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히딩크 “홍명보호, 당당하게 싸워라”

입력 2013.10.11 (21:46) 수정 2013.10.1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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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앞둔 홍명보 호를 응원하기 위해 히딩크 전 감독이 입국했습니다.

히딩크감독은 홍 감독의 풍부한 경험을 믿는다며 전적인 신뢰를 나타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의 단독 취재입니다.

<리포트>

2002년 한일월드컵을 통해 사제의 연을 맺은 히딩크와 홍명보감독.

자신의 팀이었던 러시아 안지로 불러 코치 경험을 쌓게 했던 히딩크감독이 홍명보호를 응원하기 위해 방한했습니다.

<인터뷰> 히딩크(축구대표팀 전감독) : "며칠 안에 홍명보 감독을 만날거고요. 브라질전도 보러 갈 겁니다."

명장 히딩크 감독의 별명은 2001년까지만 해도 오대영이었습니다.

하지만 강팀과 싸우면서 얻은 경험이 4강 신화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강호 브라질전을 앞둔 홍명보 감독에게도 애정 어린 조언과 신뢰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히딩크(전 축구대표팀 감독) : "홍명보 감독은 여러번 코치를 하면서 팀을 운영하는 법을 배웠을 겁니다. 홍명보 감독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많은 강팀을 상대해본 홍명보 감독도 브라질을 상대로 정면 승부를 펼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분명히 저희 선수들은 내일 전혀 물러서지 않을 거고요. 어떤 선수도 상대에 대해 기가 죽는다거나 두려워한다거나 그러지 않을 겁니다."

쌀쌀한 날씨속에 훈련을 마무리한 브라질은 세계 정상급 축구가 뭔지를 보여주겠다고 장담했습니다.

히딩크호가 그랬듯이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평가전은 홍명보호에게 소중한 보약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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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히딩크 “홍명보호, 당당하게 싸워라”
    • 입력 2013-10-11 21:47:47
    • 수정2013-10-11 22: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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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브라질과의 평가전을 앞둔 홍명보 호를 응원하기 위해 히딩크 전 감독이 입국했습니다.

히딩크감독은 홍 감독의 풍부한 경험을 믿는다며 전적인 신뢰를 나타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의 단독 취재입니다.

<리포트>

2002년 한일월드컵을 통해 사제의 연을 맺은 히딩크와 홍명보감독.

자신의 팀이었던 러시아 안지로 불러 코치 경험을 쌓게 했던 히딩크감독이 홍명보호를 응원하기 위해 방한했습니다.

<인터뷰> 히딩크(축구대표팀 전감독) : "며칠 안에 홍명보 감독을 만날거고요. 브라질전도 보러 갈 겁니다."

명장 히딩크 감독의 별명은 2001년까지만 해도 오대영이었습니다.

하지만 강팀과 싸우면서 얻은 경험이 4강 신화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강호 브라질전을 앞둔 홍명보 감독에게도 애정 어린 조언과 신뢰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히딩크(전 축구대표팀 감독) : "홍명보 감독은 여러번 코치를 하면서 팀을 운영하는 법을 배웠을 겁니다. 홍명보 감독을 굳게 믿고 있습니다."

많은 강팀을 상대해본 홍명보 감독도 브라질을 상대로 정면 승부를 펼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홍명보(축구대표팀 감독) : "분명히 저희 선수들은 내일 전혀 물러서지 않을 거고요. 어떤 선수도 상대에 대해 기가 죽는다거나 두려워한다거나 그러지 않을 겁니다."

쌀쌀한 날씨속에 훈련을 마무리한 브라질은 세계 정상급 축구가 뭔지를 보여주겠다고 장담했습니다.

히딩크호가 그랬듯이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평가전은 홍명보호에게 소중한 보약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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