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분석] 국민·산업계 합의 필요

입력 2013.10.14 (21:31) 수정 2013.10.1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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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곳곳의 이 풍력 발전기들, 2만 2천개가 넘습니다.

9년 후까지 원전을 모두 없애기로 한터라 더 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사태 직후 내린 이 결정으로 독일은 요즘 고민이 큽니다.

전기값이 가장 싼 원전을 다 없애면 전기료가 급등하기 때문입니다.

독일 가정당 한 해에 우리 돈 약 20만원을 더 내야 합니다.

이번 원전 정책전환으로 우리도 비슷한 고민을 안게 됐습니다.

특히 우리 전기료는 가정과 산업용 모두 OECD 평균보다 훨씬 싸니까 전기료 인상 충격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또 가정과 빌딩의 냉난방에서 공장의 전기로까지..

전기 고소비형 체질을 바꾸는데도 고통이 따릅니다.

결국 당사자는 국민과 산업계입니다.

따라서 이번 정책이 현실성을 가지려면 국민, 그리고 산업계와의 합의가 필요합니다.

전기료 인상은 얼마나 참을 수 있는지 기업은 에너지 효율화, 가정은 절전을 얼마나 해낼 수 있는 지 구체적인 분석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데스크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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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스크 분석] 국민·산업계 합의 필요
    • 입력 2013-10-14 21:33:06
    • 수정2013-10-18 21: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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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곳곳의 이 풍력 발전기들, 2만 2천개가 넘습니다.

9년 후까지 원전을 모두 없애기로 한터라 더 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사태 직후 내린 이 결정으로 독일은 요즘 고민이 큽니다.

전기값이 가장 싼 원전을 다 없애면 전기료가 급등하기 때문입니다.

독일 가정당 한 해에 우리 돈 약 20만원을 더 내야 합니다.

이번 원전 정책전환으로 우리도 비슷한 고민을 안게 됐습니다.

특히 우리 전기료는 가정과 산업용 모두 OECD 평균보다 훨씬 싸니까 전기료 인상 충격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또 가정과 빌딩의 냉난방에서 공장의 전기로까지..

전기 고소비형 체질을 바꾸는데도 고통이 따릅니다.

결국 당사자는 국민과 산업계입니다.

따라서 이번 정책이 현실성을 가지려면 국민, 그리고 산업계와의 합의가 필요합니다.

전기료 인상은 얼마나 참을 수 있는지 기업은 에너지 효율화, 가정은 절전을 얼마나 해낼 수 있는 지 구체적인 분석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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