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또 고장…이틀동안 3번 운행 중단

입력 2013.09.18 (21:31) 수정 2013.09.18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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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지하철 4호선이 어제에 이어 오늘 또 고장났습니다.

전동차 운행중단이 오늘만 두건이나 일어났는데 연휴를 맞아 이동하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4호선 운행이 중단된 건 오늘 낮 1시 10분쯤.

오이도 방면으로 가던 전동차가 안산역 인근에서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선이 끊어져서 단전이 돼서 승객들 내려서 버스로 이동조치하고"

이 사고로 지하철 4호선 상록수역에서 오이도까지, 수인선 오이도에서 송도역 구간 양방향 운행이 2시간 가까이 중단됐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를 찾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녹취> 승객 : "말도 못하게 기다렸어요. 지금요. (얼마나 기다리셨는데요?) 이거타고 저거타고 몇번씩이나."

<녹취> 이종훈(경기도 안산시) : "언제까지 온다 이런 이야기를 해 줘야 하는데 그런 이야기를 안해요. 역무원들도 우리도 몰라요. 그런식으로 답변하고 있어."

오후 5시 반, 이번에는 4호선 선바위역과 금정역 구간에서 전동차 운행이 30분 동안 차질을 빚었습니다.

전동차 내부에 문제가 생겨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바람에 시민들은 또다시 골탕을 먹었습니다.

지하철 4호선은 어제 퇴근 무렵에도 반월역에서 전동차가 멈춰서는 등 이틀 사이 3번이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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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4호선 또 고장…이틀동안 3번 운행 중단
    • 입력 2013-09-18 21:10:37
    • 수정2013-09-18 22: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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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지하철 4호선이 어제에 이어 오늘 또 고장났습니다.

전동차 운행중단이 오늘만 두건이나 일어났는데 연휴를 맞아 이동하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4호선 운행이 중단된 건 오늘 낮 1시 10분쯤.

오이도 방면으로 가던 전동차가 안산역 인근에서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선이 끊어져서 단전이 돼서 승객들 내려서 버스로 이동조치하고"

이 사고로 지하철 4호선 상록수역에서 오이도까지, 수인선 오이도에서 송도역 구간 양방향 운행이 2시간 가까이 중단됐습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를 찾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녹취> 승객 : "말도 못하게 기다렸어요. 지금요. (얼마나 기다리셨는데요?) 이거타고 저거타고 몇번씩이나."

<녹취> 이종훈(경기도 안산시) : "언제까지 온다 이런 이야기를 해 줘야 하는데 그런 이야기를 안해요. 역무원들도 우리도 몰라요. 그런식으로 답변하고 있어."

오후 5시 반, 이번에는 4호선 선바위역과 금정역 구간에서 전동차 운행이 30분 동안 차질을 빚었습니다.

전동차 내부에 문제가 생겨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바람에 시민들은 또다시 골탕을 먹었습니다.

지하철 4호선은 어제 퇴근 무렵에도 반월역에서 전동차가 멈춰서는 등 이틀 사이 3번이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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