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과자 상자 안에 100달러가? 外

입력 2013.09.30 (08:12) 수정 2013.09.3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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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월요일인데 기분 좋은 소식으로 시작해볼까요?

다음 달부터 미국에서 백 달러 신권이 유통될 예정인데요.

백 달러 지폐와 관련된 미담이 공개됐습니다.

<리포트>

오리건 주에 사는 실업자 필.

지난 주말, 마트에서 산 과자 상자를 열었다 뜻밖의 행운을 얻었는데요.

안에서 100달러짜리 지폐가 나온 겁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을 위해 마트에 다시 갔다가 다른 상자에서 한 장을 더 발견했는데요.

알고 보니 한 지역 라디오 방송국이 새 프로그램 홍보 겸 사람들에게 행운을 주고자 마트의 물건들에 100달러를 숨겨두었다고요~

이런 뜻밖의 행운이 여러분들에게도 생기길 바랄게요!

아찔한 낭떠러지 전망대

<앵커 멘트>

높은 전망대에서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면 답답했던 마음도 뻥 뚫리는데요.

노르웨이에는 보기만 해도 아찔한 전망대가 있습니다.

<리포트>

그런데 인공이 아닌 자연 전망대라네요.

툭 튀어나온 평평~한 바위에 걸터앉아 풍경을 감상하는 남성.

정말 여유로워 보이죠?

근데 멀리서 보니...

바위 아래는 천 길 낭떠러지입니다.

노르웨이 오다 지역에 있는 트롤퉁가라는 바위인데요.

해발 1.100미터에 삐죽 나온 모습 때문에 북유럽 전설 속 거인인 트롤의 혀'라는 뜻의 이름이 붙여졌다고요.

바위에서 내려다보는 호수의 풍경도 멋지지만 아찔한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데요.

정말 대단한 강심장들이시네요.

이별한 그대 힘내세요!

혹시 이별로 힘드신가요?

동물들의 귀여운 충고 한번 들어보실래요~

<녹취> "안녕. 앞으론 저랑 놀아요"

<녹취> "전 당신을 떠나지 않을 거예요. 약소옥~"

<녹취> "영원히 사랑해 주고"

<녹취> "언제든 전화해요! 고민 들어줄게요."

<녹취> "힘내요~"

<녹취> "옆구리 허전할 땐 .. 저라도 어떻게???"

<녹취> "누님, 저처럼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 키우실래요?"

<녹취> "인생 뭐 있나요? 아이스크림 먹으며 쿨~ 하게 잊어요~"

위로가 좀 되셨나요?

이별 그까짓 거~ 툭툭 털고 일어나세요!

358명의 엉덩이가 들썩들썩

뉴욕 맨해튼 헤럴드 광장.

358명의 사람들이 엉덩이를 실룩샐룩 이는데요.

최근 미국에서 유행 중인 춤, 트워킹이라고요

<녹취> "제 엉덩이 섹쉬하죠?"

백발의 할머니도 눈에 띄는데요.

<녹취> "니나노~ 지화자 좋다!"

돌리고~돌리고~

간만에 몸 확~ 풀었네요.

이 광경은 지난 26일.

최다 인원 동시 트워킹 기록으로 기네스북 공식 인정까지 받았는데요.

우리 다 같이 한번 신 나게 흔들어 볼까요~

가을 감염 질환 주의하세요

<앵커 멘트>

비는 오지만,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깊어가는 게 느껴지는데요.

가을엔 또 조심해야될 질병들이 있습니다.

어떤 게 있는 있는지!

생활 속 예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리포트>

모처럼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주유신 주부.

잔디밭에 앉아 도시락도 먹고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데요.

이런 행동이 자칫 큰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엔 들쥐의 배설물이나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쓰쓰가무시병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발열과 오한, 두통에 심하면 뇌수막염과 패혈증까지 올 수 있습니다.

가을철 들쥐로 인한 감염 질환은 또 있는데요.

<인터뷰> 윤연경(교수/고려대 의대 감염내과) : "유행성 출혈열은 설치류의 배설물에 있는 한타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고, 랩토스피라병은 감염된 들쥐의 소변이 오염된 물을 접촉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보통 발열, 근육통과 함께 출혈을 일으킬 수 있고 합병증이 심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쓰쓰가무시병과 렙토스피라병은 백신이 없어 예방이 중요한데요.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 놓는 건 금물!

오염된 강물에 들어가는 것도 주의해야 하고요.

외출 후엔 입었던 옷을 꼭 세탁해야 합니다.

올가을엔 아데노바이러스도 유행할 거라는데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유아나 어르신들은 폐렴이나 기관지염으로 악화되기 쉽습니다.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성을 철저히 하고요.

아침저녁으로 보온에 신경 써 주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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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과자 상자 안에 100달러가? 外
    • 입력 2013-09-30 08:13:36
    • 수정2013-09-30 12:41:45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월요일인데 기분 좋은 소식으로 시작해볼까요?

