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두산, 입담 대결 치열 ‘우리가 우승’

입력 2013.10.23 (21:47) 수정 2013.10.24 (07: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8년 만에 왕중왕을 놓고 격돌하는 두 팀 선수들은 유쾌한 도발을 하며 1차전부터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했지만 양보할 마음은 없습니다.

<녹취> 유희관(두산) : “형우 형이 4번이면서 간판타자니까 꼭 잡아야 할 것 같다”

<녹취> 최형우(삼성) : “원래는 니퍼트라고 말하려했는데 희관이가 저렇게 하니까 희관이 상대로 치겠다”

우승 트로피 앞에 한데모인 선수들은 아픈 기억을 남겼던 상대를 지목해 설욕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홍성흔(두산) : “오승환이 볼 못쳐봤다. 해외 가기전에 오승환이 볼 시원하게 한번 쳐보겠다”

<녹취> 배영수(삼성) : “현수하고 오재원이 한번 막아보겠습니다”

1차전 선발 투수는 삼성 윤성환과 두산 노경은이 낙점됐습니다.

상대전적에선 강한 편이 아니지만 팀내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 중책을 맡았습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팀의 우승확률은 80퍼센트로, 두 팀 모두 1차전에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내일 오후 5시 50분부터 제2텔레비전으로 우승으로 가는 지름길인 1차전 승부를 함께 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두산, 입담 대결 치열 ‘우리가 우승’
    • 입력 2013-10-23 21:47:25
    • 수정2013-10-24 07:17:34
    뉴스 9
<앵커 멘트>

8년 만에 왕중왕을 놓고 격돌하는 두 팀 선수들은 유쾌한 도발을 하며 1차전부터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했지만 양보할 마음은 없습니다.

<녹취> 유희관(두산) : “형우 형이 4번이면서 간판타자니까 꼭 잡아야 할 것 같다”

<녹취> 최형우(삼성) : “원래는 니퍼트라고 말하려했는데 희관이가 저렇게 하니까 희관이 상대로 치겠다”

우승 트로피 앞에 한데모인 선수들은 아픈 기억을 남겼던 상대를 지목해 설욕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홍성흔(두산) : “오승환이 볼 못쳐봤다. 해외 가기전에 오승환이 볼 시원하게 한번 쳐보겠다”

<녹취> 배영수(삼성) : “현수하고 오재원이 한번 막아보겠습니다”

1차전 선발 투수는 삼성 윤성환과 두산 노경은이 낙점됐습니다.

상대전적에선 강한 편이 아니지만 팀내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 중책을 맡았습니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팀의 우승확률은 80퍼센트로, 두 팀 모두 1차전에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한국방송은 내일 오후 5시 50분부터 제2텔레비전으로 우승으로 가는 지름길인 1차전 승부를 함께 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