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한때 꽃미남이었던 스타는?

입력 2013.07.29 (08:23) 수정 2013.07.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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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방송가에는 ‘카메라마사지’라는 말이 있는데요.

방송에 출연하면서 화장이나 조명 등의 이유로 외모가 더 멋있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과거 데뷔 초가 더 잘생긴 스타들이 있다는데요.

누군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배우 성동일씨는 과거 연기력보다 미남 외모가 더 돋보였다고 합니다.

<녹취> 성동일(천지호역) : “오래가려면 오래 봐야죠!”

아무리 오래 봐도 꽃미남 외모와는 좀 거리가 있어 보이는데요.

정말 과거에 잘생기셨던 것 맞아요?

<녹취> 성동일 (배우) : “방송국 뽑았을 때 방송국을 이끌어 나갈 주 남자 배우로 MBC는 장동건 KBS 이병헌 SBS 성동일.”

신인 시절엔 미남 배우 장동건, 이병헌씨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녹취> 김남주 (배우) : “예전엔 살 많이 찌시긴 전에는 잘생기셨어요.”

공채 탤런트 후배였던 김남주씨도 인정할 정도로 잘생겼었다고 하는데요.

뚜렷한 이목구비와 날렵한 턱선까지 정말 미남 배우입니다.

하지만 성동일씨 외모가 과거와 많이 달라졌죠.

여기엔 이유가 있다는데요.

<녹취> 성동일 (배우) : "꾸준한 음주가무로 인해 지금은 이 모양 이 꼴이 되었죠.“

<녹취> 김남주(배우) “탤런트 실에선 볼 수 없고 인근에 술집에서 뵐 수 있고. 현장에 오면 항상 지금처럼 약간 부은 얼굴로.”

비록 과거 미남이었던 외모는 조금 달라졌지만 현재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더 사랑받고 있습니다.

원조 아이돌 NRG의 멤버였던 노유민씨는 여자처럼 예쁜 외모를 가졌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그러고 보면 노유민씨는 막사는 것 같아요.”

<녹취> 노유민(가수) : “이게 흰 머리가 생기고 잔주름이 생길까 봐 자연 보톡스. 살을 좀 찌워서 탱탱해지려고”

<녹취> 유현상(가수) : “옆에 앉아 있으니깐 좀 더워요.”

지금은 외모 굴욕을 당하기도 하지만 과거엔 다른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경계할 정도였습니다.

<녹취> 토니(가수) : “NRG가 나왔는데 유민이 얼굴이 클로즈업 잡혔는데 저희 모두가 진짜!”

과거 자료를 살펴보니 예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꽃미남이었습니다.

여자보다 더 예쁜 외모 때문에 심지어 오해를 받기도 했다는데요.

무슨 오해를 받았나요?

<녹취> 노유민(가수) : “이때 당시에는 혼성그룹인 줄 알았다고. 저를 여자로 착각하고 저렇게 예쁜 애가. 제 인기는 하늘을 찔렀죠. ‘저는 유민이에요.’ 하면 여자들이 다 쓰러졌으니까요.”

<녹취> 노유민(가수) : “저는 유민이에요.”

인기는 많았지만 예쁜 외모와 이미지를 관리하기 위해 남들은 모르는 고충이 있었습니다.

<녹취> 노유민(가수) : “나 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앞에 있으면 밥을 안 먹고 이슬만 먹는 사람. 사람들이 있으면 화장실도 안 갔어.”

과도한 관리의 부작용인지 지금은 체중이 많이 늘었지만, 남들 눈치를 보지 않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하네요.

박철씨는 과거엔 대표 미남 배우였다고 하는데요.

<녹취> 박철(배우) : “아니 그게 누가 데려갔는데요?”

지금은 통통한 체격이지만 데뷔 초, 박철씨는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습니다.

그 당시엔 톱스타들과 인기를 경쟁했다는데요.

<녹취> 박철(배우) : “김찬우씨 손지창씨 그다음에 김민종씨, 안정훈씨, 장동건씨 이렇게 있습니다.”

