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리포트] 돈 드는 사교육, 변화의 바람
입력 2013.09.03 (21:19)
수정 2013.09.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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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녀 한 명을 대학 졸업시킬 때까지 드는 양육비가 3억 원인데 이 가운데 3분의 1은 사교육비입니다.
가정마다 사교육비 부담이 큰 걱정인데요.
경기 불황으로 사교육에도 요즘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 딸을 키우는 주부 시청자, 최희정 리포터가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교 시간만 되면 초등학교 앞은 학원 버스로 북새통입니다.
<녹취> "안녕~ 안녕히 가세요."
아이들이 향하는 곳은 대부분 영어나 수학 보습 학원.
<녹취> "(수강료가 어느 정도죠?) 25만 원. (25만 원요?) 저희는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이런 학원을 평균 서너곳이나 다니다 보니 안 그래도 빠듯한 가계에 부담이 더합니다.
<녹취> "(사교육비가 월 소득에서 몇 퍼센트를 차지하는지?) 한 20에서 25 퍼센트 정도? 전 한 15에서 20 퍼센트?"
그래서 학원 대신 저렴한 방과후 학교를 찾는 학부모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방과후 학교 참여율은 2년 사이 10% 넘게 늘면서 사교육비 부담도 대폭 줄었습니다.
<인터뷰> 신명화(초등학생 학부모) : "3만 원이면 한 과목당 3개월씩 해서 9만 원 정도 하는데 다른 외부보다는 저렴하죠.."
품앗이 놀이방도 인기입니다.
<녹취> "가위바위보로 해서 선을 한 번 정해볼까? 가위, 바위, 보!"
가벼워진 가계 부담 만큼이나, 아이들의 표정도 한층 밝아졌습니다.
<인터뷰> 손한별(초등학교 4학년) : "제가 좋은 거 같아요. 더 많이 노니까 스트레스도 풀릴 때도 많고..."
아이와 가족을 위한 학부모들의 작은 선택이 사교육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시청자 리포터, 최희정입니다.
자녀 한 명을 대학 졸업시킬 때까지 드는 양육비가 3억 원인데 이 가운데 3분의 1은 사교육비입니다.
가정마다 사교육비 부담이 큰 걱정인데요.
경기 불황으로 사교육에도 요즘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 딸을 키우는 주부 시청자, 최희정 리포터가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교 시간만 되면 초등학교 앞은 학원 버스로 북새통입니다.
<녹취> "안녕~ 안녕히 가세요."
아이들이 향하는 곳은 대부분 영어나 수학 보습 학원.
<녹취> "(수강료가 어느 정도죠?) 25만 원. (25만 원요?) 저희는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이런 학원을 평균 서너곳이나 다니다 보니 안 그래도 빠듯한 가계에 부담이 더합니다.
<녹취> "(사교육비가 월 소득에서 몇 퍼센트를 차지하는지?) 한 20에서 25 퍼센트 정도? 전 한 15에서 20 퍼센트?"
그래서 학원 대신 저렴한 방과후 학교를 찾는 학부모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방과후 학교 참여율은 2년 사이 10% 넘게 늘면서 사교육비 부담도 대폭 줄었습니다.
<인터뷰> 신명화(초등학생 학부모) : "3만 원이면 한 과목당 3개월씩 해서 9만 원 정도 하는데 다른 외부보다는 저렴하죠.."
품앗이 놀이방도 인기입니다.
<녹취> "가위바위보로 해서 선을 한 번 정해볼까? 가위, 바위, 보!"
가벼워진 가계 부담 만큼이나, 아이들의 표정도 한층 밝아졌습니다.
<인터뷰> 손한별(초등학교 4학년) : "제가 좋은 거 같아요. 더 많이 노니까 스트레스도 풀릴 때도 많고..."
