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태풍 ‘다나스’ 북상…제주 직접 영향권

입력 2013.10.08 (06:01) 수정 2013.10.0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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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24호 태풍 '다나스'가 우리나라를 향해 빠르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태풍의 길목, 제주도는 직접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준혁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있는 이곳 서귀포시 법환포구에는 시간이 갈수록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파도 역시 무서운 기세로 해안가를 향해 몰아치고 있어, 태풍이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는 걸 실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상탭니다.

어젯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는 조금 전 6시를 기해 제주도 모든 육상과 제주도 앞바다로 확대됐습니다.

태풍이 접근하면서 오전 8시에는 남해서부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도 태풍주의보로 대치될 예정입니다.

태풍이 제주에 가장 근접하는 오후에는 초속 30미터 안팎의 강풍과 함께 시간당 최대 3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를 오가는 배편 운항이 어제부터 이틀째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공기는 아직까진 정상운항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크다며 해안 저지대에서는 월파 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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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태풍 ‘다나스’ 북상…제주 직접 영향권
    • 입력 2013-10-08 06:02:36
    • 수정2013-10-08 07: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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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24호 태풍 '다나스'가 우리나라를 향해 빠르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태풍의 길목, 제주도는 직접 영향권에 들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준혁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있는 이곳 서귀포시 법환포구에는 시간이 갈수록 바람이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파도 역시 무서운 기세로 해안가를 향해 몰아치고 있어, 태풍이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는 걸 실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상탭니다.

어젯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는 조금 전 6시를 기해 제주도 모든 육상과 제주도 앞바다로 확대됐습니다.

태풍이 접근하면서 오전 8시에는 남해서부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도 태풍주의보로 대치될 예정입니다.

태풍이 제주에 가장 근접하는 오후에는 초속 30미터 안팎의 강풍과 함께 시간당 최대 30밀리미터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태풍이 북상하면서 제주를 오가는 배편 운항이 어제부터 이틀째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공기는 아직까진 정상운항되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크다며 해안 저지대에서는 월파 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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