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금리·집값 하락 보전’ 파격 모기지…매매 유도

입력 2013.08.28 (21:10) 수정 2013.08.2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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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좀처럼 나아지지않는 부동산 경기 회복을 위해 정부가 준 종합 부동산 대책을 내놨습니다.

집값이 떨어지면 일부를 보전해주는 파격적인 초저금리 장기대출도 나왔습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장 주목되는 대책은 집 살 돈을 20년간 1%대 초저금리로 빌려 주는 겁니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입니다.

이른바, 수익공유형 모기지와 손익공유형 모기지 2가지로, 둘 다 2억원까지 주택기금에서 빌려 주는데 수익공유형은 집값의 최대 70%까지입니다.

또 집 팔 때 값이 올랐으면 주택기금과 이익을 나눠갖습니다.

반면, 손익 공유형은 집값의 최대 40%까지만 빌려 주지만 집값 손실까지 주택기금과 분담해 집주인에게 보전해 줍니다.

집값 불안 심리를 덜어줘 매매로 이끌겠다는 겁니다.

또 취득세 영구 인하는 예상대로 이뤄져 6억 이하 주택에서는 1%로 6억에서 9억까지는 2%로 9억 초과는 3%가 됐습니다.

또 집이 여러 채 있어도 똑같이 적용받습니다.

또 총급여 5천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로, 85제곱미터 이하에 월세로 살 경우 소득에서 월세의 60%, 500만원까지 빼주도록 늘렸습니다.

가령,월세 50만원 세입자는 300만원만 소득에서 빼줬지만 앞으로는 360만원까지 빼줍니다.

또 오피스텔도 주거용일 경우 앞으로는 월세 소득 공제 대상에 넣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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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저금리·집값 하락 보전’ 파격 모기지…매매 유도
    • 입력 2013-08-28 21:11:18
    • 수정2013-08-28 22: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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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좀처럼 나아지지않는 부동산 경기 회복을 위해 정부가 준 종합 부동산 대책을 내놨습니다.

집값이 떨어지면 일부를 보전해주는 파격적인 초저금리 장기대출도 나왔습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장 주목되는 대책은 집 살 돈을 20년간 1%대 초저금리로 빌려 주는 겁니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사실상 마이너스 금리입니다.

이른바, 수익공유형 모기지와 손익공유형 모기지 2가지로, 둘 다 2억원까지 주택기금에서 빌려 주는데 수익공유형은 집값의 최대 70%까지입니다.

또 집 팔 때 값이 올랐으면 주택기금과 이익을 나눠갖습니다.

반면, 손익 공유형은 집값의 최대 40%까지만 빌려 주지만 집값 손실까지 주택기금과 분담해 집주인에게 보전해 줍니다.

집값 불안 심리를 덜어줘 매매로 이끌겠다는 겁니다.

또 취득세 영구 인하는 예상대로 이뤄져 6억 이하 주택에서는 1%로 6억에서 9억까지는 2%로 9억 초과는 3%가 됐습니다.

또 집이 여러 채 있어도 똑같이 적용받습니다.

또 총급여 5천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로, 85제곱미터 이하에 월세로 살 경우 소득에서 월세의 60%, 500만원까지 빼주도록 늘렸습니다.

가령,월세 50만원 세입자는 300만원만 소득에서 빼줬지만 앞으로는 360만원까지 빼줍니다.

또 오피스텔도 주거용일 경우 앞으로는 월세 소득 공제 대상에 넣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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