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울릉…여당 ‘압승’ vs 야당 ‘이변’

입력 2013.10.20 (21:05) 수정 2013.10.2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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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보선 현장, 오늘은 경북 포항남, 울릉 선거구로 갑니다.

여당 후보는 압승을, 야당 후보는 이변을 외치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포항시 남구와 울릉군 선거구, 철강 산업 기반의 공업 지구입니다.

새누리당에서는 박명재 전 행정자치부 장관, 민주당에서는 허대만 포항남.울릉 지역위원장, 통합진보당에서는 박신용 전 플랜트노조 포항지부장이 후보로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는 대형 국책 사업을 추진할 적임자를 자임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명재(새누리당 후보) : "8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바탕으로 힘있는 일꾼이 돼서 지역 발전을 앞당기고 정체돼있던 여러 가지 포항의 문제를 해결해나갈 계획을 갖고있습니다."

민주당 허대만 후보는 정부 여당에 대한 묻지마 식 지지는 더 이상 안된다며 이번만은 꼭 바꿔줄 것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허대만(민주당 후보) : "박근혜 정부가 오만과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경고를 주는 그런 의미의 선거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정부에게 주는 보약 같은 야당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통합진보당 박신용 후보는 노동자 출신이라는 점과 대형마트 규제 등 서민정책을 앞세워 득표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명재 후보는 국가산업단지 블루밸리 조기 완공, 울릉도와 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등을 공약했습니다.

허대만 후보는 방사광 가속기 산학협력단지 구축, 형산강 이남 공교육 집중 투자 등을 약속했습니다.

여당은 압승을, 야당은 이변을 각각 자신하고 있습니다.

유권자의 선택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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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포항남·울릉…여당 ‘압승’ vs 야당 ‘이변’
    • 입력 2013-10-20 21:06:30
    • 수정2013-10-20 22: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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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보선 현장, 오늘은 경북 포항남, 울릉 선거구로 갑니다.

여당 후보는 압승을, 야당 후보는 이변을 외치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북 포항시 남구와 울릉군 선거구, 철강 산업 기반의 공업 지구입니다.

새누리당에서는 박명재 전 행정자치부 장관, 민주당에서는 허대만 포항남.울릉 지역위원장, 통합진보당에서는 박신용 전 플랜트노조 포항지부장이 후보로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박명재 후보는 대형 국책 사업을 추진할 적임자를 자임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명재(새누리당 후보) : "8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바탕으로 힘있는 일꾼이 돼서 지역 발전을 앞당기고 정체돼있던 여러 가지 포항의 문제를 해결해나갈 계획을 갖고있습니다."

민주당 허대만 후보는 정부 여당에 대한 묻지마 식 지지는 더 이상 안된다며 이번만은 꼭 바꿔줄 것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허대만(민주당 후보) : "박근혜 정부가 오만과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경고를 주는 그런 의미의 선거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정부에게 주는 보약 같은 야당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통합진보당 박신용 후보는 노동자 출신이라는 점과 대형마트 규제 등 서민정책을 앞세워 득표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명재 후보는 국가산업단지 블루밸리 조기 완공, 울릉도와 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등을 공약했습니다.

허대만 후보는 방사광 가속기 산학협력단지 구축, 형산강 이남 공교육 집중 투자 등을 약속했습니다.

여당은 압승을, 야당은 이변을 각각 자신하고 있습니다.

유권자의 선택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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