다음 달부터 미국에서 백 달러 신권이 유통될 예정인데요.

백 달러 지폐와 관련된 미담이 공개됐습니다.

<리포트>

오리건 주에 사는 실업자 필.

지난 주말, 마트에서 산 과자 상자를 열었다 뜻밖의 행운을 얻었는데요.

안에서 100달러짜리 지폐가 나온 겁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을 위해 마트에 다시 갔다가 다른 상자에서 한 장을 더 발견했는데요.

알고 보니 한 지역 라디오 방송국이 새 프로그램 홍보 겸 사람들에게 행운을 주고자 마트의 물건들에 100달러를 숨겨두었다고요~

이런 뜻밖의 행운이 여러분들에게도 생기길 바랄게요!

아찔한 낭떠러지 전망대

<앵커 멘트>

높은 전망대에서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면 답답했던 마음도 뻥 뚫리는데요.

노르웨이에는 보기만 해도 아찔한 전망대가 있습니다.

<리포트>

그런데 인공이 아닌 자연 전망대라네요.

툭 튀어나온 평평~한 바위에 걸터앉아 풍경을 감상하는 남성.

정말 여유로워 보이죠?

근데 멀리서 보니...

바위 아래는 천 길 낭떠러지입니다.

노르웨이 오다 지역에 있는 트롤퉁가라는 바위인데요.

해발 1.100미터에 삐죽 나온 모습 때문에 북유럽 전설 속 거인인 트롤의 혀'라는 뜻의 이름이 붙여졌다고요.

바위에서 내려다보는 호수의 풍경도 멋지지만 아찔한 기념사진 촬영을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데요.

정말 대단한 강심장들이시네요.

이별한 그대 힘내세요!

혹시 이별로 힘드신가요?

동물들의 귀여운 충고 한번 들어보실래요~

<녹취> "안녕. 앞으론 저랑 놀아요"

<녹취> "전 당신을 떠나지 않을 거예요. 약소옥~"

<녹취> "영원히 사랑해 주고"

<녹취> "언제든 전화해요! 고민 들어줄게요."

<녹취> "힘내요~"

<녹취> "옆구리 허전할 땐 .. 저라도 어떻게???"

<녹취> "누님, 저처럼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 키우실래요?"

<녹취> "인생 뭐 있나요? 아이스크림 먹으며 쿨~ 하게 잊어요~"

위로가 좀 되셨나요?

이별 그까짓 거~ 툭툭 털고 일어나세요!

358명의 엉덩이가 들썩들썩

뉴욕 맨해튼 헤럴드 광장.

358명의 사람들이 엉덩이를 실룩샐룩 이는데요.

최근 미국에서 유행 중인 춤, 트워킹이라고요

<녹취> "제 엉덩이 섹쉬하죠?"

백발의 할머니도 눈에 띄는데요.

<녹취> "니나노~ 지화자 좋다!"

돌리고~돌리고~

간만에 몸 확~ 풀었네요.

이 광경은 지난 26일.

최다 인원 동시 트워킹 기록으로 기네스북 공식 인정까지 받았는데요.

우리 다 같이 한번 신 나게 흔들어 볼까요~

가을 감염 질환 주의하세요

<앵커 멘트>

비는 오지만,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깊어가는 게 느껴지는데요.

가을엔 또 조심해야될 질병들이 있습니다.

어떤 게 있는 있는지!

생활 속 예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리포트>

모처럼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나온 주유신 주부.

잔디밭에 앉아 도시락도 먹고 한가한 시간을 보내는데요.

이런 행동이 자칫 큰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엔 들쥐의 배설물이나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쓰쓰가무시병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발열과 오한, 두통에 심하면 뇌수막염과 패혈증까지 올 수 있습니다.

가을철 들쥐로 인한 감염 질환은 또 있는데요.

<인터뷰> 윤연경(교수/고려대 의대 감염내과) : "유행성 출혈열은 설치류의 배설물에 있는 한타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고, 랩토스피라병은 감염된 들쥐의 소변이 오염된 물을 접촉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보통 발열, 근육통과 함께 출혈을 일으킬 수 있고 합병증이 심하면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쓰쓰가무시병과 렙토스피라병은 백신이 없어 예방이 중요한데요.

풀밭에 눕거나 옷을 벗어 놓는 건 금물!

오염된 강물에 들어가는 것도 주의해야 하고요.

외출 후엔 입었던 옷을 꼭 세탁해야 합니다.

올가을엔 아데노바이러스도 유행할 거라는데요.

특히 면역력이 약한 유아나 어르신들은 폐렴이나 기관지염으로 악화되기 쉽습니다.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성을 철저히 하고요.

아침저녁으로 보온에 신경 써 주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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