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검찰, 이석기 의원 등 5월 비공개 모임 주목

입력 2013.08.28 (21:24) 수정 2013.08.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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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의 내란음모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는 국가정보원과 검찰은 이 의원과 경기동부연합 관계자들이 지난 5월 비공개 모임에서 체제 전복 방안 등을 논의한 단서를 잡고 조사 중입니다.

국정원과 검찰은 지난 5월 중순 서울의 한 교육원에서 이 의원과 경기동부연합 관계자 등 백여명이 모여 비공개 강연과 토론회를 연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북한의 무력 행동에 대비해 기술적,물질적 준비를 하라는 취지의 강연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이어진 참석자들의 팀별 토론에서는 경찰 지구대를 습격해 총기를 탈취하는 등의 구체적인 모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정원은 이 모임 당시 오고 간 대화를 담은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정원과 검찰은 이번 사건을 지하혁명조직 사건으로 규정하고, 모임에 참여한 사람들을 모두 추적,수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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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검찰, 이석기 의원 등 5월 비공개 모임 주목
    • 입력 2013-08-28 21:24:20
    • 수정2013-08-29 11:19:36
    사회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등의 내란음모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는 국가정보원과 검찰은 이 의원과 경기동부연합 관계자들이 지난 5월 비공개 모임에서 체제 전복 방안 등을 논의한 단서를 잡고 조사 중입니다. 국정원과 검찰은 지난 5월 중순 서울의 한 교육원에서 이 의원과 경기동부연합 관계자 등 백여명이 모여 비공개 강연과 토론회를 연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북한의 무력 행동에 대비해 기술적,물질적 준비를 하라는 취지의 강연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이어진 참석자들의 팀별 토론에서는 경찰 지구대를 습격해 총기를 탈취하는 등의 구체적인 모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정원은 이 모임 당시 오고 간 대화를 담은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정원과 검찰은 이번 사건을 지하혁명조직 사건으로 규정하고, 모임에 참여한 사람들을 모두 추적,수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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