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오늘 검찰 송치…김미희·김재연 수사 착수

입력 2013.09.13 (12:03) 수정 2013.09.1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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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란 음모 혐의 등으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던 이석기 의원이 오늘 검찰에 송치됩니다.

국가정보원은 이석기 의원 외에 통합진보당 김미희, 김재연 두 의원에 대해서도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란 음모 혐의 등으로 구속돼 국가정보원의 수사를 받고 있던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오늘 검찰에 송치됩니다.

국정원은 어제까지 일주일 째 계속돼 온 이 의원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오늘 이 의원의 신병을 수원지검에 송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수원지검에는 송치 과정에서 빚어질 수 있는 충돌 등에 대비해 경찰 6개 중대 병력이 투입됐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을 송치받자마자 곧바로 조사에 들어가, 앞으로 최장 20일간 수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른 통합진보당 의원들에 대한 조사도 시작됐습니다.

국정원은 통합진보당 김미희, 김재연 두 의원을 상대로 이른바 'RO' 조직 연계 여부를 밝히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정원은 두 의원을 포함해 지난 5월 서울 합정동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지목된 70여 명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통신사실확인원을 발부받아 지난 1년간 통화 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두 의원이 합정동 모임에 참석했는지, 다른 참석자들과 자주 접촉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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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석기 오늘 검찰 송치…김미희·김재연 수사 착수
    • 입력 2013-09-13 12:05:38
    • 수정2013-09-13 16: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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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란 음모 혐의 등으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던 이석기 의원이 오늘 검찰에 송치됩니다.

국가정보원은 이석기 의원 외에 통합진보당 김미희, 김재연 두 의원에 대해서도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최광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내란 음모 혐의 등으로 구속돼 국가정보원의 수사를 받고 있던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오늘 검찰에 송치됩니다.

국정원은 어제까지 일주일 째 계속돼 온 이 의원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오늘 이 의원의 신병을 수원지검에 송치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수원지검에는 송치 과정에서 빚어질 수 있는 충돌 등에 대비해 경찰 6개 중대 병력이 투입됐습니다.

검찰은 이 의원을 송치받자마자 곧바로 조사에 들어가, 앞으로 최장 20일간 수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른 통합진보당 의원들에 대한 조사도 시작됐습니다.

국정원은 통합진보당 김미희, 김재연 두 의원을 상대로 이른바 'RO' 조직 연계 여부를 밝히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정원은 두 의원을 포함해 지난 5월 서울 합정동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지목된 70여 명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통신사실확인원을 발부받아 지난 1년간 통화 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두 의원이 합정동 모임에 참석했는지, 다른 참석자들과 자주 접촉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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