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화제의 1분을 찾아라!

입력 2013.09.13 (08:23) 수정 2013.09.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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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한 주간 방송된 프로그램 중 화제가 됐던 장면을 만나보는 화제의 1분입니다.

이번 주 는 어떤 장면들이 차지했을지 만나보시죠.

<리포트>

드라마 부문 명장면은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의학 드라마 굿 닥터입니다.

도한은 시온이 장애를 극복하고 소아외과 집도의로 성장시키기 위해 교육합니다.

<녹취> 주상욱 (김도한 역) : “우측 갈비뼈 아래 도토리만한 종기가 만져지고 사출성 구토를 하며 아이가 자주 운다. 확진은?”

<녹취> 주원 (박시온 역) : “비후성 유문 협착증입니다.”

<녹취> 주상욱 (김도한 역) : “수술법은?”

<녹취> 주원 (박시온 역) : “두꺼워진 유문근을 절개 해 주는 람스테드 유문근 절개술을 시행합니다.”

첫 번째 시험은 완벽하게 통과한 시온.

두 번째 가상 수술 시험이 시작 되는데요.

<녹취> 주상욱 (김도한 역) : “이제부터 내 말 그대로 상상하면서 네가 집도의가 되는 거야. 시작해. 뭐하고 있어”

<녹취> 주원 (박시온 역) : “매스”

가상 수술 중 불안함을 보이던 시온은 결국 실수를 하고 마는데요.

<녹취> 주상욱 (김도한 역) : “출혈 양 점점 많아지고 맥박수 점점 느려진다. 어레스트”

시온은 두려움 때문에 수술도구를 놓치는데요 결국 가상의 환자를 살리지 못합니다.

<녹취> 주상욱 (김도한 역) : “아기는 사망했어. 가상의 상황인데 이거 하나 제대로 못해? 이런 식이면 넌 평생 집도 못해. 매일 입으로만 떠드는 껍데기 서전이지.”

시온은 자신이 좋아하는 윤서가 이러한 모습을 지켜본 것에 대해 창피함을 느끼며 좌절합니다.

<녹취> 문채원 (차윤서 역) : “시온아 우리 맛있는 야식 먹으러 갈까?”

<녹취> 주원 (박시온 역) : “저 먹는다고 기분 좋아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 먹는 것만 좋아하는 어린 애 아닙 니다.”

의기소침 해 진 시온 설상가상 길을 걷다 취객들과 시비가 붙는데요.

<녹취> “한 대 치겠다.”

<녹취> 주원 (박시온 역) : “시비 거는 사람 싫습니다. 그러지 마십시오”

결국 일방적으로 취객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데요.

이 때 이를 목격한 도한이 달려와 시온을 구해주지만 도한은 시온의 앞날이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녹취> 주상욱 (김도한 역) : “너 언제까지 맞고만 살래? 평생 당하고만 살 거야? 저런 인간들한테 모자른 놈 소리 들으면서?”

<녹취> 주원 (박시온 역) : “전 모자르지 않습니다”

<녹취> 주상욱 (김도한 역) : “그럼 앞으로 증명해 봐. 아까 수술실에서 했던 것 그대로면 넌 평생 제자리야”

따뜻한 마음에 실력까지 우수한 의사가 되고 싶은 시온이 앞으로 어떤 고난을 뚫고 진정한 의사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

예능 부문 화제 1분은 국민건강 버라이어티쇼!

우리 동네 예체능입니다.

배드민턴을 시작한 지 어느덧 10주.

4전 4패를 기록한 예체능 팀이 이번 주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예체능 팀의 1승을 위해 배드민턴계의 전설 박주봉 감독이 멤버들을 찾았는데요.

<녹취> 강호동 (개그맨) : “박주봉 선생님만 믿고 따라가면 제주도에서 1승 합니까?”

<녹취> 박주봉 (배드민턴 코치) : “합니다.”

리시브 스매싱 등 각 기술을 구사할 멤버와 위치를 정확하게 지정해주는 특훈이 진행 됐는데요.

<녹취> 박주봉 (배드민턴 코치) : “여기가 늦어 여기가 늦어 자 뒤에 늦어”

예체능팀의 구멍인 조달환 이수근씨가 잘해줘야 1승 할 수 있을 텐데요.

