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석 첫 금강장사…‘형제 장사’ 탄생

입력 2013.09.19 (21:50) 수정 2013.09.1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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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장사씨름 대회에서 문형석이 생애 첫 금강장사에 등극했습니다.

태백장사에 오른 동생과 함께 형제가 나란히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도 작성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형석의 결승전 상대는 금강급 통산 6회 우승의 강자, 임태혁이었습니다.

변칙 기술를 앞세운 문형석은 상대의 허를 찌르며 기선제압에 나섰습니다.

<녹취> "변칙기술이네요. 그렇습니다"

하지만 경험 많은 임태혁에게 둘째판을 내준 문형석은,

<녹취> "문형석이 예상을 전혀 못했어요"

끌어치기에 이은 뒤집기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넷째판마저 내리 따낸 문형석은 강력한 우승 후보 임태혁을 3대 1로 꺾고 처음으로 장사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대회 첫날 태백장사에 오른 동생, 문준석과 함께 민속씨름 사상 첫 형제 동반 우승을 거둬 기쁨도 두배였습니다.

<인터뷰> 문형석(영월군청) : "준석이랑 일반대회에서 우승한 적은 많았는데 장사 대회에서는 처음이라 기쁘고 앞으로 이런 영광 둘이서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화려한 기술씨름이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구례군청의 서현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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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형석 첫 금강장사…‘형제 장사’ 탄생
    • 입력 2013-09-19 21:51:06
    • 수정2013-09-19 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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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추석장사씨름 대회에서 문형석이 생애 첫 금강장사에 등극했습니다.

태백장사에 오른 동생과 함께 형제가 나란히 우승을 차지하는 진기록도 작성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형석의 결승전 상대는 금강급 통산 6회 우승의 강자, 임태혁이었습니다.

변칙 기술를 앞세운 문형석은 상대의 허를 찌르며 기선제압에 나섰습니다.

<녹취> "변칙기술이네요. 그렇습니다"

하지만 경험 많은 임태혁에게 둘째판을 내준 문형석은,

<녹취> "문형석이 예상을 전혀 못했어요"

끌어치기에 이은 뒤집기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넷째판마저 내리 따낸 문형석은 강력한 우승 후보 임태혁을 3대 1로 꺾고 처음으로 장사 타이틀을 따냈습니다.

대회 첫날 태백장사에 오른 동생, 문준석과 함께 민속씨름 사상 첫 형제 동반 우승을 거둬 기쁨도 두배였습니다.

<인터뷰> 문형석(영월군청) : "준석이랑 일반대회에서 우승한 적은 많았는데 장사 대회에서는 처음이라 기쁘고 앞으로 이런 영광 둘이서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화려한 기술씨름이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구례군청의 서현이 정상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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