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병 부대원들 한가위에도 ‘충성’

입력 2013.09.19 (21:06) 수정 2013.09.19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해외에서 조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파병대원들은 명절이면 가족과 집 생각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이역만리 한국군 병사의 한가위 모습 김민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상 7백 미터 상공에서 몸을 던지는 우리 특수부대원들.

아랍에미리트의 광활한 벌판으로 수직 낙하합니다.

건물 침투에 이은 테러범 소탕.

조국의 가족들이 한가위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타국 땅의 우리 장병들은 한치의 빈틈도 없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녹취> "풍성한 한가위 되십시오! 아크부대 화이팅"

아덴만 여명 작전의 주역 청해부대도 소말리아 해역에서 작전중입니다.

<녹취> 김근상(청해부대 소령) : "행복한 한가위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이역만리 낯선 나라에서 맞는 명절.

현지 병사까지 한데 어우러진 양보 없는 제기차기 한 판에, 모처럼 해보는 윷놀이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래도 그리운 가족과 집 생각은 한 시도 뇌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녹취> 이상규(UAE 아크부대 하사) : "부모님, 그리고 수민아! 사랑합니다."

<녹취> 김인(아프간 오쉬노부대 대위) : "우리 군의 명예를 더한층 드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충성!"

<녹취> 김준현(한빛부대 대위) :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우리 군은 현재 세계 열 다섯개 나라에 장병 천백여 명을 파병중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파병 부대원들 한가위에도 ‘충성’
    • 입력 2013-09-19 21:08:39
    • 수정2013-09-19 22:09:03
    뉴스 9
<앵커 멘트>

해외에서 조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파병대원들은 명절이면 가족과 집 생각이 더욱 간절해집니다.

이역만리 한국군 병사의 한가위 모습 김민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상 7백 미터 상공에서 몸을 던지는 우리 특수부대원들.

아랍에미리트의 광활한 벌판으로 수직 낙하합니다.

건물 침투에 이은 테러범 소탕.

조국의 가족들이 한가위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타국 땅의 우리 장병들은 한치의 빈틈도 없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녹취> "풍성한 한가위 되십시오! 아크부대 화이팅"

아덴만 여명 작전의 주역 청해부대도 소말리아 해역에서 작전중입니다.

<녹취> 김근상(청해부대 소령) : "행복한 한가위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이역만리 낯선 나라에서 맞는 명절.

현지 병사까지 한데 어우러진 양보 없는 제기차기 한 판에, 모처럼 해보는 윷놀이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래도 그리운 가족과 집 생각은 한 시도 뇌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녹취> 이상규(UAE 아크부대 하사) : "부모님, 그리고 수민아! 사랑합니다."

<녹취> 김인(아프간 오쉬노부대 대위) : "우리 군의 명예를 더한층 드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충성!"

<녹취> 김준현(한빛부대 대위) :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우리 군은 현재 세계 열 다섯개 나라에 장병 천백여 명을 파병중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