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밤새 강풍·정전 피해 잇따라

입력 2013.10.09 (10:43) 수정 2013.10.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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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호 태풍 '다나스'로 인해 제주와 남해안 일대에 정전과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경남 마산과 거제, 통영시에서는 7천 2백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제주와 남해안 일대 2만 2천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밤새 전기가 끊겼던 여수 앞바다 섬 지역 300여 가구는 오늘 오전 5시를 기해 복구됐습니다.

어제저녁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는,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74건 잇따랐습니다.

서귀포시 하효항에는 방파제 일부가 파도에 휩쓸려 파손됐고, 울릉도와 통영시 지방도로에서는 낙석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여객선과 항공기 결항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하루 전국 여객선 148척의 발이 묶였고, 아직까지 동해안 4개 항로, 5척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어제 무더기 결항됐던 항공편은 김해에서 제주로 가는 1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중앙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오전 8시를 기해 각 지자체의 비상근무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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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다나스’ 밤새 강풍·정전 피해 잇따라
    • 입력 2013-10-09 10:43:13
    • 수정2013-10-09 16:00:46
    사회
제24호 태풍 '다나스'로 인해 제주와 남해안 일대에 정전과 강풍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경남 마산과 거제, 통영시에서는 7천 2백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기는 등, 제주와 남해안 일대 2만 2천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밤새 전기가 끊겼던 여수 앞바다 섬 지역 300여 가구는 오늘 오전 5시를 기해 복구됐습니다. 어제저녁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는,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74건 잇따랐습니다. 서귀포시 하효항에는 방파제 일부가 파도에 휩쓸려 파손됐고, 울릉도와 통영시 지방도로에서는 낙석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여객선과 항공기 결항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하루 전국 여객선 148척의 발이 묶였고, 아직까지 동해안 4개 항로, 5척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어제 무더기 결항됐던 항공편은 김해에서 제주로 가는 1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중앙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태풍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오전 8시를 기해 각 지자체의 비상근무를 해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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