<녹취> 조원석(개그맨) : “우리 학교에서 마지막 승부라는 드라마를 촬영했어요. 손지창씨 장동건씨 박철씨 촬영 때문에 오셨어요. 세 분이 정말 박빙이었어요.”

<녹취> 전현무(방송인) : “그 중에서 한 명만 라이벌로 꼽는다면 누가 있었을까요?”

<녹취> 박철(배우) : “장동건?”

대한민국 대표 미남, 장동건씨를 라이벌을 둘 만큼 정말 잘생긴 외모인데요.

하지만 장동건씨 때문에 꽃미남 외모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녹취> 박철(배우) : "처음에 나가서 진출을 했는데 장동건이가 들어온 거예요. 막 밀리는 거예요. 그런데 주변에서 얘기해 주기를 ‘네가 달린다. 방향을 바꿔라! 형기를 봐라!’ 그래서 조형기씨를 따라가게 된 거예요.“

비록 과거의 미남 외모는 포기하게 되었지만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는 것도 좋은 것 같네요.

개그맨 정형돈씨는 과거 날씬했던 모습 때문에 놀라움을 준 스타입니다.

<녹취> 정형돈(개그맨) : “그냥 좋은 추억으로…”

정형돈씨의 좋은 추억이었던 과거 슬림했던 모습을 찾아보기로 했는데요.

<녹취> 정형돈(개그맨) : “아하 그렇구나. 아하 그렇구나. 웃거나 말거나”

데뷔 초에도 정형돈씨의 몸매는 여전합니다.

현재의 모습과 머리 길이만 다른 것 같은데요.

<녹취> 정형돈(개그맨) : “제가 워낙 군대에서 살 빠졌다는 소리를 많이 듣잖아요. 한 장만 돌아다녀서 너무 억울해서 살 빠졌을 때의 사진을 준비했어요.”

정형돈씨가 직접 공개한 날씬했던 과거인데요.

턱의 브이라인이 제대로 살아있네요.

아니 데뷔 전엔 이렇게 훈훈했는데 왜 살이 찐 거예요?

<녹취> 정형돈(개그맨) : "군대 갔다 와서 운동을 안 하게 되면서 6개월 만에 30kg이 쪘어요. 실제로도 많이 움직이는 편은 아니에요. 캐릭터를 유지하기 위해서 많이 움직이는 편은 아닙니다.”

웃음을 위해 슬림했던 과거를 포기한 정형돈씨 현재의 모습엔 이유가 있었네요.

트로트계의 꽃미남 박현빈씨는 데뷔 초와 달라진 외모 때문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녹취> 박현빈(가수) : “빠라빠 빠라빠빠 높푸른 하늘에 퍼져라”

데뷔 초 귀여운 외모로 마치 아이돌 가수 같은 이미지가 있었는데요.

<녹취> 신봉선(개그맨) : “누님들이 정말 좋아하잖아요.”

<녹취> 박현빈(가수) : “저는 누나라고 하지도 않아요. 그분들이 저에게 오빠라고 하죠. 나이 상관없이 무조건 오빠라고”

영원한 오빠였던 박현빈씨 하지만 최근 달라진 외모로 놀라움을 줬습니다.

<녹취> 박현빈(가수) : “장윤정 샤방 샤방.”

장윤정씨 결혼식에 참석한 박현빈씬데요.

부쩍 살이 찐 모습을 볼 수 있죠?

과거 날렵한 모습과 달라진 외모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녹취> “이뻐 사랑해!” “짱짱!”

<녹취> 박현빈(가수) " “어르신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죠. 아들처럼 동네 동생처럼 예뻐해 주시기 때문에.”

귀여운 외모로 어르신들의 사랑을 듬뿍 받던 박현빈씨, 누님들의 사랑을 위해서라도 과거 날렵했던 모습 되찾길 바랄게요!

‘카메라마사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과거와 외모가 달라진 스타들이었는데요.

그래도 과거엔 모두 잘생겼다는 사실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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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한때 꽃미남이었던 스타는?
    • 입력 2013-07-29 08:18:21
    • 수정2013-07-29 08:59:04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방송가에는 ‘카메라마사지’라는 말이 있는데요.