지더라도 만족하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힌 예체능 멤버들!

7선 4선승제로 펼쳐진 경기의 첫 번째 대결이 시작 됐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라는 부담감 탓인지 찬성 필독 조는 연속으로 5점이나 실점을 하며 연습 때 보다 못한 경기력을 선보이는데요.

<녹취> 찬성 (가수) : “야 이거 떨린다.”

<녹취> 필독 (가수) : “저기도 분명히 많이 떨어요. 많이 떨어요.”

모녀와의 대결에서 드디어 첫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배드민턴 실력이 약한 어머니만 집중 공략하면서 계속 득점에 성공하는데요.

찬성 필독 조의 추격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긴장감을 떨치지 못하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또 다시 실점을 해 점수 차가 벌어집니다.

<녹취> “매치 포인트”

한 점만 더 제주 팀에 내주게 되면 지게 되는 찬성 필독 조!

<녹취> 강호동 (개그맨) : “스매시 한 번 때려라. 후회 없게끔.”

회심의 서비스를 날리는 찬성씨!

하지만 아쉽게 서비스 실패를 하며 1경기는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녹취> 찬성 (가수) : “마지막인데 이렇게 아쉽네요. 많이 미안 하고요.”

기선제압에 실패한 예체능 멤버들.

과연 기적 같은 1승을 제주도에서 달성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전 국민의 고민을 들어주는 안녕하세요가 토크쇼 부분 화제의 1분에 올랐습니다.

<녹취> 정찬우 (개그맨) : “제 여자친구가 데이트를 하는 목적은 오로지 커플 사진 촬영 죽어라 사진만 찍고 찍고 또 찍고 이제 그만 좀 찍자. 300장 찍으면 뭐해 건질게 없는데 그러니까 오빠 조금만 더 웃으란 말이야 행복한 느낌 살려서 어?”

하루에 기본 300장씩 커플 사진을 찍는 여자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자친구의 사연인데요.

<녹취> “6일 일하는데 하루 쉰다. 쉬고 싶다 찍지 말자. 그러면 내가 싫은 거냐? 나랑 만나기 싫은 거냐?”

남자친구가 피곤해도 사진을 함께 찍어 줄 수밖에 없겠네요.

여자친구가 커플 사진 촬영에 집착하는 이유는 부러워하는 사람들의 반응 때문입니 다.

<녹취> “반응이 너무 좋아요 친구들이 행복 해 보인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커플 사진을 찍다 쓰러진 적도 있다는데요.

<녹취> “저거 찍다가 제가 쓰러졌어요. 저 날이 여름 32도? 엄청 더웠어요. 그 전날에 몸이 아파서 오늘은 쉬자 얘기했더니 안 된다고 꾀병 부리지 말고 아플수록 움직여야 한다.”

결국 병원에서 받은 진단은 이렇습니다.

<녹취> “저혈압에 열사병”

또 겨울에 사진을 찍다 동상까지 걸릴 뻔 했다고요.

<녹취> 정찬우 (개그맨) : “동상 안 걸렸어요?”

<녹취> “완전 몸이 꽁꽁 얼어서”

<녹취> 정찬우 (개그맨) : “여름에는 쓰러지고 겨울에는 동상 걸리고”

그런데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사진 촬영을 힘들어 한다는 사실을 이해 할 수 없다는데요

<녹취> “이게 그렇게 힘든 건가요? 이게 그렇게 힘든 건가요?”

<녹취> 박준규 (배우) : “왜 200-300장을 찍냐고.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사랑한다면 남자친구의 마음도 헤아려주세요.

<녹취> “오빠가 사진 찍는 거 너무 힘들어하니까 개수를 좀 줄여서”

<녹취> 신동엽 (개그맨) : “250장?”

<녹취> “서른 장”

사진 찍는 개수와 사랑하는 마음은 별개니까요.

앞으로도 두 분 예쁜 사랑하길 바라요.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화제의 순간들을 모두 만나봤는데요.

