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조 2차 청문회 ‘막말…정회…파행’
입력 2013.08.19 (21:01)
수정 2013.08.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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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청문회는 막말 공방으로 정회가 이어지면서 오전엔 심문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계속해서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려 26명의 증인을 증언대에 앉혔지만 여야는 2시간 넘게 심문을 진행하지 못합니다.
청문회 진행 방식에 대한 이견부터,
<녹취> 이상규(통합진보당 의원) : "저 차단막을 설치해놓고 무슨 청문회를 한다는 말입니까"
<녹취> 권성동(새누리당 의원) : "1시간이 넘었는데 회의를 안하면 국민들이 얼마나 짜증을 내시겠습니까."
추가증인 채택과 원세훈,김용판 증인의 고발 여부, 방청 문제까지 팽팽히 맞서다 막말로 이어집니다.
<녹취> 이장우(새누리당 의원) : "민주당 의원들 떼거지로 오셔가지고 뒤에서 야유하고.. (떼거지라니!)"
<녹취> 정청래(민주당 의원) : " 막말 대마왕들이에요. 선천적으로 구제불능이구만요."
이미 합의한 사항들을 놓고 대립하다 회의가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신기남(국조특위 위원장) : "정회를 선포합니다."
<녹취> "(그만둬라.) 그만둬라? 명령이야 반말이야? 막말을 하시네요.(아이구 두분 잘났어요.)"
오후들어 회의는 정상화됐지만 감정싸움은 여전했습니다.
<녹취> 정청래(민주당 의원) :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녹취> 김태흠(새누리당 의원) : "어떻게 국회의원으로서 그렇게 모욕적인 얘기를 할 수 있습니까?"
증인의 감정 자극하기로 비춰지는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박영선(민주당 의원) : "대한민국 젊은이로 본인 스스로 뉘우치고 싶은 생각은?"
<녹취> 이장우(새누리당 의원) : "부끄럽지 않습니까?"
일부 증인은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수미 : "지금 너무 억울합니다."
과도한 신경전과 말다툼에 진실규명이란 본질이 흐려졌단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오늘 청문회는 막말 공방으로 정회가 이어지면서 오전엔 심문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계속해서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려 26명의 증인을 증언대에 앉혔지만 여야는 2시간 넘게 심문을 진행하지 못합니다.
청문회 진행 방식에 대한 이견부터,
<녹취> 이상규(통합진보당 의원) : "저 차단막을 설치해놓고 무슨 청문회를 한다는 말입니까"
<녹취> 권성동(새누리당 의원) : "1시간이 넘었는데 회의를 안하면 국민들이 얼마나 짜증을 내시겠습니까."
추가증인 채택과 원세훈,김용판 증인의 고발 여부, 방청 문제까지 팽팽히 맞서다 막말로 이어집니다.
<녹취> 이장우(새누리당 의원) : "민주당 의원들 떼거지로 오셔가지고 뒤에서 야유하고.. (떼거지라니!)"
<녹취> 정청래(민주당 의원) : " 막말 대마왕들이에요. 선천적으로 구제불능이구만요."
이미 합의한 사항들을 놓고 대립하다 회의가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신기남(국조특위 위원장) : "정회를 선포합니다."
<녹취> "(그만둬라.) 그만둬라? 명령이야 반말이야? 막말을 하시네요.(아이구 두분 잘났어요.)"
오후들어 회의는 정상화됐지만 감정싸움은 여전했습니다.
<녹취> 정청래(민주당 의원) :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녹취> 김태흠(새누리당 의원) : "어떻게 국회의원으로서 그렇게 모욕적인 얘기를 할 수 있습니까?"
증인의 감정 자극하기로 비춰지는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박영선(민주당 의원) : "대한민국 젊은이로 본인 스스로 뉘우치고 싶은 생각은?"
<녹취> 이장우(새누리당 의원) : "부끄럽지 않습니까?"
일부 증인은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수미 : "지금 너무 억울합니다."