방송에 출연하면서 화장이나 조명 등의 이유로 외모가 더 멋있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과거 데뷔 초가 더 잘생긴 스타들이 있다는데요.

누군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배우 성동일씨는 과거 연기력보다 미남 외모가 더 돋보였다고 합니다.

<녹취> 성동일(천지호역) : “오래가려면 오래 봐야죠!”

아무리 오래 봐도 꽃미남 외모와는 좀 거리가 있어 보이는데요.

정말 과거에 잘생기셨던 것 맞아요?

<녹취> 성동일 (배우) : “방송국 뽑았을 때 방송국을 이끌어 나갈 주 남자 배우로 MBC는 장동건 KBS 이병헌 SBS 성동일.”

신인 시절엔 미남 배우 장동건, 이병헌씨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녹취> 김남주 (배우) : “예전엔 살 많이 찌시긴 전에는 잘생기셨어요.”

공채 탤런트 후배였던 김남주씨도 인정할 정도로 잘생겼었다고 하는데요.

뚜렷한 이목구비와 날렵한 턱선까지 정말 미남 배우입니다.

하지만 성동일씨 외모가 과거와 많이 달라졌죠.

여기엔 이유가 있다는데요.

<녹취> 성동일 (배우) : "꾸준한 음주가무로 인해 지금은 이 모양 이 꼴이 되었죠.“

<녹취> 김남주(배우) “탤런트 실에선 볼 수 없고 인근에 술집에서 뵐 수 있고. 현장에 오면 항상 지금처럼 약간 부은 얼굴로.”

비록 과거 미남이었던 외모는 조금 달라졌지만 현재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더 사랑받고 있습니다.

원조 아이돌 NRG의 멤버였던 노유민씨는 여자처럼 예쁜 외모를 가졌었다고 하는데요.

<녹취> 이경규(개그맨) : “그러고 보면 노유민씨는 막사는 것 같아요.”

<녹취> 노유민(가수) : “이게 흰 머리가 생기고 잔주름이 생길까 봐 자연 보톡스. 살을 좀 찌워서 탱탱해지려고”

<녹취> 유현상(가수) : “옆에 앉아 있으니깐 좀 더워요.”

지금은 외모 굴욕을 당하기도 하지만 과거엔 다른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경계할 정도였습니다.

<녹취> 토니(가수) : “NRG가 나왔는데 유민이 얼굴이 클로즈업 잡혔는데 저희 모두가 진짜!”

과거 자료를 살펴보니 예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꽃미남이었습니다.

여자보다 더 예쁜 외모 때문에 심지어 오해를 받기도 했다는데요.

무슨 오해를 받았나요?

<녹취> 노유민(가수) : “이때 당시에는 혼성그룹인 줄 알았다고. 저를 여자로 착각하고 저렇게 예쁜 애가. 제 인기는 하늘을 찔렀죠. ‘저는 유민이에요.’ 하면 여자들이 다 쓰러졌으니까요.”

<녹취> 노유민(가수) : “저는 유민이에요.”

인기는 많았지만 예쁜 외모와 이미지를 관리하기 위해 남들은 모르는 고충이 있었습니다.

<녹취> 노유민(가수) : “나 같은 경우는 사람들이 앞에 있으면 밥을 안 먹고 이슬만 먹는 사람. 사람들이 있으면 화장실도 안 갔어.”

과도한 관리의 부작용인지 지금은 체중이 많이 늘었지만, 남들 눈치를 보지 않는 지금이 행복하다고 하네요.

박철씨는 과거엔 대표 미남 배우였다고 하는데요.

<녹취> 박철(배우) : “아니 그게 누가 데려갔는데요?”

지금은 통통한 체격이지만 데뷔 초, 박철씨는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습니다.

그 당시엔 톱스타들과 인기를 경쟁했다는데요.

<녹취> 박철(배우) : “김찬우씨 손지창씨 그다음에 김민종씨, 안정훈씨, 장동건씨 이렇게 있습니다.”