다음 주도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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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화제의 1분을 찾아라!
    • 입력 2013-09-13 08:18:50
    • 수정2013-09-13 14:58:51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승원입니다.

한 주간 방송된 프로그램 중 화제가 됐던 장면을 만나보는 화제의 1분입니다.

이번 주 는 어떤 장면들이 차지했을지 만나보시죠.

<리포트>

드라마 부문 명장면은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의학 드라마 굿 닥터입니다.

도한은 시온이 장애를 극복하고 소아외과 집도의로 성장시키기 위해 교육합니다.

<녹취> 주상욱 (김도한 역) : “우측 갈비뼈 아래 도토리만한 종기가 만져지고 사출성 구토를 하며 아이가 자주 운다. 확진은?”

<녹취> 주원 (박시온 역) : “비후성 유문 협착증입니다.”

<녹취> 주상욱 (김도한 역) : “수술법은?”

<녹취> 주원 (박시온 역) : “두꺼워진 유문근을 절개 해 주는 람스테드 유문근 절개술을 시행합니다.”

첫 번째 시험은 완벽하게 통과한 시온.

두 번째 가상 수술 시험이 시작 되는데요.

<녹취> 주상욱 (김도한 역) : “이제부터 내 말 그대로 상상하면서 네가 집도의가 되는 거야. 시작해. 뭐하고 있어”

<녹취> 주원 (박시온 역) : “매스”

가상 수술 중 불안함을 보이던 시온은 결국 실수를 하고 마는데요.

<녹취> 주상욱 (김도한 역) : “출혈 양 점점 많아지고 맥박수 점점 느려진다. 어레스트”

시온은 두려움 때문에 수술도구를 놓치는데요 결국 가상의 환자를 살리지 못합니다.

<녹취> 주상욱 (김도한 역) : “아기는 사망했어. 가상의 상황인데 이거 하나 제대로 못해? 이런 식이면 넌 평생 집도 못해. 매일 입으로만 떠드는 껍데기 서전이지.”

시온은 자신이 좋아하는 윤서가 이러한 모습을 지켜본 것에 대해 창피함을 느끼며 좌절합니다.

<녹취> 문채원 (차윤서 역) : “시온아 우리 맛있는 야식 먹으러 갈까?”

<녹취> 주원 (박시온 역) : “저 먹는다고 기분 좋아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 먹는 것만 좋아하는 어린 애 아닙 니다.”

의기소침 해 진 시온 설상가상 길을 걷다 취객들과 시비가 붙는데요.

<녹취> “한 대 치겠다.”

<녹취> 주원 (박시온 역) : “시비 거는 사람 싫습니다. 그러지 마십시오”

결국 일방적으로 취객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데요.

이 때 이를 목격한 도한이 달려와 시온을 구해주지만 도한은 시온의 앞날이 걱정스럽기만 합니다.

<녹취> 주상욱 (김도한 역) : “너 언제까지 맞고만 살래? 평생 당하고만 살 거야? 저런 인간들한테 모자른 놈 소리 들으면서?”

<녹취> 주원 (박시온 역) : “전 모자르지 않습니다”

<녹취> 주상욱 (김도한 역) : “그럼 앞으로 증명해 봐. 아까 수술실에서 했던 것 그대로면 넌 평생 제자리야”

따뜻한 마음에 실력까지 우수한 의사가 되고 싶은 시온이 앞으로 어떤 고난을 뚫고 진정한 의사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

예능 부문 화제 1분은 국민건강 버라이어티쇼!

우리 동네 예체능입니다.

배드민턴을 시작한 지 어느덧 10주.

4전 4패를 기록한 예체능 팀이 이번 주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예체능 팀의 1승을 위해 배드민턴계의 전설 박주봉 감독이 멤버들을 찾았는데요.

<녹취> 강호동 (개그맨) : “박주봉 선생님만 믿고 따라가면 제주도에서 1승 합니까?”

<녹취> 박주봉 (배드민턴 코치) : “합니다.”

리시브 스매싱 등 각 기술을 구사할 멤버와 위치를 정확하게 지정해주는 특훈이 진행 됐는데요.

