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고민 끝낼 ‘전천후 원톱’ 찾아라

입력 2013.09.04 (21:45) 수정 2013.09.0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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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레 아이티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의 가장 큰 고민은 골 결정력일텐데요.

전후 좌우를 가리지 않는 원톱의 역할이 어느때 보다 중요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명보 감독이 원했던 원톱의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한 선수는 박주영이었습니다.

전후 좌우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움직임으로 공간을 창조하고, 결정적인 한방도 갖췄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전천후 원톱을 찾을 수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홍 감독은 이틀째 훈련에서 지동원과 조동건을 최전방에 세워놓고 새로운 공격조합을 시험했습니다.

최전방에서 좌우로 크게 움직여 2선 공격수들에게 공간을 내주고, 처진 스트라이커와 수시로 위치를 바꿔가며 수비를 교란시키는 지능적인 움직임을 원했습니다.

사실상 원톱 공격수가 없는 이른바 제로톱에 가까운 공격 전술입니다.

<인터뷰> 지동원(축구 대표팀) : "2선에서 어떻게 움직여주느냐에 따라 공격패턴에서 다양성을 가져갈 수 있고, 찬스를 만들수 있을것 같고..."

지동원이 마땅치 않을 경우 구자철을 대안으로 고려중입니다.

득점력과 활동량을 모두 갖춘 원톱을 찾는 일이 홍명보 호의 시급한 과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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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고민 끝낼 ‘전천후 원톱’ 찾아라
    • 입력 2013-09-04 21:46:45
    • 수정2013-09-04 22: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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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레 아이티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의 가장 큰 고민은 골 결정력일텐데요.

전후 좌우를 가리지 않는 원톱의 역할이 어느때 보다 중요합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홍명보 감독이 원했던 원톱의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한 선수는 박주영이었습니다.

전후 좌우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움직임으로 공간을 창조하고, 결정적인 한방도 갖췄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런 전천후 원톱을 찾을 수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홍 감독은 이틀째 훈련에서 지동원과 조동건을 최전방에 세워놓고 새로운 공격조합을 시험했습니다.

최전방에서 좌우로 크게 움직여 2선 공격수들에게 공간을 내주고, 처진 스트라이커와 수시로 위치를 바꿔가며 수비를 교란시키는 지능적인 움직임을 원했습니다.

사실상 원톱 공격수가 없는 이른바 제로톱에 가까운 공격 전술입니다.

<인터뷰> 지동원(축구 대표팀) : "2선에서 어떻게 움직여주느냐에 따라 공격패턴에서 다양성을 가져갈 수 있고, 찬스를 만들수 있을것 같고..."

지동원이 마땅치 않을 경우 구자철을 대안으로 고려중입니다.

득점력과 활동량을 모두 갖춘 원톱을 찾는 일이 홍명보 호의 시급한 과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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