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초대 메시지’ 주의…모바일뱅킹 피해 우려

입력 2013.08.28 (21:28) 수정 2013.08.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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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부터 돌잔치에 초대한다는 스팸 메시지가 나돌고 있습니다.

이 메시지 확인하고 어떤 뒤탈이 있을까 걱정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모바일 뱅킹 등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박경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부터 전국으로 확산된 돌잔치 초대 문자 메시지 초청장을 보기 위해 클릭하는 순간 "환영, 사용해 보세요"라는 중국어로 시작하는 악성 앱이 깔립니다.

악성 앱이 깔리면 휴대전화에 저장된 전화번호부가 해커에게 유출됩니다.

또 이 전화번호부에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똑같은 초대메시지가 보내집니다.

<인터뷰> 이효종(스미싱 피해자) : "저도 좀 있으면 청첩장을 모바일로 돌려야 하는데 스미싱이다 의심하면서 안 볼까 걱정..."

초청장이 들어있는 사이트는 차단됐고 5천 명 이상이 이 악성 앱에 감염됐지만 소액결제 피해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커는 일본의 서버를 이용해 악성 앱을 뿌린 것으로 KBS IT 인프라팀 추적결과 확인됐습니다.

돌잔치 앱을 유포시킨 해커의 서버입니다.

용도를 알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들이 보이는데 분석해봤더니 우리나라 금융기관 앱으로 위장한 악성 코드였습니다.

돌잔치 앱을 실행하면 이 악성 앱들도 자동으로 깔려 모바일 뱅킹 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윤근(보안업체 대응팀장) : "공격자가 의도하는 악성 앱을 추가로 다운받고 추가 피해를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추가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환경설정에서 디바이스 관리자를 선택해 해당 악성 앱을 직접 찾아내서 삭제해야 합니다.

감염이 의심스러우면 최신 백신으로 검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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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잔치 초대 메시지’ 주의…모바일뱅킹 피해 우려
    • 입력 2013-08-28 21:28:42
    • 수정2013-08-28 22: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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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부터 돌잔치에 초대한다는 스팸 메시지가 나돌고 있습니다.

이 메시지 확인하고 어떤 뒤탈이 있을까 걱정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모바일 뱅킹 등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박경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어제부터 전국으로 확산된 돌잔치 초대 문자 메시지 초청장을 보기 위해 클릭하는 순간 "환영, 사용해 보세요"라는 중국어로 시작하는 악성 앱이 깔립니다.

악성 앱이 깔리면 휴대전화에 저장된 전화번호부가 해커에게 유출됩니다.

또 이 전화번호부에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똑같은 초대메시지가 보내집니다.

<인터뷰> 이효종(스미싱 피해자) : "저도 좀 있으면 청첩장을 모바일로 돌려야 하는데 스미싱이다 의심하면서 안 볼까 걱정..."

초청장이 들어있는 사이트는 차단됐고 5천 명 이상이 이 악성 앱에 감염됐지만 소액결제 피해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커는 일본의 서버를 이용해 악성 앱을 뿌린 것으로 KBS IT 인프라팀 추적결과 확인됐습니다.

돌잔치 앱을 유포시킨 해커의 서버입니다.

용도를 알 수 없는 애플리케이션들이 보이는데 분석해봤더니 우리나라 금융기관 앱으로 위장한 악성 코드였습니다.

돌잔치 앱을 실행하면 이 악성 앱들도 자동으로 깔려 모바일 뱅킹 시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윤근(보안업체 대응팀장) : "공격자가 의도하는 악성 앱을 추가로 다운받고 추가 피해를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추가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환경설정에서 디바이스 관리자를 선택해 해당 악성 앱을 직접 찾아내서 삭제해야 합니다.

감염이 의심스러우면 최신 백신으로 검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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