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지도자들과 격의없는 친분 ‘가교의 리더십’

입력 2013.09.11 (21:08) 수정 2013.09.11 (22: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세계 여러 정상과 한자리에서 만나는 다자외교 현장에도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선진국과 신흥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했다고 청와대는 자평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 주요 20개국 정상들과 국제기구 수장까지 모인 자리, 박근혜 대통령은 세계의 지도자들과 두루 만나 격의 없는 친분을 쌓았습니다.

각국의 이해가 맞물린 회담에선, 조정자 역할을 자임했습니다.

미국 같은 선진국이 시중에 푸는 돈을 줄이려고 하고, 중국 인도 등은 반대하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은 선진국과 신흥국의 공동체 의식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원동(청와대 경제수석) : "출구전략과 관련해서 선진국과 신흥국을 엮는 가교의 리더십을 발휘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과는 저녁 식사를 앞두고, "배고파 죽겠다"고 중국어로 말하는 등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일본 아베 총리와는 별다른 말 없이 간단한 인사만 나눴습니다.

여성 정상의 소프트 외교도 주목받았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서른 네 명 가운데 여성은 박 대통령을 포함해 다섯 명 뿐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다음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에서 세계 정상들과 다시 만나 다자외교 성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계 지도자들과 격의없는 친분 ‘가교의 리더십’
    • 입력 2013-09-11 21:10:04
    • 수정2013-09-11 22:30:16
    뉴스 9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세계 여러 정상과 한자리에서 만나는 다자외교 현장에도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선진국과 신흥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했다고 청와대는 자평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 세계 주요 20개국 정상들과 국제기구 수장까지 모인 자리, 박근혜 대통령은 세계의 지도자들과 두루 만나 격의 없는 친분을 쌓았습니다.

각국의 이해가 맞물린 회담에선, 조정자 역할을 자임했습니다.

미국 같은 선진국이 시중에 푸는 돈을 줄이려고 하고, 중국 인도 등은 반대하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은 선진국과 신흥국의 공동체 의식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조원동(청와대 경제수석) : "출구전략과 관련해서 선진국과 신흥국을 엮는 가교의 리더십을 발휘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과는 저녁 식사를 앞두고, "배고파 죽겠다"고 중국어로 말하는 등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일본 아베 총리와는 별다른 말 없이 간단한 인사만 나눴습니다.

여성 정상의 소프트 외교도 주목받았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서른 네 명 가운데 여성은 박 대통령을 포함해 다섯 명 뿐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다음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에이펙 정상회의에서 세계 정상들과 다시 만나 다자외교 성과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