과도한 신경전과 말다툼에 진실규명이란 본질이 흐려졌단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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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국조 2차 청문회 ‘막말…정회…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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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19 21:02:04
- 수정2013-08-19 22: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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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문회는 막말 공방으로 정회가 이어지면서 오전엔 심문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계속해서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려 26명의 증인을 증언대에 앉혔지만 여야는 2시간 넘게 심문을 진행하지 못합니다.
청문회 진행 방식에 대한 이견부터,
<녹취> 이상규(통합진보당 의원) : "저 차단막을 설치해놓고 무슨 청문회를 한다는 말입니까"
<녹취> 권성동(새누리당 의원) : "1시간이 넘었는데 회의를 안하면 국민들이 얼마나 짜증을 내시겠습니까."
추가증인 채택과 원세훈,김용판 증인의 고발 여부, 방청 문제까지 팽팽히 맞서다 막말로 이어집니다.
<녹취> 이장우(새누리당 의원) : "민주당 의원들 떼거지로 오셔가지고 뒤에서 야유하고.. (떼거지라니!)"
<녹취> 정청래(민주당 의원) : " 막말 대마왕들이에요. 선천적으로 구제불능이구만요."
이미 합의한 사항들을 놓고 대립하다 회의가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신기남(국조특위 위원장) : "정회를 선포합니다."
<녹취> "(그만둬라.) 그만둬라? 명령이야 반말이야? 막말을 하시네요.(아이구 두분 잘났어요.)"
오후들어 회의는 정상화됐지만 감정싸움은 여전했습니다.
<녹취> 정청래(민주당 의원) :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녹취> 김태흠(새누리당 의원) : "어떻게 국회의원으로서 그렇게 모욕적인 얘기를 할 수 있습니까?"
증인의 감정 자극하기로 비춰지는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박영선(민주당 의원) : "대한민국 젊은이로 본인 스스로 뉘우치고 싶은 생각은?"
<녹취> 이장우(새누리당 의원) : "부끄럽지 않습니까?"
일부 증인은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김수미 : "지금 너무 억울합니다."
과도한 신경전과 말다툼에 진실규명이란 본질이 흐려졌단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오늘 청문회는 막말 공방으로 정회가 이어지면서 오전엔 심문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계속해서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려 26명의 증인을 증언대에 앉혔지만 여야는 2시간 넘게 심문을 진행하지 못합니다.
청문회 진행 방식에 대한 이견부터,
<녹취> 이상규(통합진보당 의원) : "저 차단막을 설치해놓고 무슨 청문회를 한다는 말입니까"
<녹취> 권성동(새누리당 의원) : "1시간이 넘었는데 회의를 안하면 국민들이 얼마나 짜증을 내시겠습니까."
추가증인 채택과 원세훈,김용판 증인의 고발 여부, 방청 문제까지 팽팽히 맞서다 막말로 이어집니다.
<녹취> 이장우(새누리당 의원) : "민주당 의원들 떼거지로 오셔가지고 뒤에서 야유하고.. (떼거지라니!)"
<녹취> 정청래(민주당 의원) : " 막말 대마왕들이에요. 선천적으로 구제불능이구만요."
이미 합의한 사항들을 놓고 대립하다 회의가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녹취> 신기남(국조특위 위원장) : "정회를 선포합니다."
<녹취> "(그만둬라.) 그만둬라? 명령이야 반말이야? 막말을 하시네요.(아이구 두분 잘났어요.)"
오후들어 회의는 정상화됐지만 감정싸움은 여전했습니다.
<녹취> 정청래(민주당 의원) :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녹취> 김태흠(새누리당 의원) : "어떻게 국회의원으로서 그렇게 모욕적인 얘기를 할 수 있습니까?"
증인의 감정 자극하기로 비춰지는 질문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박영선(민주당 의원) : "대한민국 젊은이로 본인 스스로 뉘우치고 싶은 생각은?"
<녹취> 이장우(새누리당 의원) : "부끄럽지 않습니까?"
일부 증인은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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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기자 hk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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