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 기본요금 3천 원으로 인상될 듯

입력 2013.09.25 (07:39) 수정 2013.09.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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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4년 간 동결됐던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이르면 다음달 3000원으로 인상됩니다.

보도에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택시 기본요금을 3천원으로 인상하는 요금조정안이 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요금보다 6백원 오른 것입니다.

대형과 모범택시의 기본 요금도 5백 원 오른 5천 원으로 정해졌습니다.

다만, 아반떼 등을 개조한 소형택시 요금은 현행 2천백 원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를 벗어날 때 요금을 더 받는 이른바 '시계외 할증'이 4년 만에 부활됩니다.

거리 요금도 144미터당 100원에서 142m당 100원씩 받도록 해 소폭 인상됐습니다.

서울시는 택시회사 255곳의 회계장부를 분석한 결과,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또, 요금이 인상되면 택시기사 처우개선으로 이어져 서비스도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울시는 변경된 요금 시행일자와 승차거부 개선 방안 등을 포함한 '택시서비스 개선 종합대책'을 다음 주에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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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 3천 원으로 인상될 듯
    • 입력 2013-09-25 07:40:58
    • 수정2013-09-25 08: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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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4년 간 동결됐던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이르면 다음달 3000원으로 인상됩니다.

보도에 김가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택시 기본요금을 3천원으로 인상하는 요금조정안이 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요금보다 6백원 오른 것입니다.

대형과 모범택시의 기본 요금도 5백 원 오른 5천 원으로 정해졌습니다.

다만, 아반떼 등을 개조한 소형택시 요금은 현행 2천백 원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를 벗어날 때 요금을 더 받는 이른바 '시계외 할증'이 4년 만에 부활됩니다.

거리 요금도 144미터당 100원에서 142m당 100원씩 받도록 해 소폭 인상됐습니다.

서울시는 택시회사 255곳의 회계장부를 분석한 결과,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또, 요금이 인상되면 택시기사 처우개선으로 이어져 서비스도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울시는 변경된 요금 시행일자와 승차거부 개선 방안 등을 포함한 '택시서비스 개선 종합대책'을 다음 주에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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