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세제 개편안 원점서 재검토해야”

입력 2013.08.12 (20:59) 수정 2013.08.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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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산층 세 부담 가중 논란에 휩싸인 세제 개편안이 원점에서 재검토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서민과 중산층의 지갑이 얇아지는 것은 새 정부의 정책방향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세제 개편안의 원점 재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정부 발표 나흘만입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서민과 중산층의 가벼운 지갑을 얇게 하는 것은 서민을 위한 경제 정책 방향과 어긋나는 것입니다."

정치권의 비판과 국민 여론을 감안해 서둘러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세제 개편안이 고소득층의 세 부담을 늘리는 등 과세 형평성을 높일 것으로 보이지만 오해가 있다면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가 사실을 제대로 알리고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국회 논의 과정에서 서민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당과 국회와도 적극 협의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어려움을 해결해 주시 바랍니다."

또 세제 개편안과는 별도로 내년도 예산을 짤때 서민과 중산층 예산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교육비나 의료비 지원 등 중산층이 피부로 느끼는 사업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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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세제 개편안 원점서 재검토해야”
    • 입력 2013-08-12 21:00:51
    • 수정2013-08-12 2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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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산층 세 부담 가중 논란에 휩싸인 세제 개편안이 원점에서 재검토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서민과 중산층의 지갑이 얇아지는 것은 새 정부의 정책방향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세제 개편안의 원점 재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정부 발표 나흘만입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서민과 중산층의 가벼운 지갑을 얇게 하는 것은 서민을 위한 경제 정책 방향과 어긋나는 것입니다."

정치권의 비판과 국민 여론을 감안해 서둘러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세제 개편안이 고소득층의 세 부담을 늘리는 등 과세 형평성을 높일 것으로 보이지만 오해가 있다면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정부가 사실을 제대로 알리고 보완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국회 논의 과정에서 서민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당과 국회와도 적극 협의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어려움을 해결해 주시 바랍니다."

또 세제 개편안과는 별도로 내년도 예산을 짤때 서민과 중산층 예산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교육비나 의료비 지원 등 중산층이 피부로 느끼는 사업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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