아이와 가족을 위한 학부모들의 작은 선택이 사교육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시청자 리포터, 최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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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 리포트] 돈 드는 사교육, 변화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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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03 21:21:40
- 수정2013-09-03 22:30:48

<앵커 멘트>
자녀 한 명을 대학 졸업시킬 때까지 드는 양육비가 3억 원인데 이 가운데 3분의 1은 사교육비입니다.
가정마다 사교육비 부담이 큰 걱정인데요.
경기 불황으로 사교육에도 요즘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 딸을 키우는 주부 시청자, 최희정 리포터가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교 시간만 되면 초등학교 앞은 학원 버스로 북새통입니다.
<녹취> "안녕~ 안녕히 가세요."
아이들이 향하는 곳은 대부분 영어나 수학 보습 학원.
<녹취> "(수강료가 어느 정도죠?) 25만 원. (25만 원요?) 저희는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이런 학원을 평균 서너곳이나 다니다 보니 안 그래도 빠듯한 가계에 부담이 더합니다.
<녹취> "(사교육비가 월 소득에서 몇 퍼센트를 차지하는지?) 한 20에서 25 퍼센트 정도? 전 한 15에서 20 퍼센트?"
그래서 학원 대신 저렴한 방과후 학교를 찾는 학부모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방과후 학교 참여율은 2년 사이 10% 넘게 늘면서 사교육비 부담도 대폭 줄었습니다.
<인터뷰> 신명화(초등학생 학부모) : "3만 원이면 한 과목당 3개월씩 해서 9만 원 정도 하는데 다른 외부보다는 저렴하죠.."
품앗이 놀이방도 인기입니다.
<녹취> "가위바위보로 해서 선을 한 번 정해볼까? 가위, 바위, 보!"
가벼워진 가계 부담 만큼이나, 아이들의 표정도 한층 밝아졌습니다.
<인터뷰> 손한별(초등학교 4학년) : "제가 좋은 거 같아요. 더 많이 노니까 스트레스도 풀릴 때도 많고..."
아이와 가족을 위한 학부모들의 작은 선택이 사교육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시청자 리포터, 최희정입니다.
자녀 한 명을 대학 졸업시킬 때까지 드는 양육비가 3억 원인데 이 가운데 3분의 1은 사교육비입니다.
가정마다 사교육비 부담이 큰 걱정인데요.
경기 불황으로 사교육에도 요즘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 딸을 키우는 주부 시청자, 최희정 리포터가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하교 시간만 되면 초등학교 앞은 학원 버스로 북새통입니다.
<녹취> "안녕~ 안녕히 가세요."
아이들이 향하는 곳은 대부분 영어나 수학 보습 학원.
<녹취> "(수강료가 어느 정도죠?) 25만 원. (25만 원요?) 저희는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이런 학원을 평균 서너곳이나 다니다 보니 안 그래도 빠듯한 가계에 부담이 더합니다.
<녹취> "(사교육비가 월 소득에서 몇 퍼센트를 차지하는지?) 한 20에서 25 퍼센트 정도? 전 한 15에서 20 퍼센트?"
그래서 학원 대신 저렴한 방과후 학교를 찾는 학부모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방과후 학교 참여율은 2년 사이 10% 넘게 늘면서 사교육비 부담도 대폭 줄었습니다.
<인터뷰> 신명화(초등학생 학부모) : "3만 원이면 한 과목당 3개월씩 해서 9만 원 정도 하는데 다른 외부보다는 저렴하죠.."
품앗이 놀이방도 인기입니다.
<녹취> "가위바위보로 해서 선을 한 번 정해볼까? 가위, 바위, 보!"
가벼워진 가계 부담 만큼이나, 아이들의 표정도 한층 밝아졌습니다.
<인터뷰> 손한별(초등학교 4학년) : "제가 좋은 거 같아요. 더 많이 노니까 스트레스도 풀릴 때도 많고..."
아이와 가족을 위한 학부모들의 작은 선택이 사교육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시청자 리포터, 최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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