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 내일 완전 정상화…여야 공방 예상

입력 2013.09.29 (21:05) 수정 2013.09.2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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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달 가까이 공전돼 온 정기국회가 내일부터 정상화됩니다.

기초연금 축소 논란과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건 등 쟁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어서 시작부터 치열한 여야 공방이 예상됩니다.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기국회가 내일부터 전면 정상운영됩니다.

개회된 지 29일 만의 지각 정상화지만, 당장 다음 달 1일 진행되는 긴급현안질의에서부터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과 사퇴 건, 기초연금 축소 논란, 그리고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사의 표명 등이 우선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녹취> 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노인세대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가 현재 (기초연금) 안을 채택한 겁니다."

<녹취> 배재정(민주당 대변인) : "말장난으로 국민을 우롱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기초연금) 공약 이행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다음 달 7일과 8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이어, 14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11월 11일에는 새해 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 연설을 듣고 이어 12일부터 닷새 동안 대정부 질문이 진행됩니다.

국정원 개혁과 국회 선진화법, 세법 개정안, 부동산 대책 등이 집중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각각 정기국회 종합상황실과 비상국회 운영본부를 가동해 원내 전면전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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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국회 내일 완전 정상화…여야 공방 예상
    • 입력 2013-09-29 21:06:14
    • 수정2013-09-29 22: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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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달 가까이 공전돼 온 정기국회가 내일부터 정상화됩니다.

기초연금 축소 논란과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건 등 쟁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어서 시작부터 치열한 여야 공방이 예상됩니다.

김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기국회가 내일부터 전면 정상운영됩니다.

개회된 지 29일 만의 지각 정상화지만, 당장 다음 달 1일 진행되는 긴급현안질의에서부터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과 사퇴 건, 기초연금 축소 논란, 그리고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사의 표명 등이 우선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녹취> 윤상현(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 "노인세대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가 현재 (기초연금) 안을 채택한 겁니다."

<녹취> 배재정(민주당 대변인) : "말장난으로 국민을 우롱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기초연금) 공약 이행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다음 달 7일과 8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이어, 14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11월 11일에는 새해 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 연설을 듣고 이어 12일부터 닷새 동안 대정부 질문이 진행됩니다.

국정원 개혁과 국회 선진화법, 세법 개정안, 부동산 대책 등이 집중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각각 정기국회 종합상황실과 비상국회 운영본부를 가동해 원내 전면전 대비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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