<녹취> 박주봉 (배드민턴 코치) : “여기가 늦어 여기가 늦어 자 뒤에 늦어”

예체능팀의 구멍인 조달환 이수근씨가 잘해줘야 1승 할 수 있을 텐데요.

지더라도 만족하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밝힌 예체능 멤버들!

7선 4선승제로 펼쳐진 경기의 첫 번째 대결이 시작 됐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라는 부담감 탓인지 찬성 필독 조는 연속으로 5점이나 실점을 하며 연습 때 보다 못한 경기력을 선보이는데요.

<녹취> 찬성 (가수) : “야 이거 떨린다.”

<녹취> 필독 (가수) : “저기도 분명히 많이 떨어요. 많이 떨어요.”

모녀와의 대결에서 드디어 첫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배드민턴 실력이 약한 어머니만 집중 공략하면서 계속 득점에 성공하는데요.

찬성 필독 조의 추격이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긴장감을 떨치지 못하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또 다시 실점을 해 점수 차가 벌어집니다.

<녹취> “매치 포인트”

한 점만 더 제주 팀에 내주게 되면 지게 되는 찬성 필독 조!

<녹취> 강호동 (개그맨) : “스매시 한 번 때려라. 후회 없게끔.”

회심의 서비스를 날리는 찬성씨!

하지만 아쉽게 서비스 실패를 하며 1경기는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녹취> 찬성 (가수) : “마지막인데 이렇게 아쉽네요. 많이 미안 하고요.”

기선제압에 실패한 예체능 멤버들.

과연 기적 같은 1승을 제주도에서 달성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전 국민의 고민을 들어주는 안녕하세요가 토크쇼 부분 화제의 1분에 올랐습니다.

<녹취> 정찬우 (개그맨) : “제 여자친구가 데이트를 하는 목적은 오로지 커플 사진 촬영 죽어라 사진만 찍고 찍고 또 찍고 이제 그만 좀 찍자. 300장 찍으면 뭐해 건질게 없는데 그러니까 오빠 조금만 더 웃으란 말이야 행복한 느낌 살려서 어?”

하루에 기본 300장씩 커플 사진을 찍는 여자 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자친구의 사연인데요.

<녹취> “6일 일하는데 하루 쉰다. 쉬고 싶다 찍지 말자. 그러면 내가 싫은 거냐? 나랑 만나기 싫은 거냐?”

남자친구가 피곤해도 사진을 함께 찍어 줄 수밖에 없겠네요.

여자친구가 커플 사진 촬영에 집착하는 이유는 부러워하는 사람들의 반응 때문입니 다.

<녹취> “반응이 너무 좋아요 친구들이 행복 해 보인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커플 사진을 찍다 쓰러진 적도 있다는데요.

<녹취> “저거 찍다가 제가 쓰러졌어요. 저 날이 여름 32도? 엄청 더웠어요. 그 전날에 몸이 아파서 오늘은 쉬자 얘기했더니 안 된다고 꾀병 부리지 말고 아플수록 움직여야 한다.”

결국 병원에서 받은 진단은 이렇습니다.

<녹취> “저혈압에 열사병”

또 겨울에 사진을 찍다 동상까지 걸릴 뻔 했다고요.

<녹취> 정찬우 (개그맨) : “동상 안 걸렸어요?”

<녹취> “완전 몸이 꽁꽁 얼어서”

<녹취> 정찬우 (개그맨) : “여름에는 쓰러지고 겨울에는 동상 걸리고”

그런데 여자친구는 남자친구가 사진 촬영을 힘들어 한다는 사실을 이해 할 수 없다는데요

<녹취> “이게 그렇게 힘든 건가요? 이게 그렇게 힘든 건가요?”

<녹취> 박준규 (배우) : “왜 200-300장을 찍냐고.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야?”

사랑한다면 남자친구의 마음도 헤아려주세요.

<녹취> “오빠가 사진 찍는 거 너무 힘들어하니까 개수를 좀 줄여서”

<녹취> 신동엽 (개그맨) : “250장?”

<녹취> “서른 장”

사진 찍는 개수와 사랑하는 마음은 별개니까요.

앞으로도 두 분 예쁜 사랑하길 바라요.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화제의 순간들을 모두 만나봤는데요.

다음 주도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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