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아세안과 세일즈 외교 주력

인도네시아에 이어 브루나이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4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하는 등 세일즈 외교를 이어갑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환담을 하고 우리 기업의 브루나이 진출 등에 지원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이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지난 2010년 수립된 아세안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심화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우리의 제2위 교역시장인 아세안과 정치·안보와 경제, 사회·인문 등 3대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박 대통령은 또 싱가포르와 호주, 미얀마 정상과 양자 정상회담을 하고 실질적인 경제 협력 증진 방안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