<녹취> 조원석(개그맨) : “우리 학교에서 마지막 승부라는 드라마를 촬영했어요. 손지창씨 장동건씨 박철씨 촬영 때문에 오셨어요. 세 분이 정말 박빙이었어요.”

<녹취> 전현무(방송인) : “그 중에서 한 명만 라이벌로 꼽는다면 누가 있었을까요?”

<녹취> 박철(배우) : “장동건?”

대한민국 대표 미남, 장동건씨를 라이벌을 둘 만큼 정말 잘생긴 외모인데요.

하지만 장동건씨 때문에 꽃미남 외모를 포기했다고 합니다.

<녹취> 박철(배우) : "처음에 나가서 진출을 했는데 장동건이가 들어온 거예요. 막 밀리는 거예요. 그런데 주변에서 얘기해 주기를 ‘네가 달린다. 방향을 바꿔라! 형기를 봐라!’ 그래서 조형기씨를 따라가게 된 거예요.“

비록 과거의 미남 외모는 포기하게 되었지만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사랑을 받는 것도 좋은 것 같네요.

개그맨 정형돈씨는 과거 날씬했던 모습 때문에 놀라움을 준 스타입니다.

<녹취> 정형돈(개그맨) : “그냥 좋은 추억으로…”

정형돈씨의 좋은 추억이었던 과거 슬림했던 모습을 찾아보기로 했는데요.

<녹취> 정형돈(개그맨) : “아하 그렇구나. 아하 그렇구나. 웃거나 말거나”

데뷔 초에도 정형돈씨의 몸매는 여전합니다.

현재의 모습과 머리 길이만 다른 것 같은데요.

<녹취> 정형돈(개그맨) : “제가 워낙 군대에서 살 빠졌다는 소리를 많이 듣잖아요. 한 장만 돌아다녀서 너무 억울해서 살 빠졌을 때의 사진을 준비했어요.”

정형돈씨가 직접 공개한 날씬했던 과거인데요.

턱의 브이라인이 제대로 살아있네요.

아니 데뷔 전엔 이렇게 훈훈했는데 왜 살이 찐 거예요?

<녹취> 정형돈(개그맨) : "군대 갔다 와서 운동을 안 하게 되면서 6개월 만에 30kg이 쪘어요. 실제로도 많이 움직이는 편은 아니에요. 캐릭터를 유지하기 위해서 많이 움직이는 편은 아닙니다.”

웃음을 위해 슬림했던 과거를 포기한 정형돈씨 현재의 모습엔 이유가 있었네요.

트로트계의 꽃미남 박현빈씨는 데뷔 초와 달라진 외모 때문에 화제가 되었습니다.

<녹취> 박현빈(가수) : “빠라빠 빠라빠빠 높푸른 하늘에 퍼져라”

데뷔 초 귀여운 외모로 마치 아이돌 가수 같은 이미지가 있었는데요.

<녹취> 신봉선(개그맨) : “누님들이 정말 좋아하잖아요.”

<녹취> 박현빈(가수) : “저는 누나라고 하지도 않아요. 그분들이 저에게 오빠라고 하죠. 나이 상관없이 무조건 오빠라고”

영원한 오빠였던 박현빈씨 하지만 최근 달라진 외모로 놀라움을 줬습니다.

<녹취> 박현빈(가수) : “장윤정 샤방 샤방.”

장윤정씨 결혼식에 참석한 박현빈씬데요.

부쩍 살이 찐 모습을 볼 수 있죠?

과거 날렵한 모습과 달라진 외모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녹취> “이뻐 사랑해!” “짱짱!”

<녹취> 박현빈(가수) " “어르신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죠. 아들처럼 동네 동생처럼 예뻐해 주시기 때문에.”

귀여운 외모로 어르신들의 사랑을 듬뿍 받던 박현빈씨, 누님들의 사랑을 위해서라도 과거 날렵했던 모습 되찾길 바랄게요!

‘카메라마사지’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과거와 외모가 달라진 스타들이었는데요.

그래도 과거엔 모두 잘생겼다는 사실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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