도입은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 TV 사업자 사이의 이른바 재전송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선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연방통신위원회를 방문한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초고화질 TV인 UHD TV 도입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경재(방통위원장) : "신기술이라고 해서 도입해서 상용화하려면 국민적 부담이 있으니까 경제적 타당성 조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위원장은 영화에서 성공한 3D 영상도 TV에서는 콘텐츠 부족으로 성공하지 못했다며 이런 이유로 미국 정부도 UHD TV 도입을 신중히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다만 UHD TV의 국제적 표준이 필요한 만큼 미국 측과 빠른 시일 안에 국제 표준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지상파와 케이블 간 재전송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중재 기능을 만들면 어느 정도 분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녹취> 이경재(방통위원장) : "유럽 제도까지도 우리가 수집을 해서 전문가 의견도 들어 법 제도로 추진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경재 방통위원장은 또 연방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초청해 한미 간 방송정책 관련 논의를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방통위원장 “UHD TV 도입 서두르지 않을 것”
    • 입력 2013-07-28 07:18:24
    • 수정2013-07-29 15:44:47
    일요뉴스타임
<앵커 멘트>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초고화질 TV인 UHD TV 도입은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상파 방송사와 케이블 TV 사업자 사이의 이른바 재전송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선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영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연방통신위원회를 방문한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초고화질 TV인 UHD TV 도입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경재(방통위원장) : "신기술이라고 해서 도입해서 상용화하려면 국민적 부담이 있으니까 경제적 타당성 조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위원장은 영화에서 성공한 3D 영상도 TV에서는 콘텐츠 부족으로 성공하지 못했다며 이런 이유로 미국 정부도 UHD TV 도입을 신중히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다만 UHD TV의 국제적 표준이 필요한 만큼 미국 측과 빠른 시일 안에 국제 표준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지상파와 케이블 간 재전송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중재 기능을 만들면 어느 정도 분쟁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녹취> 이경재(방통위원장) : "유럽 제도까지도 우리가 수집을 해서 전문가 의견도 들어 법 제도로 추진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경재 방통위원장은 또 연방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초청해 한미 간 방송정책 관련 논의를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영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